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uxmen 제 25호(2012년 10월) Hotel

    입력 : 2012.10.05 17:49:57

  • 아코르 앰배서더 호텔 3년내 국내에 호텔 20개까지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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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호텔 전문그룹 앰배서더와 프랑스 호텔그룹 아코르가 공동출자한 아코르앰배서더코리아(AAK)가 2015년까지 국내 호텔을 2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앰배서더와 아코르의 파트너십 체결 25주년 기념 간담회에서 서정호 앰배서더 호텔그룹 회장은 “앞으로 지방에서도 합리적 가격으로 고급 서비스와 편의시설을 즐길 수 있는 비즈니스 호텔을 더욱 많이 선보일 생각”이라고 청사진을 밝혔다.1955년 19개 객실의 금수장으로 호텔 사업을 시작한 앰배서더는 1987년 아코르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그 해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1989년 소피텔 앰배서더를 여는 등 꾸준히 규모를 키워왔다. 2006년 아코르와 합작해 설립한 AAK는 현재 전국 5개 도시에 11개 호텔, 3119개의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마이크 아이젠버그 아코르 아·태지역 사장은 “현재 11개인 계열 호텔을 2015년까지 20개로 늘려 총 객실 5200개를 보유한 업계 선두주자의 입지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현재 개장이 확정된 곳은 총 4곳. 2013년 이비스 앰배서더 인사동, 2014년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2015년 이비스 앰배서더 오창, 2016년 노보텔 앰배서더 성북이 차례로 문을 연다.

    서정호 회장은 “호텔 운영과 수익성을 위해 효율적인 모델인 비즈니스 호텔을 적기에 국내에 들여와 성공할 수 있었다”며 “이비스 등장 이후 국내 금융시장에서 호텔을 단순한 부동산 사업이 아닌 수익 모델로 바라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앰배서더 그룹은 현재 서울에만 특급 호텔 3개, 1급 비즈니스 호텔 2개, 호텔 건축과 시설 관리 전문회사, 세탁 전문회사 등 호텔 관련 사업을 직영하고 있고 서울과 지방에 4개의 특급호텔, 2개의 1급 비즈니스 호텔 경영관리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롯데호텔모스크바 개관 2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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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호텔 브랜드 중 최초의 해외진출로 화제를 모은 ‘롯데호텔모스크바’가 지난 9월13일 개관 2주년을 맞았다. 2009년 순수 국내 호텔 체인브랜드로 붉은 광장과 크렘린 궁전, 볼쇼이 극장이 근접한 뉴 아르바트(New Arbat) 거리에 오픈한 롯데호텔모스크바는 욕실에 한국형 온열 바닥과 비데를 설치하는 등 동양의 부드럽고 섬세한 서비스를 알리며 러시아 호텔업계에서 통용되던 서비스에 대한 고정관념을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동안 러시아 상위 1%만 투숙할 수 있는 럭셔리 호텔로 인식되기 시작하며 팝스타 토니 브랙스톤, 에이브릴 라빈 등 셀러브리티를 비롯해 외교관, 정계 인사 등 러시아 최상류층이 즐겨 찾는 명소로 인정받았다.

    세계 최대 규모의 호텔 평가 사이트인 ‘트립 어드바이저(Trip Advisor)’ 조사에서 2012년 모스크바 호텔 중 ‘여행자 추천호텔 1위’를 기록하는 등 동유럽의 리딩 호텔로 도약하고 있다.

    송용덕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국내 호텔 브랜드 최초로 모스크바에 오픈한 6성급 호텔이라는 타이틀 말고도 한국형 호텔 서비스를 러시아에 알리는 첫 사례였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외국인들에게 생소하게 느껴졌던 한국의 정(情)과 예의범절로 러시아 호텔 업계의 새로운 서비스 방향성을 제시한 ‘롯데호텔모스크바’의 성공을 발판 삼아 2014년 베트남 하노이, 2016년 중국 선양에도 진출을 앞두고 있고 2018년 국내외 각지에 40~50개의 체인호텔을 두는 ‘아시아 톱3 호텔’ 반열에 오르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www.lottehotel.ru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더 퍼스트 스테이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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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가 시설 개선 공사로 새롭게 태어났다. 더 퍼스트 스테이 패키지는 2012년 겨울 시즌에 사용할 수 있는 클럽 슈페리어 객실 30% 할인권 1매, 스파 브랜드 ‘블리스(Bliss)’에서 제공하는 여행용 목욕 제품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26만원부터 33만원. 11월 11일까지. 02-3430-8888 반얀트리 호텔 뷰티풀 어텀 2인 조식, 야외 수영장 ‘오아시스’를 폐장 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피자 아이스크림이 포함된 애프터눈 티가 제공되며 90분 스파 이용권(1인) 또는 더 페스타 비스트로의 가을 디너 세트(2인) 중 선택할 수 있다. 2박 이상 투숙 시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디럭스룸 기준 1박에 57만3000원부터. 10월 31일까지.02-2250-8000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 Jour d’automne 아늑한 스위트 스타일의 객실과 피트니스센터 입장, 파크카페 조식 뷔페 2인 이용 혜택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투숙 기간 중 라이브러리 라운지에서 하이티&디저트 세트를 즐길 수 있다.

