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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Happy Application…괴롭지만 제대로 즐기는 스마트폰
입력 : 2011.03.28 10: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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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들어서며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각광받던 스마트폰 시장이 레드오션을 넘어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정작 사용자들의 반응은 제각각이다. 한 직장인 포털사이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문 참여자 1100명 중 65%가 “스마트폰을 이용한 업무처리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인터넷 검색, SNS, 메일링 서비스 이용 등 편리한 기능은 인정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전화벨과 이메일 확인 요구는 사양한다는 의견이다. 실제로 스마트폰의 용도에 대한 질문에 이메일을 통한 업무 처리는 21%라고 답한 반면, 65%가 인터넷 검색을 꼽았다. 대기업을 비롯한 각 기업이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일괄적으로 스마트폰을 지급했지만 아직은 효과가 미비하다는 반응이다. 재미있고 해피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활용법, 과연 어떤 방법이 있을까.
스마트폰의 킬링포인트, 애플리케이션 스마트폰과 일반 휴대전화의 차이는 애플리케이션의 활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마트폰을 구입했어도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이 귀찮아 통화 용도로만 사용한다면, 그저 액세서리에 지나지 않는다. 일반 휴대전화는 이미 설치된 프로그램을 사용하지만 스마트폰은 통화, 문자 메시지 등 기본적인 기능 외에 무궁무진한 기능을 애플리케이션으로 직접 설치해야 한다.
그럼 애플리케이션은 어디에서 다운받아야 할까. 일반적으로 스마트폰 제조사나 OS(Operating System) 운영사마다 애플리케이션 상점을 운영한다. 아이폰은 ‘앱스토어’, 안드로이드폰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만 다운로드할 수 있는 건 아니다. PC에 다운로드한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으로 옮길 수도 있다. 단, 액티브 싱크(Active Sync) 관련 프로그램이 있어야 한다. PC와 스마트폰의 환경을 일치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폰으로 다운로드 시 유료 애플리케이션이 있기 때문에 각각의 상점에 접속, 계정을 만들어야 한다. PC를 이용하면 별도의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아이폰 vs 안드로이드폰…어떤 게 좋아? IT 관련 인터넷 게시판을 들여다보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중 어떤 게 좋죠?”란 질문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아직 스마트폰 구입을 망설이고 있는 이들의 단골 질문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를 묻는 것과 같다. 전적으로 사용자의 사용 환경에 따라 답이 달라진다. 단적으로 두 스마트폰의 운영체제와 장단점을 비교할 순 있다. 아이폰 열풍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불을 지폈지만 안드로이드폰 또한 만만치 않은 기능과 쓰임새로 무장하고 있다.
아이폰은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20여만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풍부하다. 하지만 AS시 리퍼 제품을 제공하는 시스템은 아쉽다. 갈아 끼울 수 없는 일체형 배터리도 마찬가지다. 구글의 OS를 탑재한 안드로이드폰은 여러 제조사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구글의 검색엔진과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을 수 있다. 하지만 애플에 비해 애플리케이션의 종류가 적다는 게 단점이다. 게임 관련 등 엔터테인먼트 요소도 부족하다. 각 제조사별 기능과 디자인이 독특해 하드웨어의 선택 영역은 넓지만 소프트웨어적인 면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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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형 기자 ssalo@mk.co.kr]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1호(2010년 10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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