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utiplex] CJ 브랜드 다 모은 CGV 청담…강남 내려다보는 럭셔리 라이프
입력 : 2011.11.28 15:47:35
-
CJ CGV의 설명에 따르면 CGV청담은 럭셔리 라이프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건물 입구에서부터 발렛서비스를 제공하는 이곳은 1~13층까지 스타일과 트렌드로 꾸며져 있다.
특히 11~12층에 위치한 ‘더 프라이빗 씨네마’는 소수를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벌써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한 시간 대여료만 100만원인 이곳은 최대 80명이 수용 가능하며, 내부시설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영화관람은 물론, 이벤트와 프라이빗 파티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CJ그룹 계열의 외식부를 통해 파티용 특화 메뉴부터 연회용 뷔페부터 다양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럭셔리 파티를 주최하는 한 이벤트업체 관계자는 “CGV청담의 ‘더 프라이빗 씨네마’는 상위 1%들의 프러포즈나 이벤트 장소로 인기를 끌 것”이라며 “VIP를 상대하는 금융권과 일반인들에 비해 여가 활동에 제약에 있는 유명 인사들이 벌써부터 이곳의 대관 일정을 파악하려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밖에도 쇼핑에서부터 여가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트렌드세터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패션 팝업스토어와 감각적인 카페·레스토랑 등을 한데 모은 컬처플렉스와 비비고, 라뜰리에 뚜레쥬르, 투썸플레이스, 더스테이크하우스 바이 빕스 등 CJ그룹 외식브랜드, 그리고 스튜디오 및 클럽파티 장소인 M.net의 스튜디오 M.cube가 자리해 있다.
그래서일까. 라이프스타일에 민감한 트렌드세터들 사이에서는 CGV청담을 개성 강한 ‘부티크 시네마’라고 평가하고 있다.
CGV 복합화사업팀 이은선 팀장은 “CJ의 대표 브랜드들을 한자리에 모은 CGV청담씨네시티는 다양한 특화관을 포함해 F&B, 쇼핑, 파티 등을 한번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컬처플렉스”라며 “문화적 감성을 담은 가장 트렌디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앞으로 강남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총 7개관과 6개 스크린으로 구성된 CGV청담은 상영관 모두가 특화관으로, 각 관별 관람료는 차별화된 가격이 적용된다.
[서종열 기자 snikerse@mk.co.kr]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15호(2011년 12월) 기사입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