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더 메종, ’큐레이션 된 삶’ 제안하며 성황리 폐막

    입력 : 2026.06.29 13:43:19

  • -오티에르 특별관, 리빙피쳐, 도슨트 투어 등 공간 중심 콘텐츠 호평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연결한 프리미엄 리빙 플렛폼으로 자리매김
    -한불수교 140주년 특별 큐레이션 통해 글로벌 리빙 문화 조명
    사진설명

    프리미엄 리빙 전시회 ‘2026 더 메종(THE MAISON 2026)’이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2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한 더 메종은 단순히 가구와 인테리어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를 넘어 공간과 취향, 라이프스타일을 연결하는 큐레이션 중심의 프리미엄 리빙 플랫폼으로 한층 진화한 모습을 선보이며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 프리미엄 가구, 인테리어, 아웃도어 리빙, 홈데코, 조명, 테이블웨어, 아트리빙, 세라믹,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브랜드들이 참가해 최신 리빙 트렌드와 공간 디자인 인사이트를 제안했다. 특히 전시장 전반에 구현된 ‘THE MAISON CURATED INDEX 2026’은 올해 리빙 시장을 관통하는 흐름을 하나의 전시 언어로 풀어내며 관람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올해 전시의 대표 콘텐츠로는 포스코이앤씨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오티에르(HAUTERRE)’ 특별관이 꼽혔다. 디자이너 양태오와 협업한 ‘아틀리에 에디션(Atelier Edition)’은 가구와 조명, 아트와 오브제가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연결된 하이엔드 주거 공간을 선보이며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최근 주거 시장이 단순한 공간을 넘어 삶의 방식과 경험을 제안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평가받았다.

    전시장 중앙에 조성된 리빙 피처관 ‘STRATA’ 역시 높은 관심을 받았다. 공간 디자인 스튜디오 Team KEKE가 연출한 이번 특별관은 식물과 돌, 빛과 질감 등 자연의 요소를 활용해 정서적 공간 경험을 구현했다. 관람객들은 공간 안을 거닐며 자연과 공존하는 라이프스타일과 바이오필릭 디자인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올해 처음 선보인 ‘스페셜 큐레이티드 도슨트 투어(Special Curated Docent Tour)’도 호응을 얻었다. 박은아 대표, 서진아 편집장, 박지현 대표 등 공간·디자인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전시를 해설하며 브랜드와 공간에 담긴 철학, 최신 리빙 트렌드를 소개했다. 단순한 제품 관람을 넘어 공간을 읽고 해석하는 새로운 전시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대한민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운영된 ‘French Art de Vivre’ 특별 큐레이션은 전시장 곳곳에 참가한 프랑스 브랜드들을 연결해 소개하며 관람객들에게 프랑스 디자인 문화와 라이프스타일 철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가구와 조명, 홈데코, 테이블웨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통해 소개된 프렌치 라이프스타일은 글로벌 리빙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참가 브랜드들이 선보인 공간 역시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관람객들은 전시장 곳곳에서 THE MAISON CURATED INDEX 2026이 제안한 다섯 가지 리빙 키워드를 자연스럽게 경험했다. 호텔처럼 진화하는 주거 공간을 의미하는 ‘Hospitality Living’, 소재가 주는 감성과 깊이를 담은 ‘Material Emotion’, 실내와 실외의 경계를 허무는 ‘Outdoor Continuum’, 취향을 수집하는 디자인 문화를 보여주는 ‘Collectible Objects’, 그리고 한국적 미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Living Aesthetics’까지 다양한 공간 장면을 통해 현재 프리미엄 리빙 시장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셀레티(Seletti), 폴스포텐(POLSPOTTEN), 쁘띠 프리튀르(Petite Friture) 등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은 가구와 오브제, 아트의 경계를 허무는 컬렉터블 리빙 트렌드를 제안했으며, 이스턴에디션(Eastern Edition), 오늑, 무미다점 등 국내 브랜드들은 한국적 미감과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공간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더 메종 관계자는 “올해 더 메종은 단순히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를 넘어 공간과 취향, 라이프스타일을 큐레이션하는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리빙 시장의 흐름을 가장 먼저 제안하고 경험할 수 있는 국내 대표 프리미엄 리빙 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 메종은 올해 전시에서 선보인 큐레이션 콘텐츠와 공간 경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장해 프리미엄 리빙 산업을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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