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글로벌 공동기획] ⑩ 세계의 건축·건축가…스페인이 낳은 최고의 구조건축가, 산티아고 칼라트라바의 터닝 토르소

    입력 : 2011.12.29 14:45:15

  • 지속 가능형 도시 개발의 상징적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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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뫼시는 스웨덴 남서부 연안에 있는 항구도시로서 덴마크 코펜하겐의 바다 건너편에 위치한다. 이곳은 스웨덴의 기계, 화학공업 및 조선공업 지역이며 주요 무역항이었다. 역동성과 생기 가득했던 도시는 조선업의 퇴보와 함께 쇠락의 길을 걷게 됐다. 많은 사람들이 떠났고 도시는 눈에 띄게 쇠퇴했다. 이러한 도시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스웨덴 정부와 EU의 주도 하에 시 정부와 시민들이 힘을 모았다. 버려진 공장 지역과 조선소에 지식산업과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의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버려진 항구와 공장지대를 환경친화적으로 복원했다. 그리고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시험하기 위한 투자를 시작했다. 도시 재생 프로젝트의 추진으로 말뫼시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로 재탄생하게 됐다. 현재 이곳은 환경친화적 도시 개발을 목표로 세계 수준의 지속 가능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터닝 토르소’는 이 사업으로 건설된 말뫼시의 서쪽 항만 지역인 바스트라함넨의 새로운 주거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공업도시의 위용을 자랑하던 조선소의 대형 크레인을 대신해 친환경적인 건축물 ‘터닝 토르소’가 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하게 된 것이다. 이 건물은 창의적인 형태의 구조적 조형성이 돋보이는 외관만큼이나 친환경적으로 탄소 배출량을 대폭 감소하고 에너지 사용상 효율성이 높였다. 북유럽에서 가장 높고 특별한 이 건축물을 견학하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이 이 장소를 찾아온다. 이는 친환경적이며 작품성이 뛰어난 건축물 하나가 도시 전체에 활력과 생기를 부여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사례이다. 도시의 상징이자 랜드마크적 건축물이 도시 건축 문화의 발전과 경제적인 상승효과를 크게 가져온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건물 축조 이후 이곳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됐다. 거대한 조각 예술품과 같은 독특한 건축물을 감상하기 위해 관광객들이 몰려와 한가로운 항구도시는 어느새 세계적인 건축의 명소로 자리 잡게 됐다. 그리고 또 다른 특이한 사실은 이 건축물의 출현으로 이전 초고층 빌딩의 트렌드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는 점이다. 종래의 초고층 건축물이 최고의 높이를 향해 경쟁했던 반면에 이제 건물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모습을 추구하는 디자인 경쟁 시대로 변경된 것이다.

    건축과 구조 그리고 예술의 절묘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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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밀도의 주거시설을 필요로 했던 시 정부는 이러한 목적의 초고층 주거를 선정하기 위한 전시회를 개최했다. 그리고 지역주거조합인 HSB를 참여시킨다. 개발 주체인 HSB는 단순한 주거 기능의 건축물이 아닌 독특한 디자인의 건축물을 원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들만 전시회에 참여시켰다. 그 결과 스페인의 세계적인 건축가 산티아고 칼라트라바가 설계자로 선정됐다. 전시됐던 작품 사진 중 칼라트라바의 건축세계에 매혹됐던 HSB 심사단은 그만의 해석 방식으로 새로운 건축물을 디자인하길 원했다. 칼라트라바는 이러한 요구에 대해 조각품 ‘Twisting Torso(뒤틀린 상체)’에서 영감을 얻어 꽈배기처럼 비틀어진 건물을 디자인했다.

