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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xmen 제5호(2011년 02월) Beauty&Health master
입력 : 2011.05.20 16: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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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를 보면 Water resistant 혹은 Waterproof (Very Water resistant)라고 표시돼 있는 제품이 있다. 물 속에서 40분간 있다가 나온 뒤에도 SPF가 유지되면 워터 레지스턴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본다(실내 수영장에서 20분씩 두 번 수영한 뒤 측정한다). Very Water resistant는 총 80분간 실험을 한 뒤 SPF가 유지되는 제품에 표기한다 (보통 waterproof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Sand Proof는 모래에 잘 지워지지 않는다는 뜻으로 물리적 접촉으로 벗겨지지 않는다. Sweat Proof는 땀으로 인해 지워지지 않는 제품을 말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올바른 방법은? 자외선 차단제의 표준화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당 2㎎를 발라야 한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대다수 사용자들이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바르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는 표시된 효과의 20~50%만 얻을 수 있다고 한다. 표시된 SPF의 약 1/3 효과만 얻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는 되도록 SPF가 높은 것을 추천한다.
표시된 SPF지수의 자외선 차단능력을 계속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2, 3시간마다 덧발라야 한다. 땀과 피지, 외부 오염 물질 등에 의해 차단제가 계속 지워지기 때문이다. 또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 효과를 얻으려면 30분 전에 발라야 한다.
주로 실내에서 활동하거나 흐리고 비가 오는 날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습관이다. 침투력이 좋고 파장이 긴 UVA는 창문을 뚫고 들어오며 1년 내내 내리쬐고 있기 때문이다. 수영이나 물놀이를 할 때는 반사광선에 의해 피부에 더 강하게 닿을 수 있으며, 물기 있는 피부는 자외선 투과율이 마른 피부에 비해 훨씬 높기 때문에 물에 지워지지 않는 제품을 발라야 한다.
자외선 차단 성분이 화학 성분이기 때문에 피부에 오래 머무는 것은 좋지 않다. 잔여물이 남지 않게 깨끗이 씻어 내야 피부 트러블을 막을 수 있다. 메이크업 리무버와 클렌징 폼으로 깨끗이 닦아내고, 옷의 목덜미 부분에 자외선 차단제가 묻었을 경우 그냥 방치해두면 누렇게 변색될 수 있으므로 즉시 클렌징 티슈로 닦아내는 것이 좋다 .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5호(2011년 02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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