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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상반기 유럽 매출 2,200억 원 돌파… 年 5천억 원 정조준
입력 : 2026.08.20 10: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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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피알, 2026년 상반기 기준 유럽 매출액 2,289억 원 기록…전년 동기 대비 4.5배 증가
- 주요 국가 아마존 입점하며 브랜드 인지도 확보하고 오프라인으로 소비자 접점 강화
- 현지 내 성장 전략 강화 예고하며 연간 유럽 목표 매출 5천억 원으로 상향
에이피알 2026년 상반기 유럽 매출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상반기 유럽 매출 2,200억 원을 돌파한 가운데, 연간 유럽 매출 5천억 원을 목표로 시장 공략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에이피알은 2026년 상반기 기준 유럽 매출액이 2,289억 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63% 증가한 수치로, 에이피알 상반기 전체 매출의 약 17% 비중을 차지한다. 연초 유럽 시장 강화를 목표로 제시한 이후, 현지 내 브랜드 입지를 안정적으로 확대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성과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동반 성장이 주효했다. 먼저 에이피알은 지난해 연말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의 아마존 채널에 브랜드 공식 판매관을 오픈한 가운데, 2026년 6월 기준 각 국가별 매출이 1월 대비 평균 8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6월은 아마존 최대 할인 행사인 ‘프라임데이’ 프로모션 효과에 힘입어 역대 최대 월매출을 달성해 상반기 실적을 견인했다.
유럽 오프라인 판매 역시 가파른 성장 흐름을 보였다. 에이피알은 2025년 초 유럽 오프라인 시장에 처음 진출해 입점 채널을 지속 확대해 왔으며, 올해 3월에는 대형 뷰티 유통 채널인 세포라(Sephora)에 입점하며 판로를 더욱 넓혔다. 그 결과, 2026년 상반기 기준 유럽 오프라인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지 수요에 맞춰 인기 제품 라인업도 꾸준히 확대됐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유럽 내 운영 SKU(상품 수)는 지난해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특정 제품 중심의 인기를 넘어 브랜드 전반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에이피알은 올해 유럽 매출 목표치를 상향했다. 에이피알은 이달 초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2026년 연간 유럽 목표 매출을 5천억 원으로 높인다고 밝혔다. 에이피알은 향후 현지 내 아마존 오픈 국가를 확장, 오프라인 채널 신규 입점을 이어가며 유럽 시장 공략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는 유럽 시장 내 메디큐브에 대한 높은 소비자 수요를 확인하며 브랜드 성장 기반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채널 믹스 전략을 통해 유럽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