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hoto Essay]요트 대중속으로

    입력 : 2012.08.06 10:12:57

  • 사진설명
    “이안” 이라는 구령소리와 함께 교육생들이 계류장에 묶여 있는 계류줄을 풀고 요트에 잽싸게 올라 타는 실습을 하고 있다. 서로 돌아가며 역할분담을 하며 이안-운항-접안-인명구조 등 조종에 필요한 교육을 받고 있다.

    성산대교 옆 한강공원 난지지구에 있는 서울 보트요트 조종면허시험장에는 교육생들이 비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실기시험에 대비하고 있다.

    바람을 동력으로 하는 세일요트와 5마력 이상의 동력수상레저기구(모터보트, 수상오토바이, 고무보트, 낚시보트 등)를 조종하고자 할 때는 해양경찰청에서 발급하는 국가면허증이 필요하다. 한 달에 요트는 한 번, 일반조종은 두번 정도 시험이 있다.

    요트는 한때 부자들의 전유물이라고 질시의 대상이 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맞아 자연스레 보트·요트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한강에는 서울마리나가 여의도에 개장, 45척의 요트를 갖추고 있어 이용이 편하다.

    값도 세일요트(정원 8명)는 1시간에 1만 5000원이면 즐길 수 있다.

    [글 · 사진 정기택 기자]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23호(2012년 08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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