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allery]서울미술관, Love Actually 展…꽃잎 날리는 봄날에 사랑을 만나다

    입력 : 2013.04.08 14: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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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all We Love?”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의 서울미술관(관장 이주헌)이 개관 후 세 번째 전시로 展을 선보인다. 아름다운 영화의 명장면, 명대사와 미술이 접목된 이번 전시는 사랑을 주제로 영화 속의 다양한 형태를 미술작품들로 풀어냈다. 이번 전시는 가요 제목으로 구성된 6가지 빛깔의 사랑이야기로 구성됐다. 각각의 섹션은 내용에 따라 ‘사랑해도 될까요?’ ‘소년, 소녀를 만나다’ ‘그대와 영원히’ ‘유혹의 쏘나타’ ‘미친 사랑의 노래’ ‘사랑, 그 후…’라는 타이틀로 이뤄졌으며, 만남부터 사랑과 이별까지의 모든 과정을 6개의 섹션으로 풀어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서울미술관이 준비한 로버트 인디애나의 ‘LOVE’를 만날 수 있다.

    이 작품 뒤로는 다양한 영화 속의 가장 아름다운 키스 장면들을 벽화처럼 구성해 설렘을 느낄 수 있다.

    이어 만나는 첫 번째 섹션 ‘사랑해도 될까요’에서는 오정선, 윤성지, 윤가림 등 여러 작가들의 작품들이 영화 <도쿄타워> <아멜리에>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에 나오는 명대사와 함께 어우러진다. 다른 섹션들 역시 작가들의 작품과 영화의 명대사를 통해 사랑에 대한 여러 가지 미묘한 감정들을 일깨운다. 관람을 마감하는 마지막 역시 달리의 ‘Mae West Lips Sofa’를 비치했으며, 그 뒤로 연인들을 위한 키스존을 마련해 아름다운 추억을 영원히 기억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전시일정 전시명 Love Actually 장 소 서울미술관 제1전시실 일 시 2013년 3월 14일~6월 16일 작 가 국내외 작가 27명 작품수 32여 점 [서종열 기자]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31호(2013년 04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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