    가격 27만5000원부터. 11월 30일까지. 02-2090-8025

    그랜드 힐튼 서울 가을 패키지 ‘Fall in Coffee’ 패키지는 디럭스룸 1박과 커피 한잔의 여유, ‘Fall in Love’ 패키지는 커피 무료 이용권 외에 아침 조식이 포함된다. ‘Fall in Beauty’ 패키지는 ‘Get it Box’가 추가되고 이그제큐티브룸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Fall in Luxury’ 패키지는 주니어 스위트에서의 숙박과 마사키 파리 오데퍼퓸을 제공한다. 17만5000원부터. 11월 30일까지.

    롯데호텔 서울, 가을 미각여행 영국 정통 애프터눈 티 세트 또는 이탈리아 지중해식 파스타와 피자를 맛볼 수 있는 ‘러너 디럭스(29만원)’ 여기에 3만원을 추가하면 룸 업그레이드 서비스와 클럽라운지 2인 혜택, 꽃과 쿠키 커티시가 포함된 ‘러너 클럽’이 구성된다. 11월 30일까지. 02-759-7311~5

    서울 신라호텔 드림 인 베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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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저녁 6시 반부터 11시까지 물 위를 걷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는 투명 다리 위에서 무제한으로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드림 인 베니스 와이너리 투어’의 2인 입장권이 포함된 패키지다. 물 위의 도시 베니스가 콘셉트. 디럭스룸 1박과 티라미수 컵케이크 2개, 드림 인 베니스 와이너리 투어 내에 새롭게 선보이는 이탈리안 브라세리의 15% 할인 혜택이 포함돼 있다. 10월 20일까지. 02-2230-3310 플라자호텔 마이 베스트 폴 겟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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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30일까지 리딩(Reading), 테이스팅(Tasting), 라이딩(Riding) 등 세가지 패키지로 구성됐다. 디럭스룸 1박 기본, 도심 속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02-310-7710 서울팔래스호텔 가을 로맨스 이그제큐티브 객실 1박, 코노스루 레드 와인 1병과 치즈 플레이트 또는 로비라운지 ‘투톤’에서 즐길 수 있는 카페라테 2잔과 마카롱 중 선택이 가능하다. 예약 고객에게 김중만 작가 작품이 담긴 엽서, 서울팔래스호텔 로고가 새겨진 편지지와 편지봉투를 제공한다. 편지를 쓰고 프런트에 맡기면 우편으로 배달해 준다. 가격 19만9000~23만9000원. 11월 15일까지. 02-2186-6766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이사오 사사키 패키지 뉴에이지 아티스트 이사오 사사키의 콘서트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패키지가 10월 25일까지 한정 판매(36만원부터)된다. 호텔에서의 하룻밤과 10월 28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 티켓(20만원 상당, R석 2매)이 제공된다. 02-559-7777

    그랜드 하얏트 서울 어텀 스파 객실에서의 1박과 호텔 내 ‘더 스파’의 트리트먼트를 제공한다. 2가지 트리트먼트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15만원 상당의 스파 크레딧을 사용할 수 있다. 강력한 항산화 전문 제품군들을 이용한 프리미엄 안티 옥시던트 페이셜을 받을 수 있다. 11월 30일까지. 37만5000원부터. 02-799-8888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위크엔드 겟어웨이 슈페리어 객실에서 1박과 메가박스 센트럴 영화 티켓 2매, 스파클링 와인 산테로 피노 샤도네 스푸만테 한 병을 객실에서 즐길 수 있다. 피트니스클럽과 수영장 무료 이용혜택이 포함된다. 금·토·일요일만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29만9000원이다. 02-6282-6282

    [안재형 기자]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창간 제25호(2012년 10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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