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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설의 1군’과 만나나…5년 만에 열리는 한일 평가전, 7월 22-23일 잠실서 열려
입력 : 2023.06.22 16: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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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자랑하는 ‘전설의 1군’을 만날 수 있을까.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23 국제농구연맹(FIBA) 올림픽 사전예선 및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대비 7월 22, 23일 양일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일본과의 ‘KB국민은행 2023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개최한다.
한국은 일본과 2018년 6월 2차례 원정 평가전을 치렀고 1승 1패를 기록했다. 5년 만에 일본을 홈으로 불러들여 숙명의 한일전을 펼친다.
일본이 자랑하는 ‘전설의 1군’을 만날 수 있을까.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한일 평가전 티켓 예매는 7월 13일 오후 2시, 14일 오후 2시 각각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된다. KBS와 KBS N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로 시청 가능하다.
일본은 2023 FIBA 필리핀-일본-인도네시아 농구월드컵 대비 25인 예비명단을 발표했다. 하치무라 루이, 와타나베 유타 등 NBA 리거가 모두 포함됐고 B.리그는 물론 해외에서 뛰고 있는 모든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일본전에서 베스트 전력으로 나서지는 못할 예정이다. 한국은 김선형과 오세근, 라건아가 이번 한일 평가전에서 뛰지 못한다. 이정현 역시 유니버시아드 대회 일정으로 인해 출전하기 어려워 보인다.
일본의 전력에 대해선 기대감이 크다. 하치무라, 와타나베가 모두 포함된 일본은 아시아 최강이다. 현재 아시아에서 NBA 현역 선수가 가장 많은 팀이다. 그들이 한국전에 뛸 수 있다면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이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