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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xmen 제5호(2011년 02월) Book
입력 : 2011.05.20 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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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종 지음, 진산, 3만5000원 많은 사람들이 신년이 되면 한 해 운수를 점쳐 본다. 신념 때문이든 재미로든, 한 해 운수로 신년계획을 세우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 스스로 운수를 점치지 못하고 전문가를 찾는다. 무엇보다 역학을 혼자 공부하기가 벅차기 때문이다. 이 책은 역학을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풀이해놓았다. 재테크 잘하는 방법 등 실전에 필요한 정보를 틈틈이 담았다.
서양문명을 읽는 코드 신
김용규 지음, 휴머니스트, 3만7000원 저자는 신의 본질을 제대로 알아야 현대문명과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신의 본질을 깨달아 문명의 심층을 파악하고 우리의 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찾아 나선다. 서양의 철학과 신학을 문학, 역사, 예술, 과학과 연결해 서양 고전을 새롭고 생동감 있게 해석하고 있다.
위대한 리더의 위대한 질문
요코야마 타로 지음, 홍성민 옮김, 예인, 1만4000원 GE의 잭 웰치,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 인텔의 앤드류 그로브, 맥킨지의 오마에 겐이치… 이름만 봐도 세계적인 CEO임을 단번에 알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이들을 ‘위대한 질문자’라고 표현했다. 이 책에 등장하는 20명의 ‘위대한 질문자’들은 직원들에게 위대한 질문을 던지며 소통했다. 저자는 이들의 ‘질문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어떻게 빛을 발했는지 보여준다.
경제학 애프터스쿨
매일경제 경제부 지음, 매일경제신문사, 1만2000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기존의 경제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새로운 현상들이 속속 일어났다고 한다. 이 때문에 기존 경제학 관련 학설과 이론들이 붕괴되는 현상마저 보였다는 것이다. 경제 분야에서 새롭게 일어난 현상은 무엇일까. 경제 현장을 직접 누비고 다니는 경제부 기자들이 금융위기 이후 일어나고 있는 경제학의 변화를 짚어봤다.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냈다.
자본주의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로버트 하일브로너·윌리엄 밀버그 지음, 미지북스, 2만원 미국의 대표 진보경제학자이자 20세기의 대표 경제사학자인 하일브로너의 역작이다. 이 책은 시장경제의 출현부터 신자유주의까지, 자본주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준다. 경제사학이어서 딱딱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이해하기 쉬운 문장으로 마치 역사서를 읽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어느덧 ‘우리 시대 고전’으로 자리잡은 책이다.
2등은 없다
김대원 지음, 21세기북스, 1만3000원 애플 아이폰 상륙 이후의 우리나라 휴대폰 시장은 가히 ‘애플쇼크’라 불릴 만큼 변화했다. 통신시장의 변화가 그렇지만 무엇보다 삼성, LG 등 국산 제품이 주류를 이루던 우리나라 시장에 아이폰이라는 외국 제품이 삽시간에 퍼졌던 것. 저자는 그 원인이 단순히 하드웨어(스마트폰)와 소프트웨어(앱)에 있다고 보지 않는다. 세 기업의 성패를 가른 것은 전략적인 문제였다는 것이다.
크리에이티노베이션
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 사무국 지음, 매일경제신문사, 1만5000원 2000년 10월 출범해 지난해 11회를 치른 세계지식포럼은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으로 불릴 만큼 아시아 최대의 지식축제로 자리잡았다. 이 책은 지난해 열린 11회 세계지식포럼의 핵심 콘텐츠를 모두 모았다. 50여 개국에서 모인 200여 명의 연사들이 제시한 미래 전략을 차근차근 짚어본다.
중국 도대체 왜 이러나
김기수 지음, 살림, 1만2000원 최근 세계경제의 중심으로 올라선 중국이 보여주는 행태는 여러 가지 의문점을 갖게 한다. 중국은 한반도 통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과연 미국을 제치고 세계 제일의 패권국가가 될 수 있을까? 이러한 의문들에 대해 저자는 냉철한 국제정치학적·경제학적인 시선, 역사적인 경험들을 종합해 답을 제시한다.
증오의 세기
니얼 퍼거슨 지음, 이현주 옮김, 민음사, 4만5000원 20세기는 진보의 세기이기도 했지만 다른 한편 두 차례 세계대전을 비롯해 수많은 전쟁으로 잔혹하고 피비린내 나는 세기였다. 하버드대 역사학과 교수이자 전 세계 지성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인 니얼 퍼거슨은 이 책에서 가장 진보한 시대였던 20세기가 어떻게 살육의 장이 됐는지 보여준다. 퍼거슨 교수는 이 방대한 저작을 통해 20세기로부터 우리가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점검한다.
프런티어의 조건
피터 드러커 지음, 이재규·이덕로 옮김, 청림출판, 2만5000원 미국의 대표 진보경제학자이자 20세기의 대표 현대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가 1986년에 지은 책이다. 2005년 드러커가 사망한 후에도 그의 저서가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 책만큼 주목받는 것도 없을 듯하다. 이 책은 CEO와 비즈니스맨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꼽히며 하버드대에서도 재조명할 정도다. 25년 전 드러커가 예견했던 일들이 어떻게 벌어지고 있는지 궁금해 하는 독자라면 필독서 중 하나가 될 듯하다.
[임형도 기자 hdlim@mk.co.kr]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5호(2011년 02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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