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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News] STX, 가나 초대형 주택사업 본계약 체결
입력 : 2011.05.27 11: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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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는 1월27일(현지시각)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 위치한 가나경찰학교에서 존아타 밀스 대통령(왼쪽에서 네번째),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오른쪽에서 두번째), 이희범 STX에너지·중공업 회장(왼쪽에서 첫 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나국민주택건설 기공식을 했다.
이어 강덕수 STX그룹 회장은 대통령궁에서 존 아타 밀스(John Atta Mills) 가나 대통령과 만나 초대형 건설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과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STX는 지난해 가나 정부와 수도 아크라를 비롯해 쿠마시, 타코라디 등 가나의 주요 10개 도시에 주택 20만 호와 도시기반 시설 등 총 100억 달러가 넘는 초대형 건설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1단계 사업 3만호 우선 착공… 15억 달러 규모 STX는 이번 계약을 통해 주택 20만 호 중 우선 3만 호를 건설할 계획이다. 계약 금액은 총 15억 달러 규모로 2011년 초 현지에서 기공식을 하고 2015년 1단계 사업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나 정부는 1단계 사업을 통해 건설되는 주택을 전량 인수해 치안담당 공무원들의 주택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가나 정부는 군인, 경찰 등 치안담당 공무원에게 주택을 제공하도록 법제화돼 있다. 지난 2년간 주택 부족으로 치안담당 인력 확충에 어려움을 겪었던 가나 정부는 이번에 건설하는 3만호 중 2만 호는 경찰에, 1만 호는 군인에 우선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나머지 17만 호는 가나 국민 수요 및 정부 정책에 맞춰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그 중 6만 호는 가나 연금공단(SSNIT, Social Security and National Insurance Trust) 및 지방정부 재정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11만 호는 가나 주택은행인 HFC Bank가 공무원 및 일반국민에게 모기지를 제공하는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STX는 이와 더불어 아크라시 인근에 신도시 조성 프로젝트도 계획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아크라에서 동쪽 45㎞ 거리에 위치한 프람프람 지역 약 900만㎡ 대지에 주택과 주민복지시설, 학교, 병원 등 인프라 시설, 관공서 등이 들어서는 신도시를 개발하게 된다.
STX는 이번 1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주택 5000호와 교육 및 기본 편의시설을 먼저 건설하고, 이후 사업 진행 과정에서 주택 공급을 점진적으로 늘려 최종 약 4만 호의 주택을 건설, 인구 20여만 명이 거주할 복합 신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임형도 기자 hdlim@mk.co.kr]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6호(2011년 03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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