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진인터내셔날(대표 이용관. 김양한)이 보르도의 특성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와인 두르뜨 뉘메로엥 (Dourthe Numero1) 시리즈를 내놨다. 두르뜨는 디켄터로부터 ‘가장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보르도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는 있다. 1840년 설립 후 170여 년 동안 각 카테고리에서 기준이 될 만한 품질 높은 와인만을 생산해 ‘보르도 와인의 기준’이라고까지 불린다.

이번에 길진이 도입한 두르뜨 뉘메로엥 시리즈는 메를로와 까비네 소비뇽으로 만든 뉘메로엥 루즈(Rouge,레드)와 100% 소비뇽 블랑인 뉘메로엥 블랑(Blanc,화이트), 까비네 프랑과 까비네 소비뇽, 메를로를 블랜딩한 뉘메로엥 로제(Rose) 등 세 종류다.

두르뜨의 철학과 열정으로 만들어진 이들 와인은 가격 대비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 세계적인 와인메이커 미셸 롤랑(Michel Rolland)과 데니스 뒤브로디유(Denis Dubourdieu)의 양조 컨설팅을 통해 탄생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뉘메로엥 블랑은 로버트 파커가 ‘캄프리헨시브 가이드(A Comprehensive Guide)’에서 유일하게 추천한 보르도 브랜드 와인이기도 하다.

두르뜨 뉘메로엥 시리즈 가격은 각 3만8000원이며 유명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와인샵에서 판매한다.

[정진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