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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실내서 틈틈이 스트레칭…골프타수 10타는 줄여줘요
입력 : 2012.03.23 11: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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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에 원을 크게 해주면서 상체와 등까지 스트레칭해준다.
단순해 보이는 이 스트레칭은 상완 전면이 모두 스트레칭된다. 10회 반복해서 한다.
2. 와이드 레그 스트레칭 양팔을 모은 후 천천히 상체를 지면으로 내린다. 이때 손으로 양쪽 발목을 잡아도 좋다.
대퇴이두근,반건양근, 반막양근을 통틀어 햄스트링이라고 하는데 골퍼에게 필수적인 스트레칭이다.
3. 사이드 트위스트 와이드 레그 스트레칭 자세에서 오른팔을 지면에 대고 왼팔을 하늘로 올린다. 10초후 반대 팔로 스트레칭한다.
외복사근, 내복사근, 척추기립근이 스트레칭된다. 골프스윙 중에 하체를 고정하고 상체를 회전하는 동작에 매우 큰 도움을 준다.
4. 점프 가볍게 3분씩 3회를 제자리에서 정면을 보면서 뛴다. 특별한 기술 없이도 쉽게 땀을 낼 수 있으며 심장이 빨리 뛰는 효과도 함께 볼 수 있는데 티그라운드에 올라가기 전에 해야 하는 운동이다. 많은 경우 티업을 하기 전에 가벼운 스트레칭 혹은 연습스윙 몇 번으로 공을 친다.
하지만 힘차게 휘두르는 드라이브샷 혹은 동반 골퍼들이 환호성을 낼 만큼 멋진 샷을 날리고 싶다면 분명 스윙은 빠르고 힘차야 할 텐데 가벼운 스트레칭만으로 티박스에서 스윙에 시동을 걸 수 있을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힘찬 스윙이 될 수 있도록 몸의 유연성과 파워를 꺼내는 데 가장 필수적인 운동이자 스트레칭이다.
■ 여민선 프로는
KLPGA 프로골퍼로 골프 외에도 요가, 권투로 땀을 흘리기를 즐기는 스포츠 마니아다. 또한 퓨전 일식 요리사로 와인과 어울리는 안주를 연구 개발 중인 다양한 매력을 지닌 사람으로 ‘골퍼의 몸만들기’ 저자이며 현재 다양한 신문과 매체에 집필활동을 하고 있는 칼럼니스트이다. 삶의 아름다움을 찾아 배우고 전파하기를 바라는 인간 여민선은 오늘도 열심히 뛰고 있다. [여민선 전 PGA 투어 멤버 minnywear@gmail.com / 사진 = 정기택 기자]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18호(2012년 03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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