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age]몸치도 춤이 저절로…브로드웨이 댄스뮤지컬 `번 더 플로어`

    입력 : 2012.10.31 15: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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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7년 슈퍼스타 엘튼 존의 50번째 생일파티. 무대에 올려진 환상적인 댄스 퍼포먼스는 그곳에 자리한 600여명의 각계각층 유명 인사들을 매료시킨다. 특히 세계적인 프로듀서 할리 매드카프(Harley Medcalf)는 이 퍼포먼스를 보고 큰 충격을 받은 모양이다. 쇼 비즈니스계 최고의 제작진과 톱 클래스 댄서들을 모아 ‘무대를 불태우자(Burn the Floor)’를 테마로 한 댄스 소재의 공연을 만들었다. 그렇게 <번 더 플로어(Burn the Floor)>가 탄생했다.

    열정적인 음악과 환상적인 춤이 어우러진 댄스뮤지컬이 올 11월 관객들의 품으로 돌아온다.

    살사, 룸바, 탱고, 차차, 왈츠 등 감각적이고 세련된 각종 댄스가 열정적인 음악과 함께 스토리를 이루는 브로드웨이 댄스뮤지컬<번 더 플로어>가 국내 관객들과 만날 채비를 마치고 기지개를 켜고 있다. 앨튼 존, 빌리 조엘, 마이클 볼튼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해온 것은 물론 유수의 공연들을 제작하며 세계적인 프로듀서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할리 메드카프(Harley Medcalf)가 총 연출을 맡은 뮤지컬 <번 더 플로어>는 이미 전 세계 40개국 161개 도시의 관객들을 열광시킨 바 있는 흥행 뮤지컬이다. 각종 댄스 선수권대회에서 입상한 세계 톱 클래스 댄서 20여명의 댄스와 뛰어난 가창력의 가수 2명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화려한 의상과 함께 하는 군무는 이 공연의 백미. 구찌, 베르사체, 돌체앤가바나, 모스키노 등 유명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제작한 의상 367벌과 액세서리, 194켤레의 신발이 사용됐다. 공연마다 항상 ‘칼 군무’로 기립박수를 받아 온 <번 더 플로어>가 이번에는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댄스뮤지컬 <번 더 플로어>는 11월 7일부터 25일까지 약 3주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틀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되고 첫 주 평일 은 프리뷰 이벤트로 25% 할인된 금액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박지훈 기자]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창간 제26호(2012년 11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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