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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여행, 럭셔리 SUV로 떠나볼까
기사입력 2018.10.24 16: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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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여행의 계절이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SUV 차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미 올 상반기 수입 SUV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 이상 늘었다. 대세는 SUV란 말, 결코 틀린 말이 아니다. 시선이 멈추는 SUV 중 크고 아름다운 럭셔리 모델 3대를 추렸다. 웅장한 외모에 탁월한 성능까지 뭐 하나 빠지지 않는 끝판왕이다.

▶달리는 퍼스트 클래스

▷뉴 레인지로버 롱 휠 베이스

지난 8월 국내시장에 출시됐으니 따끈따끈한 신상이다. 레인지로버 특유의 고급스러움에 넓은 공간과 승차감, 편안함을 더했다. ‘뉴 레인지로버 롱 휠 베이스’는 스탠더드 휠베이스 모델보다 전장이 200㎜나 길다. 덕분에 뒷좌석 레그룸이 186㎜나 넓어졌다. 퍼스트 클래스 부럽지 않은 모양새다. 40°까지 젖혀지는 파워 리클라이닝, 22개 방향으로 조절이 가능한 파워 시트, 핫스톤 마사지 기능, 히팅 기능까지 좌석에 앉아 이동 중에도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뒷좌석 탑승자를 위해 전동식 리어 윈도우 선 블라인드, 메리디안 시그니처 레퍼런스 사운드 시스템-1700W가 기본 탑재됐다. 뒷좌석 센터콘솔은 버튼 하나로 조작이 가능해 평상시에는 성인 3명이 탈 수 있는 넓은 뒷좌석 공간을 제공한다.

재규어 랜드로버가 자체 개발한 최첨단 ‘인컨트롤 터치 프로 듀오 시스템’은 미래 지향적인 인테리어를 구현했다. 두 개의 10인치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된 멀티스크린 인터페이스는 누르는 대로 반응하는, 좀 더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고 인텔 쿼드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돼 반응속도가 업계 최고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주행성능도 뉴 레인지로버 롱 휠 베이스의 장점 중 하나다. ‘다이내믹 리스폰스’ 기능은 차체가 기울어지는 현상을 줄여 온로드에서 핸들링과 승차감을 향상시킨다. 차축을 기준으로 앞과 뒤를 별도로 제어하는 2채널 시스템을 장착해 저속에선 민첩성을 강화하고 고속에선 제어 능력과 안정성을 높여 준다. 오프로드에는 전자동 지형반응시스템2가 실력을 발휘한다. 다이내믹, 에코, 콤포트, 잔디밭·자갈길·눈길, 진흙·요철, 모래, 암반 저속주행 등 다양한 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자동 설정 기능을 사용하면 별다른 조작 없이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 엔진 라인업은 V8 터보 디젤(최고출력 339마력)과 V8 슈퍼차저 가솔린(최고출력 525마력),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가격은 ‘SDV8 오토바이오그래피’가 2억2080만원, ‘5.0 SC 오토바이오그래피’가 2억4100만원, 최상위 모델인 ‘5.0 SC SV 오토바이오그래피’가 3억1200만원이다.



