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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own] BYD 전기車 약진 韓 진출 11개월 만에 1만 대 클럽
입력 : 2026.06.02 09: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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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SEAL 중동 전쟁 장기화로 고유가 흐름이 이어지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에 전기차 판매가 급증했다. 지난 5월 2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4월 자동차 산업 동향’을 살펴보면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15만1693대로 전년 동월 대비 0.7% 늘었다. 특히 전기차는 올 4월에만 8만8927대가 팔리며 전년 동월 대비 139.7%나 훌쩍 성장했다. 수입 전기차 브랜드의 약진도 눈에 띈다. 테슬라는 현대차, 기아에 이어 국내 판매 3위에 올랐고, 중국 전기차 업체 BYD는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BYD의 판매량이 도드라진다. 지난해 4월 국내 공식 진출한 BYD의 누적 판매량은 11개월 만에 1만 대를 넘어섰다. 올 4월 판매량은 2023대. 지난해 같은 달 판매량이 543대에 불과했으니 3배 이상 불어난 셈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테슬라가 중국에서 생산된 차를 들여오며 BYD가 덕을 본 점도 무시할 수 없다”고 배경을 전했다. 중국산 테슬라 차량이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며 선입견을 일부 상쇄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배터리와 전기차 플랫폼, 반도체 등을 자체 생산하는 BYD의 수직계열화 구조가 가격 경쟁력 확보로 이어졌다. 비교적 싼 가격에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한 전략도 시장 안착에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국내에서 판매 중인 모델에는 ADAS,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360도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주요 편의 사양이 기본 탑재됐다. BYD코리아는 현재 서비스망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전시장 35개, 서비스센터 26개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안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