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sign] 예술 같은 가구 편안하기까지 하네

    입력 : 2012.02.27 13: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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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용주의 디자인 선구자 Jean Prou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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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생활과 예술의 경계는? VITRA의 Prouve RAW를 경험하고 나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어려워진다. 편안함 또는 스타일리시함을 넘어선 예술적 가치를 담은 가구. Prouve RAW는 20세기 최고의 디자이너이자 실용주의 다자인의 선구자로 평가 받고 있는 장 프루베(Jean Prouve) 작품의 본질을 담고 있는 클래식 디자인 컬렉션이다. VITRA의 크리에이티브 팀과 프루베 패밀리가 2년동안 고민하며 장 프루베의 디자인에 새롭고 현대적인 느낌을 부여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Prouve RAW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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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초점은 Prouve RAW만의 미묘한 색과 특별히 만들어진 패브릭, 그리고 기름칠된 원목의 조화로움과 매끈한 표면 처리에 맞춰졌다. 좋은 디자인을 구상할 때 구조·자재·형태 등 기본적인 요소를 지키면서, 그 기본 틀에 구애 받지 않은 장 프루베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재해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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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TRA관계자는 Prouve RAW의 재해석은 장 프루베의 작품에 대한 정중한 존경이며 그가 추구하던 좋은 디자인의 기초를 내포하고 있어 전혀 혼란스럽지 않다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한다. 총 17개의 종류 중 9개만이 넘버링작업과 레벨링작업이 되어 생산되는 Prouve RAW 에디션은 전 세계의 메이저 비트라 쇼룸에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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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70년대에 프루베 디자인을 처음 보고 총을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임스와 마찬가지로 프루베도 형식주의자가 아닌, 구조적인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모든 작품을 그의 작업실에서 만들어내는, 즉 디자이너이면서 동시에 생산자 역할을 합니다. 내가 산 나의 첫 번째 컬렉션은 그의 의자 중 하나였습니다. Rolf Fehlbaum / Vitra Chairman

    What is VI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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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4년 설립. 다양한 분야의 Global Market에서 디자인, 기능, 친환경적인 요소들을 기본으로 하며 보다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문화와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독보적인 Swiss Furniture Brand. 비트라 서울은 2009년 5월 론칭했으며 한국 내 판매 독점권을 가진 세계 24번째 공식 쇼룸이다. 클래식과 컨템포러리한 유명건축가들과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콘텐츠로 가구의 새로운 문화를 본사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철저하게 운용하고 있다. 그 문화는 collage를 통해 개인 컬렉팅의 변화를 이끌어낸 홈 환경을 비롯해 net n nest라는 개념을 한 공간에 적용한 오피스 환경, 변하지 않는 디자인과 탁월한 내구성을 가진 제품들의 특성을 충분히 살려내는 퍼블릭 환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접근을 통해 이루어진다. 다양한 분야에서 리드해가고 있는 국내외 선두기업들의 근무환경과 공공장소에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환경을 제안하고 있으며 다양한 그룹들의 특성에 맞는 니즈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박지훈 기자 parkjh@mk.co.kr]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17호(2012년 02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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