▶볼보 역사상 가장 럭셔리한 SUV

▷올 뉴 XC90 엑설런스

‘올 뉴 XC90 엑설런스(The All-New Volvo XC90 EXCELLENCE)’는 볼보 역사상 가장 럭셔한 자동차이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적용한 ‘올 뉴 XC90 T8’의 최상위 트림이다. 액셀러레이터를 밟으면 바로 치고 나가다 브레이크에 발을 올리면 부드럽게 감속한다. 고속으로 달릴 때도 1열 좌석 양쪽 문, 2열 좌석 양쪽 문과 지붕에 설치된 총 20개의 바워스 앤 윌킨스 스피커가 토해내는 재즈 넘버가 감미롭다. 이쯤 되면 운전은 색다른 힐링이다. 첫인상은 우선 웅장하다. 전장이 4950㎜, 전폭은 2010㎜, 전고는 1775㎜나 된다. 볼보가 강조하는 사람을 위한 디자인은 사이드 미러부터 시작된다. A필러가 아닌, 도어에 부착된 사이드 미러가 운전자의 좌우측방 시야를 좀 더 넓게 확보해 준다. 인테리어는 ‘쇼퍼 드리븐’(운전기사에게 운전을 맡기고 뒷좌석에 앉는 차) 개념에도 손색없는 모양새다. 뒷좌석을 앞뒤로 조정하는 건 기본, 2열에서도 ‘실내 공기청정’이나 ‘4존 온도 조절’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고, 크리스털 와인잔을 착장할 수 있는 홀더까지 그야말로 멋들어졌다. 100% 천연 우드 트림을 적용했다는 실내 공간은 대체로 편안하다. 터치식으로 작동하는 센터페시아의 세로형 9인치 센터 콘솔 디스플레이는 별다른 버튼 없이 간결하다. 기어레버에도 크리스털을 적용했는데, 뒷좌석 와인 홀더를 만든 250년 역사의 스웨덴 유리제조사 오레포스(Orrefors)의 작품이다. 새롭게 적용된 트윈엔진은 가솔린 엔진의 동력으로 앞바퀴를 구동하고 약 80마력의 전기모터가 뒷바퀴를 구동하는 4륜구동 시스템이다. 그러니까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엔진인 T8이 적용된 올 뉴 XC90은 볼보의 4기통 2.0ℓ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돼 최고 출력 400마력(가솔린 엔진 313마력+모터 87마력)을 발휘한다. 좀 더 쉽게 말해 가솔린 주유구와 전기 충전구가 따로 있는데, 외부 충전 뒤에 하이브리드 모드로 주행하는 경우 복합연비가 14.5㎞/ℓ(도심 14.1㎞/ℓ, 고속도로 14.9㎞/ℓ), 엔진구동에 의한 충전과 방전을 반복하는 일반 모드로 주행하면 10.7㎞/ℓ(도심10.2㎞/ℓ, 고속11.3㎞/ℓ)에 이른다. 가격은 1억3780만원이다.



▶깊고 넓은 공간, 초대형 프레스티지 SUV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초대형 프레스티지 SUV를 표방하는 에스컬레이드는 1999년 1세대 출시 이후 전 세계 유명 인사들이 애용해 온 캐딜락의 대표 모델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4세대 모델은 최고출력 426마력의 6.2ℓ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탑재했다. 요트나 카라반 등을 끌 수 있는 트레일러 패키지(별도 구매)를 이용하면 최대 3765㎏까지 견인할 수 있다.

수직형 헤드램프를 적용한 외모는 강인하다. 후면부는 루프라인 끝단에서 범퍼까지 이어지는 긴 테일램프를 적용해 캐딜락만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완성시켰다. LED를 활용한 상향등에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내부 전반사(Total Internal Reflectance)’ 기술을 적용해 시야가 좀 더 넓어졌다. 인테리어는 캐딜락이 자랑하는 수작업 방식인 ‘컷 앤 소운(Cut-and-Sewn)’ 공법을 확인할 수 있다. 천연가죽과 탄소섬유, 원목, 스웨이드 등 고급 소재를 조합해 프레스티지급 차량에 어울리는 고급스러움을 담아냈다. 특히 2열 시트는 쿨링, 히팅 기능에 리클라이닝 기능을 더했다.


전방 충돌 경고, 차선 변경 시스템, 좌석 진동을 통해 안전 경고를 알리는 햅틱 시트, 차량 주변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서라운드 비전 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한 12인치 풀-컬러 그래픽 클러스터, 헤드-업 디스플레이, 8인치 풀-컬러 터치스크린, 16스피커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 시스템, 뒷좌석 탑승객을 위한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등이 적용된 편의사양도 동급 최고 수준이다. 가격은 1억2780만원이다.

[안재형 기자]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97호 (2018년 10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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