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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Special] ③ 새로운 골프 문화의 창출… 골프존
입력 : 2011.06.10 09: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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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rther·More Accurately ◆ 2011 Golf season : Golfzone 스크린골프는 두 가지 큰 매력이 있다. 야외스포츠인 골프를 실내에서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는 것, 실내에서도 단순한 퍼팅 연습에 그치지 않고 필드에서와 같은 방식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스크린골프의 핵심 장비는 골프시뮬레이터다. 골프시뮬레이터는 스크린, 센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장비는 필드의 모습을 스크린에 재현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센서로 타력에 따른 비거리 구현, 공의 위치 확인 등 실내에서도 필드와 같은 환경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핵심 장비다.
설립 10년 만에 업계 1위로 성장골프존 창립 10주년 기념행사
현재 김영찬·김원일 공동대표가 골프존을 이끌고 있으며 임직원은 370명 가량이다. 핵심부서인 R&D연구소에 전체 직원의 약 47%인 173명이 근무하고 있다. 연구소를 통해 골프시뮬레이션 업계의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골프존은 골프와 IT, 문화가 만나 새로운 문화생활을 창출한다는 모토 아래 자체 연구·개발한 골프시뮬레이터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서비스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같은 점을 바탕으로 골프존은 현재 국내 스크린골프 시장점유율 약 80%를 차지하며 업계 부동의 1위 자리를 차지키 있다. 골프존의 스크린골프 시스템은 일본, 홍콩 등 해외법인을 통해 해외에도 공급되고 있다.
골프존은 또 골프 시뮬레이터를 자체 생산·개발해 관련특허 73건을 보유하는 등 기술적으로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관계사 설립해 다양한 사업 확대골프존 주최 자선골프대회에서 김영찬 대표가 티샷을 하고 있다.
골프존의 국내 관계사는 2개 사다. 2007년 9월 와이티파트너스를 설립했다. 와이티파트너스는 직영점을 확대하기 위해 부동산컨설팅을 담당하는 회사다. 2009년 7월에 설립한 골프존네트웍스는 시뮬레이터 설치와 A/S, 고객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해외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일본과 홍콩에도 각각 자회사를 설립했다. 2009년 5월에는 일본에서의 사업 영역 확장과 해외 판매망 확대를 목적으로 GOLFZON JAPAN을 설립했다. GOLFZON JAPAN은 스크린골프 시장의 규모가 아직 작은 일본 시장에서 50% 수준의 점유율을 보이며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보다 앞선 2008년 10월 중화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홍콩에 GOLFZON HK를 설립했다. 현재 현지 시장조사 등 현황 파악에 중점을 두고 있다.
■ 골프존의 자랑 골프시뮬레이터 골프존이 현재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골프시뮬레이터 GS-기본형은 총 6개 장비로 구성돼 있다. 스크린과 프로젝터, 퍼팅을 할 수 있는 플레이트, 퍼팅을 감지하는 센싱 시스템, 퍼팅자세를 촬영하는 카메라와 모든 프로그램을 구동하는 PC콘솔이 그것이다.
GS-기본형은 국내 골프 코스 101개, 해외 골프 코스 58개, 총 159개의 골프 코스를 구동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과 연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것은 골프존만의 핵심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용자는 시뮬레이터를 통해 온라인에 접속, 개인 기록 관리는 물론 온라인 스크린골프 대회에도 참여할 수 있다.
현재 국내 최대 온라인 스크린골프 대회로 골프존 라이브 토너먼트, 레이디스 골프존 라이브 토너먼트, 골프존 라이브 페스티벌 등이 있다.
[임형도 기자 hdlim@mk.co.kr]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7호(2011년 04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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