    지하2층~지상54층, 약 1만8000㎡의 연면적의 건물은 9개의 입방체 큐브로 분리해 전체 형태를 90도 뒤틀어진 형태로 구현했다. 이 형태는 마치 사람의 몸이 척추를 중심으로 뒤틀린 동작의 형태와 유사하다. 90도 뒤틀려 정지된 동작은 긴장감을 유발해 다이내믹한 모습을 연출한다. 건물의 흰색 철골 프레임은 건물의 형태와 조화를 이뤄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했다. 칼라트라바는 “움직이고 있는 사람의 비틀리면서도 아름다운 곡선을 가진 사람의 몸에서 영감을 얻었다”라고 했으며 또한 “성냥갑 모양의 건물 디자인에서 탈피하고 싶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 건축물은 주거영역과 업무영역으로 크게 구분된다. 주거영역은 9개 입방체의 세 번째로부터 대략 1만3500㎡이며, 낮은 2개의 입방체의 전체적인 상업 면적은 대략 4000㎡이다. 업무지역은 전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주거 동선과 분리했다. 43층에는 3개의 게스트룸, 2개의 사우나, 체육관이 있다. 이 건물은 비틀며 움직이는 듯한 외부 형태로 인해 상하층이 조금씩 다른 방향으로 바다를 향해 있다. 이는 이 건물만의 특별함이기도 하다. 건물에서의 탁 트인 조망과 외부에서 관람객들의 막힘없는 건축물 감상은 말뫼시 정부에서 이 건물의 상징성을 훼손하지 않고 유지하기 위해 주변 건축물의 높이를 엄격하게 제한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관람객들은 멀리에서부터 이 건물의 다이내믹한 형태를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이는 건물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한다.

    주거·업무 복합시설로서 일반인이 사전 방문 허락 없이 접근할 수 없으므로 사전 예약하지 않은 일반 관광객들은 외관을 주로 감상하게 된다. 어느 방향에서나 전체 건물 형상을 자유롭게 볼 수 있으므로 주변을 산책하며 올려다보게 된다. 이 건물은 건축가이며 조각가이자 구조엔지니어인 칼라트라바의 특별한 구조 해석 능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2005년 아메리칸 건축협회 황금메달을 수상하면서 이 건물은 독창적인 디자인 작품으로서 구조적 표현주의가 축소된 형태라는 평을 듣게 된다. 건축가의 남다른 미적 감각을 첨단의 구조 기술로 빚어내 특별한 건축언어로 표현했다. 1층 출입구 주위의 원형 외벽은 전면 유리로 구성돼 있다. 또한 총 2800개의 패널과 2500개의 창호, 5500㎡의 유리 및 알루미늄 커튼월 마감으로 패널은 곡면, 유리는 평면으로 구성했다. 또한 이 건축물의 특징은 독특한 형태 외에 지속 가능한 건축물의 설계와 친환경적 설계의 구현이다. 지역 에너지 시스템과 연계해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동시에 재생에너지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터닝 토르소 18층 평면도<br>3개의 게스트룸, 2개의 사우나, 체육관이 있는 터닝토르소 43층 평면도
    터닝 토르소 18층 평면도<br>3개의 게스트룸, 2개의 사우나, 체육관이 있는 터닝토르소 43층 평면도
    터닝 토르소의 외부 재료 특징은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적 소재이다. 조명시스템은 긴 수명과 적은 연료를 사용해 일반 형광등보다 효율 측면에서 월등한 LED조명을 적용했다. 백색 LED로 공간을 연출한 터닝 토르소는 뉴욕예술박물관에 의해 ‘가장 뛰어난 경관을 지닌 25개 건물’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내부 공간의 장식물과 액세서리는 작가 자신이 직접 설계한 예술 작품을 활용했다. 가구, 욕실, 수전 등의 물품은 별도로 디자인해 주문 제작했다. 또한 친환경적인 건축 요소로 유해폐기물 사용을 엄격하게 제한했고 친환경적 건축 재료 사용을 원칙으로 했다.

    이 건물의 까다로운 외부 형태 구현과 더불어 해안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처리가 가장 큰 문제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형 외벽이 설치됐다. 나선형 외벽이 기류를 자연스럽게 옆이나 위로 보내기 때문에 강한 바람에도 건물의 흔들림이 없다. 건물의 코어가 외골격 부분 없어도 풍하중을 받을 수 있게 설계됐다. 바람 방향으로 코어와 함께 트러스가 작용해 타워의 변위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뒤틀린 형태와 그 형태를 구현하기 위한 구조 기술적인 측면 모두를 제대로 충족시켰다.

