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ESG경영학회, 8월 22일 하계 학술세미나 “ESG 2.0, 규제 순응 넘어 전략적 가치 창출로”

    입력 : 2026.08.07 09:18:29

  • 단국대 죽전캠퍼스서 열려 … 김영국 학회장 “ESG는 지속가능경영의 실증 지표”
    반도체 수자원, 중대재해 공시, 글로벌 규제 파편화 등 실무 해법 집중 논의
    국제ESG경영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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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영 국 국제ESG경영학회장/단국대학교 교수
    김 영 국 국제ESG경영학회장/단국대학교 교수

    국제ESG경영학회(IAEM, 학회장 김영국 단국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오는 8월 22일 경기 용인시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 「ESG 2.0, 규제 순응을 넘어 전략적 가치로」를 주제로 2026년 하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공시 의무와 선언적 의미에 머물렀던 이른바 ‘ESG 1.0’ 시대를 지나, 실질적 경쟁우위와 가치 창출을 이끄는 ‘ESG 2.0’ 시대로의 전환에 발맞춰 기업과 학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국 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속가능성이 기업의 철학이고 지속가능경영이 이를 구현하기 위한 전략이라면, ESG는 그 성과를 실증적으로 입증하는 측정 지표”라며 “이제는 규제 순응(Compliance)을 넘어 실질적 가치 창출과 데이터 기반 공시(Disclosure)를 통한 경쟁우위 확보를 모색해야 할 변곡점”이라고 강조했다.

    세미나는 이진아 박사의 사회로 총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두 세션 모두 이인곤 중앙경찰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제1세션에서는 산업계의 당면 과제와 글로벌 환경·안전 이슈가 심도 있게 다뤄진다. 김복조 경운대 교수는 ‘빗물 활용을 통한 반도체 산업의 친환경 수자원 전략’을 주제로 국가핵심 산업인 반도체 분야의 지속가능한 수자원 확보 방안을 학술적으로 제시한다. 이어 박춘태 박사가 ‘뉴질랜드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 정책’을 발표해 해외 선진 환경정책 사례를 조명하며, 김영국 단국대 교수는 ‘ESG 공시상 중요성 평가와 중대재해’ 연구 발표를 통해 사회(S) 영역의 핵심 의제인 중대재해 리스크를 공시 관점에서 객관적 지표로 평가·관리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제2세션에서는 조직 내부의 실천적 변화와 글로벌 규제 동향이 조명된다. 이진아 단국대 겸임교수는 ‘ESG 2.0 내재화를 위한 조직시민행동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ESG 경영 고도화 방안을 짚어본다. 이어 윤경순 박사의 ‘교육기관의 지속가능 평가도구 연구’, 박웅신 경남정보대 교수의 ‘글로벌 ESG 공시 규제의 진화와 파편화’ 등 경영 실무와 이론을 아우르는 주제들이 잇따라 발표된다. 각 발표에 대해서는 이재완(호서대), 김제근(한성건축엔지니어링), 송민석(중앙대), 유태우(미드웨스트대), 김윤희(단국대), 신대환(공주대) 등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학술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영국 학회장은 “이번 세미나가 ESG를 단순한 규제 준수의 대상을 넘어 기업 경쟁력의 원천으로 재정의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산업계와 학계, 정책 담당자가 함께 실무적 해법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ESG경영학회는 ESG 경영의 이론적 발전과 실무적 확산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학술 단체로, 정기 학술대회와 정책 세미나를 통해 국내외 ESG 담론을 선도해 오고 있다.

    [김병수 기자]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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