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ealing]로네펠트 티 하우스 부티크…힐링 공간에서 즐기는 차 한잔
입력 : 2012.12.07 15:59:50
-
독일 본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에 로네펠트 차를 전파하고 있는 김경렬 대표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넓은 ‘로네펠트 티 하우스’에 ‘부티크’란 공간적 개념을 더해 ‘릴렉스 프렌치 퀴진’이란 힐링공간을 선보였다.
“지난 9월 7일에 오픈했습니다. 차를 마시고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새롭지만 주변을 휘감은 자연에 반해서인지 찾는 분들이 늘고 있어요. 서울에서 이곳 경기도 분당까지 거리도 그리 멀지 않고, 편하게 들러서 차와 음식을 차분하게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입니다.”
차를 마시고 먹는다? 이건 또 무슨 말일까, 슬쩍 시선을 레스토랑 주방으로 돌리니 셰프의 손끝에서 답이 나온다. 말린 찻잎으로 음식을 재워 식재료로 사용하는 것. 예를 들어 허브맛에는 허브차가 식재료다. 물론 찻잎의 브랜드는 로네펠트다.
맛과 향으로 진정한 릴렉스를 경험했다면 공간이 주는 편안함도 빠져선 안 될 힐링 덕목 중 하나. 계절의 변화를 고스란히 담아낸 경기도 분당구 운중동의 청계산 자락이 아뮤즈 부쉬라면 김 대표가 1년간 직접 디자인한 유럽풍의 인테리어는 앙트레다.(김 대표의 어머니는 신강식 부티크로 유명한 디자이너 신강식 씨다. 김 대표도 미국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12월 중에 1층 공간에 델리를 오픈한다니 앙트르메로 이어지는 조합이 기다려진다.
로네펠트 1만3000원~2만9000원 레스토랑 메뉴 6코스 6만원, 12코스 20만원 와인 7만5000원~129만원(아르만 데 브리냑·Armand de Brignac) 예약 031-709-9248 [안재형 기자 사진 정기택 기자]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27호(2012년 12월) 기사입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