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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Special] 2018~2019년 당신이 선택한 패밀리카는?
기사입력 2019.06.07 14: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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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더위에 계절은 이미 한여름이다. 고온다습한 기후에 마음은 이미 너른 바다, 깊은 계곡을 향해 있다. 공식개장 전 부분개장을 시작한 전국의 해수욕장도 여러 곳. 이쯤 되면 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여름휴가 계획으로 분주해지기 마련이다. 차 업계의 움직임도 마찬가지. 이른바 패밀리카에 대한 수요가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에 각 브랜드의 포트폴리오도 다양해지고 있다. <매경럭스멘>이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와 함께 지난해와 올 1분기 준대형, 대형 세단, SUV, RV 등 패밀리카를 중심으로 베스트셀링카를 집계했다. 그 중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4개 모델을 소개한다.



▶패밀리카 1위에 오른 준대형 국민세단

2019년형 그랜저

역시 ‘그랜저’다. SUV, RV의 인기가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를 이끈다곤 하지만 베스트셀링카의 위상은 여전했다. 국산, 수입을 통틀어 패밀리카 판매순위 1위에 오른 모델은 현대차의 준대형 세단 그랜저였다.

2019년형 그랜저는 세계 최초로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가 적용됐다. ‘릴렉션’이란 릴렉스(Relax)와 포지션(Position)을 합성한 단어로 운전석이나 동승석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동승석의 시트백과 쿠션 각도를 조절해 앉은 이의 자세를 ‘무중력 중립자세’로 만들어준다. 현대차의 설명을 덧붙이면, 이 중립자세가 체압을 약 25% 줄여주고 지지면적을 약 18% 늘려줘 엉덩이와 허리에 집중되는 하중을 완화, 피로도를 줄여준다고 한다. 여기에 운전자의 체형 정보에 맞게 시트, 스티어링 휠, 아웃사이드 미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의 위치를 자동으로 설정하는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 터널 진입과 워셔액 작동 시 자동으로 내기 모드로 전환되는 ‘자동 내기 전환 시스템’ 등 현대차에 처음 적용되는 첨단 편의사양을 확인할 수 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 안전사양과 고화질 DMB, 사운드하운드 등 인포테인먼트 사양이 전 트림에 기본 장착됐다. 여기에 운전자가 오로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열선·통풍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이 자동으로 작동된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에는 과속 카메라까지의 거리 표시 기능이 추가됐다.

2019년형 그랜저의 가격은 가솔린 2.4 모델이 3112만~3608만원, 가솔린 3.0 모델이 3495만~3873만원, 가솔린 3.3 모델은 4270만원, 하이브리드 모델은 3576만~3993만원이다.



▶수입 패밀리카 1위 차지한 벤츠의 중형 SUV

더 뉴 GLC 300 4MATIC 쿠페

수입차 중 패밀리카 1위를 차지한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중형 SUV GLC다. GLC의 다양한 포트폴리오 중 ‘더 뉴 GLC 300 4MATIC 쿠페’는 2016년 뉴욕 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인 GLC가 3년 만에 새롭게 탄생시킨 가솔린 모델이다.

쿠페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스포티한 주행성능, SUV의 공간적 장점을 결합했는데, 우선 외관은 중앙에 엠블럼과 싱글 루브르가 장착된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이 자리했다. LED 하이 퍼포먼스 헤드램프는 이 차가 메르세데스-벤츠의 쿠페임을 강조하고 있다. 후면은 크롬 도금 테일파이프 트림으로 완성됐다. 양옆으로 넓게 뻗은 LED 램프는 차량을 좀 더 넓게 보이게 해주면서 단단한 근육질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실내는 기존보다 모던해졌다. 3-스포크 다기능 스티어링 휠은 화려한 색상의 스티칭을 적용했고, AMG 라인에는 열선 스티어링 휠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인 M274가 탑재된 파워트레인은 제로백 6.5초, 복합연비 9.7㎞/ℓ의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은 7390만원이다.



▶럭셔리를 더한 국산 넘버1 미니밴

더 뉴 카니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니밴 ‘카니발’도 패밀리카 판매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3월 출시된 ‘더 뉴 카니발’은 기존 모델과 비교해 내·외장 디자인을 개선하고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주행성능을 높였다. 먼저 전면부는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입체감을 높였다. 범퍼를 새롭게 장착해 볼륨감 있는 후드와 함께 당당한 느낌을 더했고, LED 헤드램프와 LED 주간주행등, 아이스 큐브 타입 4구 LED 안개등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높였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짝을 이루는 입체적인 범퍼에 독특한 LED 리어콤비램프를 장착했다.



