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부부들의 리얼한 결혼생활을 통해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부부갈등의 해결책을 모색해본다. 이혼 위기에 처한 부부를 위한 법정 솔루션 <님과 남 사이>는 그 누구보다 가까운 사이지만 서로의 속마음을 알 수 없었던 부부들이 모의 법정에서 속내를 털어놓고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에는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는 실제 부부가 원고와 피고 자격으로 출연한다. 또한 출연자들의 부부문제를 변호사와 배심원들이 밝히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님과 남 사이> 시즌2는 기존 시즌1의 단순하고 딱딱한 분위기를 탈피, 양측에 연예인 변호사 2명과 참관인 40명을 투입했다. 또한 갈등만 부각되고 부부간의 화합이 드러나지 않았던 단점 보완을 위해 ‘되새김 변론’ ‘약속의 방’ 등을 추가했다. 그런가 하면 공방만 오가던 스튜디오를 좀 더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증인석 ‘진실의 의자’를 마련, 예측 불허의 증인들을 출석시킨다. 판사에는 방송인 김승현이, 연예인 변호인단에는 결혼 8년차 방송인 주영훈과 결혼 7년차 방송인 박경림이 참여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한다. 또 실제 법정을 방불케 하는 현직 변호사들(변호사 이인철, 최단비)의 리얼한 접전도 예상된다. 더불어 정신과 전문의 유상우 원장과 아동상담전문가 한은정 부소장 등 개성만점 전문가 배심원들이 더해져 한층 전문성을 살릴 예정이다.
6월 30일 방송될 시즌2 첫 방송에선 ‘사사건건 의심하는 의처증 폭력남편과 외도도 모자라 수시로 가출하는 아내’의 치열한 공방이 펼쳐진다. 7월 7일 2회 방송에서는 결혼 30년차를 맞은 중년 부부가 출연해 남모를 고민을 털어놓는다. 섹스 중독 남편과 잠자리가 끔찍한 아내의 치열한 법정 공방과 이들이 어떻게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개념 프로젝트 리얼 법정 솔루션 <님과 남 사이> 시즌2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MBN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34호(2013년 07월) 기사입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