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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식포럼] “다수의 파워센터 부상하는 힘의 분산 시대 개막”
입력 : 2011.04.25 17: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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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11th World Knowledge Forum - Five Talking Point ◆
또 자카리아 박사는 “미국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 세계 최강 군사력 등을 기반으로 강대국 위상을 어느 정도 유지할 것”이라며 “서에서 동으로의 힘의 이동은 위기 이후 세계의 모습을 너무 단순화한 것이다. 서에서 동으로의 힘의 이동이라기보다는 중국, 인도,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다수의 파워센터가 부상하는 힘의 분산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자카리아 박사는 한국 경제를, 아시아에서 호주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생산적이고 고성장을 하는 선진경제(productive high growth advanced country)로 규정했다. 한국은 아시아와 서구 국가, 미국과 중국, 개도국과 선진국 간 가교 역할 강화를 통해 국제적인 위상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자카리아 박사는 또 일부 회의적인 시각과 달리 G2(미국+중국)가 상호 필요에 의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자카리아 박사는 세계지식포럼 둘째 날인 10월13일 ‘글로벌라이제이션, 새로운 세계’를 주제로 단독강연에 나섰다. 자카리아 박사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G2 체제로 재편되고 있는 국제 정세에 대해 거침없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박봉권,신헌철,차윤탁 기자]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2호(2010년 11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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