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집”을 넘어 ‘큐레이션된 삶’을 제안하다” 프리미엄 리빙 전시 ‘2026 더메종’ 개막

    입력 : 2026.06.23 11:25:06

  • - 더메종, 리빙 인덱스 ‘THE MAISON CURATED INDEX 2026’ 첫 발표
    -360개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 집결
    -오티에르 × 양태오 ‘아틀리에 에디션’ 최초 공개
    -한불수교 140주년 기념 ‘French Art de Vivre’특별 큐레이션 운영
    사진설명

    좋은 가구를 고르는 시대를 넘어 어떤 공간에서,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가를 고민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전 세계 리빙·디자인 산업은 지금 제품 중심 경쟁에서 벗어나 공간 경험과 라이프스타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 메종&오브제 등 세계적인 디자인 플랫폼에서는 호텔형 주거, 웰니스 공간, 바이오필릭 디자인, 컬렉터블 디자인 등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프리미엄 리빙 전시회 ‘2026 더 메종(THE MAISON 2026)’은 이러한 글로벌 변화의 흐름을 국내에서 가장 밀도 있게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 더 메종은 전시 개막과 함께 리빙 인덱스인 ‘THE MAISON CURATED INDEX 2026’을 처음 발표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글로벌 리빙·디자인 산업의 변화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의 흐름을 분석해 앞으로 주목해야 할 공간, 소재,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키워드를 제시한다. 더 메종은 이를 통해 단순히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를 넘어 리빙 산업의 방향성과 담론을 제안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발표된 ‘THE MAISON CURATED INDEX 2026’은 ▲Hospitality Living ▲Material Emotion ▲Outdoor Continuum ▲Collectible Objects ▲K-Living Aesthetics 등 다섯 가지 핵심 키워드를 제시한다.

    집이 휴식과 웰니스, 감성적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진화하는 ‘Hospitality Living’, 소재의 질감과 시간성이 공간의 가치를 결정하는 ‘Material Emotion’, 실내와 실외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Outdoor Continuum’, 가구와 오브제가 취향과 정체성을 표현하는 컬렉션으로 자리 잡는 ‘Collectible Objects’, 그리고 한국적 미감이 글로벌 럭셔리의 새로운 언어로 주목받는 ‘K-Living Aesthetics’까지. 이번 인덱스는 오늘날 글로벌 프리미엄 리빙 시장을 움직이는 핵심 흐름을 압축적으로 담아내며 실제 공간으로 구현했다.

    관람객들은 전시장을 거닐며 CURATED INDEX가 제시하는 미래의 주거와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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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포스코이앤씨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오티에르(HAUTERRE)’ 특별관은 올해 인덱스의 핵심 키워드인 ‘Hospitality Living’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티에르는 디자이너 양태오와 협업한 ‘아틀리에 에디션(Atelier Edition)’을 최초 공개한다. 가구와 조명, 예술 작품, 오브제가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시나리오로 연결된 공간은 오늘날 하이엔드 주거가 단순한 주택을 넘어 삶의 방식과 취향을 제안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시장 중앙에 조성된 리빙 피처관 ‘STRATA’ 역시 올해 더 메종을 대표하는 공간이다. 포스코, 더현대, SK, 스타필드 등의 공간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Team KEKE가 선보이는 STRATA는 자연의 층위와 시간이 만들어낸 풍경을 공간으로 재해석한 프로젝트다. 식물과 돌, 빛과 질감이 만들어내는 장면을 통해 소재가 주는 감성과 자연과의 연결성을 강조하며, 오늘날 프리미엄 리빙 시장이 추구하는 새로운 공간 경험을 제안한다.

    또한 대한민국·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특별 큐레이션 ‘French Art de Vivre’를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전시장 곳곳에 참가한 프랑스 브랜드들을 따라 이동하며 가구, 조명, 홈데코, 키친웨어, 테이블웨어 등을 통해 프랑스 특유의 ‘삶의 예술(Art de Vivre)’을 경험할 수 있다.

    아웃도어 리빙 분야에서는 파넬이 트리뷰(Tribù), 데돈(Dedon), 간디아블라스코(Gandia Blasco), 하버(Harbour)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를 소개하며 리조트형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선보인다. 이노메싸와 팻보이(Fatboy) 역시 실내와 실외의 경계를 확장하는 새로운 리빙 경험을 제안한다.

    이와 함께 셀레티(Seletti), 폴스포텐(POLSPOTTEN), 쁘띠 프리튀르(Petite Friture), 가리모쿠(Karimoku), 이스턴에디션, 오늑, 무미다점 등 국내외 프리미엄 브랜드들도 각자의 방식으로 오늘날 사람들이 기대하는 새로운 공간 경험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올해 더 메종은 단순히 공간을 보는 전시를 넘어 전문가의 시선으로 공간을 해석하는 ‘스페셜 도슨트 투어’도 운영한다. 한국실내건축가협회 부회장이자 크리트 대표인 박은아 대표, 까사리빙 서진아 편집장, 달앤스타일 박지현 대표 등 디자인·건축·라이프스타일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전시를 해설하며 관람객들에게 깊이 있는 공간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 메종 관계자는 “좋은 제품을 소개하는 시대를 넘어 앞으로는 어떤 공간에서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가를 제안하는 플랫폼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THE MAISON CURATED INDEX를 통해 매년 글로벌 리빙 산업의 방향성과 서울의 라이프스타일 감도를 함께 제안하는 대표 리빙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 더 메종(THE MAISON 2026)’은 오는 6월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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