    또한 시공이 어려운 이 건물의 공기단축을 위해 ACS(Automatic Climbing System)를 하기도 했다. 이것은 건물의 플랫폼을 다음 층으로 들어 올리는 기술이다. 독일 거푸집 및 비계 회사에 의해 제작된 이것은 4m까지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모든 층에서 가설 보정작업 없이 시공이 가능했다. 비틀어진 형태는 수직으로 상승하듯 부드러운 곡선을 이루며 우뚝 솟아나고 변화하는 형태를 구성한다. 마치 진흙을 빚어 위로 돌리며 세운 것 같다. 주위의 저층 건물들과 극적인 대조를 이루며 수직적인 랜드마크로서 당당히 서 있으며 주변 어디에서 보아도 보석 같은 예술 작품으로 보인다.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어 몸을 저절로 기울어야 할 것 같은 흥미로운 유리창, 그리고 총 9개의 커다란 육면체를 조금씩 비틀면서 차례대로 쌓아올린 듯한 절묘한 형태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한다.

    그의 건축 작품은 고정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동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다. 건축, 구조 그리고 시공 기술의 발달과 새로운 건축 소재의 발견은 미래를 꿈꾸는 건축가들에게 머릿속 아이디어를 제대로 구현하는 튼튼한 토대인 것이다.

    산티아고 칼라트라바는
    실내전경 / 조형물 악세서리
    실내전경 / 조형물 악세서리
    1951년 스페인 발렌시아 베니마에에서 태어났다. 발렌시아에서 학업을 했고 8세 때부터 예술·기술학교를 다녔다. 여기서 처음으로 미술 수업을 받았다. 그리고 파리, 스위스에서도 수학했다. 스페인 발렌시아 고등건축기술학교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스위스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했다. 처음에는 도서관 지붕 디자인, 개인주택 발코니 디자인 같은 소규모 작업을 수행하는 현상설계에 참가하면서 취리히에 사무소를 개설했다. 1983년 취리히에 있는 철도 역사의 디자인 및 시공 현상설계에 처음으로 당선됐다. 1984년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 있는 Bach de Roda Bridge를 디자인했고 이것이 그를 세계적 명성을 얻게 만든 교량 프로젝트의 시작이 됐다. 1984년 취리히에서 건축 및 토목 회사를 설립했고 다시 1989년 파리에서 건축 회사를 설립했다. “역사적으로 뛰어난 유명 건축가들의 작업에 존재하는 수학적 질서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건축학만으로 부족하다고 느껴서 토목공학을 했다. 나는 내가 구상하는 모든 건축물을 지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의 대표 작품인 리스본 오리엔떼 기차역, 미국 밀워키 미술관 이외에도 세계 각지에 있는 작품들은 항상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주목 받았다. 1992년 구조기술 분야에서 수여하는 황금메달을 비롯해 1987년 오귀스트 페레 UIA상, 2005년 아메리칸 건축협회 황금메달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25년 동안 그는 동적이고 아름다운 건축적 형태로 만들었으며 건축과 엔지니어링을 통합시켰다.

    그의 작품들은 종종 자연 세계에서 그 형태와 구조의 컨셉트를 도출했으며 이를 형상화했다. 특히 그는 교량설계나 새로운 고도의 기술에 도달해야 하는 토목공학 분야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그는 원래 건축가로 알려졌지만 조각가와 화가로서도 많은 작품을 남겼다. 이러한 경험은 건축과 예술을 하나로 결합시킬 수 있게 하는 내재적 추진력이 됐다.

    그의 작품은 사람과 자연의 조화를 꾀했다. 살아있는 생명체의 모습을 그대로 건물 디자인 요소로 포함시켜 역동적인 형태를 구현했다. 때론 은유적인 모습이 아닌 너무 직설적인 표현을 문제 삼는 사람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의 초기 스케치를 보면 사람이나 동물의 살아 움직이는 형태의 습작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러한 동적이며 자유로운 형태의 표현은 그의 구조 공학 기술이 뒷받침되어 실제로 실현될 수 있었다. 그것이 그의 작품의 경쟁력이 됐다.

    그의 작품들은 공통적으로 현실 세계를 초월한 실험 정신을 보이는데 그 이유는 그의 성장 과정과 학업 그리고 건축의 수학 과정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 그것은 어린 시절 수출업에 종사했던 가족의 영향으로 인한 국제적 감각, 예술·기술학교 수학과, 기하학 건축적 질서의 발견, 그리고 건축학, 도시계획학, 토목학 등 다양한 학위 취득, 그리고 유명한 건축가들은 통해 얻은 수학적 질서에 많은 감명을 받았던 덕분이다.

