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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Trend Map] 노트북 LM 활용하기 AI와 함께 ‘일잘러’ 되는 비결은
입력 : 2026.01.08 11: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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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과잉의 시대, 현대 직장인과 연구자 들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은 수많은 자료를 정리하고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구글의 AI 실험실에서 탄생한 ‘노트북LM(NotebookLM)’은 사용자가 제공한 자료만 출처로 삼아 음성, 동영상, 마인드맵, 보고서, 플래시카드, 퀴즈, 인포그래픽, 슬라이드 자료 등을 생성한다. ‘LM’은 언어모델(Language Model)을 뜻하며, 구글의 제미나이(Gemini)를 기반으로 결과물을 생성한다. 기존 노트 앱과 달리 AI와 상호작용을 통해 지식 관리, 결과물 생성 등을 지원한다는 특징이 있다. 아래는 노트북LM의 다양한 활용사례와 보고서 생성 가이드를 소개한다.
학습, 비즈니스, 콘텐츠 제작까지① 학업 및 연구
·주말 벼락치기 마스터: 수십 개의 강의 PDF와 참고 논문을 업로드하여 핵심 이론 비교 분석표와 예상 문제를 생성해 시험에 대비하기.
·복잡한 이론의 시각화: 경제학이나 물리학 등 난해한 개념을 업로드한 뒤, ‘마인드맵’이나 ‘학습 가이드’를 생성해 참고자료로 사용하기.
·인용구 기반 팩트 체크: 작성 중인 논문의 논거가 소스의 어느 페이지에서 왔는지 AI가 제공하는 ‘인용 링크’를 통해 검증하며 논문 또는 보고서 작성하기.
② 비즈니스 및 전문직
·사내 지식 허브(Wiki) 구축: 인사 규정, 보안 백서, 신입 사원 온보딩 매뉴얼을 업로드해 ‘24시간 사내 멘토’ 챗봇으로 활용하기.
·회의록 자동 자산화: 장시간의 회의 녹취록을 업로드하여 결정 사항, 담당자, 마감 기한이 정리된 ‘실행 항목’ 표 생성하기.
③ 콘텐츠 크리에이터
·유튜브 스크립트 재구성: 자신의 과거 영상 스크립트나 팟캐스트 녹취록을 업로드하여 블로그 포스팅, 뉴스레터, 혹은 쇼트폼 영상용 대본으로 변환하기.
·오디오 개요 활용: 복잡한 IT 트렌드 리포트를 ‘AI 호스트 간의 대화형 팟캐스트’로 변환하여 이동 중에 청취하기.
보고서 생성하기노트북LM 화면은 크게 출처, 채팅, 스튜디오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 자료를 업로드하고, AI와 대화하며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다양한 형태의 결과물 생성 기능을 제시한다.
① 정보 출처 업로드
노트북LM의 가장 큰 차별점은 근거 중심의 답변이다. 보고서 작성을 위해 먼저 관련 논문, 회의록, 시장 조사 결과, 뉴스 기사 등의 소스를 업로드해야 한다. PDF, 텍스트, 웹 페이지 등 최대 50개의 소스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② AI와 대화하며 논리 구조 구체화
노트북LM은 단순히 묻는 말에 답하는 것을 넘어, 소스(Source) 간의 연결 고리를 찾아내는 데 탁월하다. 채팅창에 “A 보고서의 시장 전망과 B 기업의 내부 자료을 대조하여 기회 요인을 도출해줘”라는 질문을 하면 AI가 분석해 보고서의 뼈대가 될 만한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특히 인용 출처를 표시하기 때문에 각 답변이 소스의 어느 페이지, 어느 문장에서 유래했는지 확인할 수 있어 팩트 체크 시간을 단축해준다.
③ 메모 기능과 가이드 노트를 활용한 초안 작성
AI와 대화 중에 중요한 통찰이나 문구는 ‘메모’로 저장할 수 있다. 메모를 바탕으로 ‘자주 묻는 질문(FAQ)’ ‘브리핑 문서’ 혹은 ‘학습 가이드’ 형태의 초안을 생성할 수 있다. 생성된 최종 보고서는 구글 문서(Google Docs)로 즉시 내보내거나 텍스트로 복사하여 최종 편집할 수 있다. 구축된 노트북 자체를 팀원과 공유하여 동료들이 동일한 자료 소스를 바탕으로 질문하고 협업하게 할 수 있다.
프롬프트 가이드① 역할 정의
AI에게 어떤 전문가의 시각으로 자료를 읽어야 하는지 지정하면 문체와 분석의 깊이를 정의할 수 있다.
예) “ 너는 10년 차 전략 컨설턴트야. 업로드된 시장 분석 보고서들을 읽고, 우리 회사가 진입할 수 있는 틈새시장을 발굴해줘.”
② 소스 범위 지정
노트북LM은 여러 소스를 동시에 다루기 때문에 특정 문서만 참고할지 전체 출처 자료를 활용할지 명시하는 것이 좋다.
예) 전체 통합형: “업로드된 모든 소스를 종합하여,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리스크 요인 3가지를 정리해줘.”
대조 분석형: “[보고서]의 전망과 [논문]의 실증데이터를 비교해 표로 만들어줘.”
특정 타깃형: “[회의록] 파일들만 참고해서 이번 프로젝트의 최종 결정 사항과 미결 과제를 구분해줘.”
③ 결과물의 구조 및 형식 지정
생성되는 보고서의 구조와 형식, 분량을 구체적으로 요청할수록 좋다.
예) “ 서론, 본론(3개 핵심 섹션), 결론 및 제언의 구조로 작성해줘. 각 섹션에는 적절한 소제목을 달아줘. 중요 수치는 굵게 표시하고, 경쟁사별 비교 분석은 표로 제시해줘. 전체 분량은 A4 1장 정도로 간결하게 작성하고, 각 문장은 ‘~함’, ‘~임’과 같은 개조식으로 써줘.”
[박수빈 기자]
[본 기사는 매경LUXMEN 제184호 (2026년 1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