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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Inside] 코인거래소 업비트가 산업은행을 쫓아낸다고요?
입력 : 2021.10.25 11: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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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시장점유율 1위 업체 ‘업비트’가 신사옥 설립을 위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 땅과 빌딩을 매입했다. 업비트가 사들인 부지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자동차 GBC 부지 옆 약 750평(2430㎡)의 토지와 토지 앞뒤 2개 빌딩이다. 매입가격은 3000억원대로 알려졌다.
두나무 측은 “사옥 이전을 포함해서 장기적으로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3.3㎡에 4억원을 호가하는 ‘노른자’ 땅으로 업비트는 새로운 사옥을 세울 예정이다.
부지 왼쪽엔 현대자동차그룹의 신사옥인 GBC(글로벌 비즈니스 센터)가 있고 오른쪽엔 호텔 신라스테이가 위치한다. 길 건너편으로는 스타필드 코엑스몰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코엑스몰 등이 있다. 다만 이곳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구청의 매매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우 업비트 대표
[김병수 기자]
[본 기사는 매경LUXMEN 제134호 (2021년 11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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