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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로드 버라이어티 `영자의 전성시대`…이영자와 함께하는 인생여행
입력 : 2013.07.15 09: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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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인간미 넘치는 입담과 재치로 주목 받고 있는 방송인 김영철과 김숙 등이 투입돼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6월 23일(일) 밤 11시에 전파를 탄 첫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최고령 MC이자 코미디계의 살아있는 전설 송해가 함께했다. 첫 녹화가 진행된 후 출연진과 스태프들의 MC 이영자에 대한 신뢰와 칭찬이 이어졌다고. 이영자는 종로 일대를 누비며 몸을 사리지 않는 진행과 남다른 친화력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MBN의 새로운 버라이어티 <영자의 전성시대>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시청자들의 안방으로 찾아간다. 89세 송해, 생애 첫 누드 공개 <영자의 전성시대>는 답답한 스튜디오를 벗어나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과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묻어나는 장소로 직접 찾아간다. 주인공의 구구절절한 인생 스토리를 들어보고 이를 통해 희망을 이야기하는 인생 로드 버라이어티다. 첫 회에 출연한 코미디계의 전설 송해는 장수 비결과 아들의 죽음, 자살시도까지 했던 파란만장한 인생이야기를 전격 공개했다. 첫 녹화를 마친 송해는 최고령 MC라는 수식어와 달리 무더운 날씨에도 젊은 사람 못지않은 체력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해의 실제 나이 폭로 외에도 건강을 지키는 특별한 비법, 6.25 전쟁 당시 혈혈단신 피난길에 올랐던 사연과 어머니를 위한 눈물의 사모곡 등이 공개됐다.
촬영 중 상의 탈의도 서슴지 않았다. 그의 속살이 전격 공개된 곳은 다름 아닌 목욕탕. 종로 3가 일대는 송해의 ‘원로 연예 상록회’ 사무실이 있는 곳으로 전국 노래자랑 촬영이 없으면 그가 매일 같이 방문하는 곳이다.
30년간 전국 노래자랑 MC로 활약하며 원조 국민 MC로 사랑 받고 있는 송해는 방송 나이와 실제 나이가 다르다는 사실을 방송 최초로 고백했다. 실제 나이가 방송 나이보다 2살 많은 89세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아흔을 앞둔 송해의 심장나이는 50대 못지않았다. 2주에 한 번씩 주치의를 찾아가 정기검진을 받는다는 그는 실제 건강검진에서 50대의 심장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15년 가까이 건강상태를 체크해준 주치의의 덕분. 10년 동안 주치의에게 임상실험을 당했다는 송해의 건강비결은 적포도주 속에 다량으로 함유된 레스베라트롤이었다. 항암과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레스베라트롤을 장기간 섭취한 덕분에 매일 계단 500개를 오르내릴 만큼 건강했다.
6월 평균 시청률 종편 1위 MBN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34호(2013년 07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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