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own] 인천공항 복귀 롯데면세점 1위 탈환 가능성 ‘솔솔’

    입력 : 2026.05.19 10: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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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면세점이 약 3년 만에 인천국제공항에 복귀하며 업계 1위 탈환을 정조준하고 있다. 롯데가 공항 면세 사업을 재개하면서, 향후 업계 판도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롯데면세점은 4월 17일 전날 인천국제공항 DF1 구역(화장품·향수, 주류·담배)에서 전 구역 영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권은 최장 10년간 운영되며, 롯데면세점은 연간 6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남은 영업일수를 고려해 약 4000억~4500억원의 신규 매출이 예상된다. 롯데면세점의 인천공항 복귀는 면세점 업계의 판도 변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롯데가 지난 2023년 인천공항 면세 사업에서 철수하며, 그 사이 신라면세점이 지난해 매출 3조3000억원대(3조3115억원)를 기록하며 업계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번 재진입으로 롯데가 올해 약 3조3000억원대 매출을 달성할 경우 다시 1위 탈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예상이 나온다.

    한편 업계 경쟁 구도도 재편되고 있다. 현대면세점 역시 4월 28일 DF2 구역에서 영업을 시작한다. 증권가에서는 현대면세점 매출이 기존 1조9000억원대에서 2조원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현대백화점은 면세점 자회사 현대디에프에 1000억원을 추가 출자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 측은 “인천공항 제1사업자로 도약할 기반이 갖춰져 규모의 경제를 통한 수익성 강화 등 업계에서 주목도가 높은 상황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김병수 기자]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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