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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Inside] ‘이자장사’ 1위 불명예 전북은행, 예대마진 6.33%p
입력 : 2022.08.26 1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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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의 과도한 ‘이자 장사’를 막자는 취지로 지난 8월 22일부터 공개된 은행별 예대금리차(가계대출금리-저축성수신금리)를 살펴본 결과 19개 은행 가운데 전북은행이 6.33%p로 1위의 불명예를 차지했다. 이는 산술적으로 대출과 예금의 금리 격차에 따른 은행의 이윤이 크다는 뜻이다. 반대로 예대마진차가 가장 적은 곳은 BNK부산은행(0.82%p)이었다.
은행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공시가 은행별로 고객 유형이나 서민금융대출 비중이 달라 온전한 비교가 힘든 점은 있다”라며 “공시를 앞두고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예대마진 차이를 줄인 측면도 있어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지훈 기자]
[본 기사는 매경LUXMEN 제144호 (2022년 9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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