실내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워졌다. 스티어링 휠, 도어트림, 클러스퍼 페시아에 우드 그레인을 적용했고, 클러스터의 그래픽을 개선해 시인성을 높였다. 국산 미니밴 최초로 ‘전륜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주행성능은 물론 연비도 개선됐다. R2.2 디젤 엔진은 11.4㎞/ℓ(9인승, 18인치 타이어 기준), 람다II 개선 3.3 GDI 엔진은 8.2㎞/ℓ에 이른다. 특히 R2.2 디젤 엔진은 배기가스 내 질소산화물 등 오염물질 저감에 효과적인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시스템’을 적용해 동급 최초로 강화된 유로6 기준을 충족시켰다. 안전사양도 대폭 확대됐다. 기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을 개선해 전방 차량을 감지, 차간 거리를 자동으로 유지하고 정차 후 재출발하는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주행차로 이탈 시 표시 및 경고음으로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켜주는 ‘차로 이탈 경고(LDW)’, 주행 중 사각지대나 후측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이 있을 때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후측방 충돌 경고(BCW)’, 전방 차량이나 보행자와 충돌이 예상될 때 경고 및 차량을 스스로 제동하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마주오는 차량이나 선행차량이 있을 때 자동으로 하이빔을 조절하는 ‘하이빔 보조(HBA)’ 등 다양한 기능도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에 포함됐다.

‘더 뉴 카니발’의 가격은 7인승 디젤 2.2 모델이 VIP 3740만원, 프레지던트 4110만원, 7인승 가솔린 3.3 모델이 프레지던트 3860만원, 9인승 디젤 2.2 모델이 럭셔리 3150만원, 프레스티지 3470만원, 노블레스 382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920만원, 9인승 가솔린 3.3 모델이 노블레스 360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690만원, 11인승 디젤 2.2 모델이 디럭스 2880만원, 프레스티지 3390만원이다.



▶4도어 쿠페가 패밀리카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S

벤츠가 새롭게 선보인 4도어 쿠페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S’는 수입 중형 세단 부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베스트셀링카로 꼽혔다. CLS는 2003년 쿠페의 우아함과 세단의 실용성을 더해 4도어 쿠페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한 상징적인 모델이다. 더 뉴 CLS는 6년 만의 완전변경으로 돌아온 3세대 모델로 차량 아래쪽을 향해 넓어진 그릴과 ‘상어의 코(Shark Nose)’를 연상케 하는 앞으로 기울어진 형상의 날렵한 전면부의 외관이 도드라진다. 그릴의 윤곽을 따라 넓고 낮게 장착된 헤드램프에 대담한 이미지를 더했다. 후면 범퍼에 자리한 반사경, 범퍼의 번호판, 트렁크 중심의 스타 로고는 메르세데스-벤츠 쿠페만의 고유한 디자인이다.



실내는 CLS 최초로 5인승 시트가 적용됐다. 개별적인 조절이 가능한 64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팅이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공조시스템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데, 실내온도가 높아지면 빨간색, 온도가 낮아지면 파란색으로 바뀐다. 파워트레인은 완전히 새로워진 직렬 6기통의 디젤과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더 뉴 CLS 400d 4MATIC’의 3.0ℓ 디젤 엔진은 ‘캠트로닉 가변 밸브-리프트 컨트롤’을 최초로 적용하고, 알루미늄 엔진 블록과 실린더 벽의 나노슬라이드 코팅 등 앞선 기술로 최고 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 71.4㎏.m의 성능을 실현했다.
메르세데스-AMG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한 ‘더 뉴 CLS 53 4MATIC+’는 3.0ℓ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에 ‘EQ 부스트(EQ Boost)’로 불리는 통합 전기 모터와 48볼트 전기 시스템이 더해졌다. 최고 출력 435마력과 최대 토크 53.0㎏.m의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은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S 400d 4MATIC’이 9990만원, ‘CLS 400d 4MATIC AMG Line’이 1억900만원이다.

[안재형 기자 자료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본 기사는 매경LUXMEN 제105호 (2019년 6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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