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uxmen 제30호(2013년 03월) BOOK

    입력 : 2013.03.07 15: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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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드러커, 그가 남긴 말들 사토 히토시 지음, 고은진 옮김, 알에이치코리아, 1만7000원 피터 드러커의 명언을 정리한 책이다. 드러커의 가르침을 업무에 직접 활용해 업무 성과를 올려주는 행동지침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시간 관리 비결, 의사 결정 요령, 목표 관리 방법 등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일본 드러커 학회 회장 우에다 아쓰오가 감수했고, 감사인 사토 히토시가 편저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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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을 위한 철학 브랑코 미트로비치 지음, 이충호 옮김, 1만8000원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칸트 등 서양 철학에 담긴 건축 이론을 분석한 책. 저자는 건축 이론이 주로 문화적 분야로 간주되는 데 반기를 들고 건축이 당대의 사회적 맥락 안에서 인간의 사고를 반영한 결과물이라고 규정했다. 건축이 인간의 존재 의미, 구성원이 공간을 받아들이는 시각, 지속성을 바탕에 둔 환경의 가치, 역사를 기록하는 그릇 등의 역할을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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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인경제론 홍원선 지음, 북넷, 2만5000원 화교가 세계 경제의 핵으로 부상한 지는 이미 오래다. 동남아시아 경제대국 인도네시아에서는 전체 인구 중 3.5%에 불과한 화교가 상장사 시가총액 73%에 해당하는 부를 거머쥐고 있을 정도다. 이 책은 화교들의 경제와 문화에 대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서술했다. 15년간 경제 분야를 취재했던 저널리스트 출신인 저자는 전문적인 내용을 대중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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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의 설계도를 훔친 남자 스튜어트 클라크 지음, 김성훈 옮김,살림, 1만3800원 영국의 과학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15세기 지동설 발견을 둘러싸고 요하네스 케플러와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벌인 험난한 싸움을 팩션으로 풀어냈다.

    저자는 영국 일간지 <더 인디펜던트>가 스티븐 호킹과 더불어 영국 천체물리학 분야의 스타로 선정한 유명 인사로, 천체물리학 사상 가장 중요한 인물로 꼽히는 케플러와 갈릴레이의 삶을 흥미롭게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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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전략가입니까 신시아 A. 몽고메리 지음, 이현주 옮김, 리더스북, 1만6800원 기존 최고경영자를 전략 수립과 실행의 주체로 재탄생시키고자 기획한 하버드경영대학원의 유명 강의를 책으로 엮었다. 이 대학원 명교수인 신시아 A.몽고메리는 전 세계 35개국에서 몰려든 164명의 리더에게 3년 동안 매해 3주씩 전략에 대한 강의를 한다. 생생한 케이스 스터디를 중심으로 끝없이 질문하고 답하는 교습법으로 강의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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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불과 중국 서예의 고전 로타 레더로제 지음, 정현숙 옮김,미술문화, 2만5000원 중국 북송시대 서예 감식가이자 서예가인 미불(1051-1107)이 중국 서예사에서 어떤 위상을 차지하는지를 탐구한 결과물이다. 저자는 우선 육조시대, 특히 동진시대 왕희지-왕헌지 부자에 이르러 서예가 기존의 비(碑) 중심에서 첩(帖)으로 이동하기 시작하면서 예술작품으로 수집되기에 이르렀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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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진 김상용·김성윤 지음, 라온북,1만2000원 자신의 운명을 바꾼 1%의 사람들은 힘든 와중에도 활기차게 인생을 설계해 성공을 향해 나아간다. 성공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필수 키워드를 영어 어원을 통해 기억하기 쉽도록 알려주는 책이다. 성공 키워드를 머리로 이해하고 에세이를 통해 공감한 뒤 실천사항을 통해 적용, 행동함으로써 성공을 위한 미래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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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의 정체성 박석희·최식원·황금희 지음, 미다스북스, 2만5000원 경복궁 전각 하나하나에 얽힌 사연과 역사 이야기를 담아낸 경복궁 안내서.

    단순히 전각의 유래를 설명하던 기존의 책과는 달리 이상적 리더십을 경복궁 건축에 구현한 세종대왕을 중심으로 다채롭게 이야기를 풀어냈다. 중국인, 일본인, 영미인 등 외국인에게 경복궁을 보여줄 때 참고할 내용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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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석 번역시 전집 1 A. 푸쉬킨지음, 송준 옮김, 흰당나귀,3만5000원 시인 백석이 1935년 처음 번역한 영국 시 ‘사랑의 신’부터 1955년 번역한 ‘뿌슈낀 선집’까지 모았다. 이후의 번역 작품은 2권에서 다룬다. 백석 연구자 송준 씨가 중국과 일본, 러시아를 수차례 드나들며 어렵게 확보한 자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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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걷다가, 문득 이혜경 지음, 강, 1만3000원 소설가 이혜경의 산문집. 누군가를 알고 있다고 믿는 것의 무례함과 관계의 기득권을 내려놓는 아픔, 전신주를 정면으로 박은 뒤로 자전거를 타지 못한다고 믿고 있다가 어느 날 다시 자전거를 타게 됐을 때 느낀 노후의 새로운 빛깔, 묶어두겠다고 으름장을 놓아도 졸랑졸랑 따라오는 개가 알려준 사랑의 크기 등을 세밀하게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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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의 길을 거닐다, 5번 국도 최우식 지음, 멘토프레스, 1만5000원 저자가 5번 국도를 여행하면서 만난 길과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주말을 활용해 1년간 5번 국도를 통해 여행을 다녔고, 그 속속에 담긴 알찬 정보들은 국내 여행지의 가치를 높였다. 강과 산, 부처와 예수, 걷기부터 대중교통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자연과 설렘의 추억을 만들어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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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로라이프의 달인들 쓰지 신이치 지음, 허문경 옮김, 한울,2만4000원 빠름 만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행복’과 ‘풍요’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슬로라이프’ 이야기. 오늘날 우리가 ‘풍요롭다, 선진국이다’라고 자부하는 현실과 기준이 실제로 우리가 느끼는 풍요로움을 나타내고 있는지, 나아가 그러한 풍요로움으로 인간이 진정 행복해졌는지를 고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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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다시 계몽이 필요한가 쉬지린 지음, 송인재 옮김, 글항아리, 2만7000원 중국의 현대 사상가 쉬지린 화둥사범대 역사학과 교수가 계몽, 지식인, 공공성, 문명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로 중국 지식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고찰한다. 저자는 경제 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이 과연 ‘도덕적 대국’이 될 자질이 있는지 의문을 나타내면서 ‘공공적 지식인’의 부활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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