    또한 공학 분야에 예술을 자유자재로 적용할 수 있는 재능을 가졌기 때문이다. 칼라트라바는 꿈과 이상을 현실에 제대로 구현하는 건축가이다. 그의 작품은 지역의 자랑거리이자 상징이 되며 삭막한 회색 도시에 빛과 보석 같은 찬란함과 신선함을 선사하는 역할을 한다.

    ■ 밀워키 미술관(Milwaukee Art Museum), 미국 위스콘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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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위스콘신주의 밀워키 시내에 미국의 오대호인 미시간호를 향해 하늘을 나는 거대한 새의 모습을 한 밀워키 미술관의 모습은 워터프론트에 세워진 건물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축물이다. 백색 노출 콘크리트 건축물로 널리 알려졌으며 2001년 5월4일 개관했다. 십자형 2층 건물인 전쟁기념관과 갤러리를 잇는 교각은 마치 ‘미시간 호수를 건너가는 듯한 가오리’와 같은 상징적인 외부 형태로 밀워키의 대표적인 건물이 됐다.

    미국의 시사저널지 '타임'지가 선정한 2001년도 한해의 최고의 디자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미술관은 천장과 썬스크린(Sunscreen) 사이를 통해 실내로 유입되는 자연채광은 내부공간과 조화를 이뤄 빛의 연출로 공간의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 건물의 하단 전체 형상은 바다를 항해하는 범선 같이 생겼다. 실제로 범선의 돛처럼 천창의 썬스크린이 정오에 퍼졌다 다시 오므라드는데 이는 관광객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레이나 소피아 예술 궁전(Palau del les Arts Reina Sofia), 스페인 발렌시아
    사진설명
    시드니에 오페라하우스가 있다면 스페인 발렌시아에는 레이나 소피아 예술 궁전이 있다.몇 겹의 층으로 구성된 건물로서 2005년 10월8일 개관됐다. 주간에는 표면에 마감재가 백색으로 빛나고, 야간에는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같은 드라마틱한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이 건물을 거대한 전사의 투구, 공중의 우주선, 바다 위의 보트, 사람의 눈처럼 여러 가지 형상으로 보이도록 시도했으며 콘크리트와 철골, 타일을 이용해 건축했다. 이 건축물의 완공으로 인해 이 지역은 건축의 견학지와 여행지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1500명을 수용하는 이 극장은 심포니 오케스트라 콘서트홀, 발레, 연극, 오페라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별도로 2500석 규모의 야외 관람석을 갖추고 있어 모든 공간에서 공연이 열릴 경우 총 4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설계 및 공사에 소요된 기간은 총 14년에 이른다. ■스페인 발렌시아 CAC 예술과학단지, 스페인 발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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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렌시아를 가로지르는 투리아(Turia)강 하류에 자치 정부가 조성한 CAC(과학예술도시)는 신도시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는 칼라트라바의 여러 건축 작품을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 예술과학도시는 음악당, 국제회의장, 과학박물관, 해양박물관, 야외공원 등이 수변 공간 위에 떠있는 듯 조성됐다. 이것은 지중해 연안도시 발렌시아의 상징적 장소성을 극적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건축가의 건축관을 반영하고 있다. 칼라트라바의 다른 작품과 같이 유선형의 형태미, 구조미를 강조한 건축물이며 실내에 기둥이 없는 공간을 만들었다. 1998년 완공한 국제회의장은 마치 무당벌레 같은 독특한 모습으로 호수 위에 위치하고 있다. 부지 내의 대표적인 건물이 되는 과학박물관은 다양한 형태의 과학 전시를 가능하게 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내부공간에 기둥이 없는 대규모 건축 구조물로 형성했다. 음악당은 오페라와 뮤지컬 모두 공연할 수 있는 다목적 시설로, 여러 겹의 스킨이 관람석과 무대를 감싸고 있는 독특한 형태이다. 해양박물관은 현재 많은 관람객을 유지하고 있으며 연구와 학습, 교육과 레저 기능을 두루 갖춘 다목적 해양박물관으로 유럽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옥외 정원은 선형 구조물로서 도시를 향해 열린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강성찬 / 한미글로벌 ENG팀 부장 sckang@hmglobal.com]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15호(2011년 12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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