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숙 작가의 `Infinity Illusion`展…빛에 대한 무한한 욕망

    입력 : 2013.05.03 14:56:13

  • 사진설명
    원과 빛을 통해 영원을 탐구하는 정현숙 작가의 15년을 돌아보는 회고전이 5월 21일까지 통의동 진화랑에서 열린다. 정현숙 작가는 그동안 원의 형상과 빛을 내는 재료를 통해 영원성에 대한 작품들을 선보여 왔다. 원은 우주의 무한한 순환을 상징하며, 빛을 내는 발광 작업은 금빛에서 시작해 자개로 발전해왔다. 특히 자개는 어떤 환경에서도 변질되지 않은 영구성을 지녀 ‘영원’을 추구하는 작가의 의지와 잘 맞아떨어진다. 이번 회고전에는 2009년부터 시작된 ‘Before and After’ 시리즈가 주로 전시된다. 특히 도자기 이미지 위에 자개조각들과 크리스털을 부착해 화려함을 뽐냈다. 오직 재료의 빛만을 사용하는 작가의 작품을 통해 찬란한 빛의 아름다움을 경험해 보는 것은 어떨까.

    전시일정 전시명 Infinity Illusion 장 소 통의동 진화랑 일 시 2013년 4월 24일~5월 21일 작 가 정현숙 [서종열 기자 사진 진화랑 제공]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32호(2013년 05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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