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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LUXMEN` 선정, 올해의 수입차…5th LUX-CAR of the Year
기사입력 2017.01.05 10:09:47 | 최종수정 2017.01.06 17: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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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국내 수입차 시장은 지난해 불거진 디젤게이트의 그림자가 여전했다. 올 1월부터 10월까지 집계된 수입차 등록대수는 총 18만5801대. 지난해 동기(19만6543대) 대비 5.5% 감소한 수치다. 전체 신차시장에서 수입차가 차지한 점유율은 약 15%. 한 업계 관계자는 “12월까지 약 22만2000여 대의 수입차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내년 판매량은 약 25만 대까지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디젤게이트의 여운이 가시지 않겠느냐’는 수입차 업계의 기대심리가 반영된 전망이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0만447대(54.1%), 2000~ 3000cc 미만 7만892대(38.2%), 3000~4000cc 미만 9578대(5.2%) 순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2000~3000cc 미만 차량이 1.2%로 근소하게 늘었고 나머지는 낙차 폭이 컸다. 국가별로는 유럽이 14만2314대(76.6%)로 수위를 차지했다. 그중에서도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독일이 11만4381대(61.6%)를 기록해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그런가 하면 올해는 영국과 일본 브랜드의 상승곡선이 가팔랐다. 1만9316대가 등록된 영국은 지난해 동기 대비 40.6%나 늘었다. 총 2만8542대가 등록된 일본은 지난해 동기대비 23.8%가 늘었다. 이 브랜드 인지도, 독자선호도,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집계 자료를 중심으로 선정한 올해의 LUX-CAR를 공개한다. 올해는 독일 브랜드의 강세가 여전한 가운데 볼보, 인피니티, 랜드로버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LUX-CAR of the Year | 메르세데스-벤츠 ‘The New E-Class’

지난 6월 말 국내에 출시된 10세대 ‘The New E-Class’가 올해의 럭스카로 선정됐다. 단순히 판매량만 놓고 보면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동안 ‘E300’이 4750대, ‘E220d’가 3635대나 판매되며 국내 수입차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측은 “The E-Class는 국내 시장에서도 메르세데스-벤츠의 전체 모델 라인업 중 가장 중요한 모델”이라며 “브랜드 최고 수준의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돼 안전성과 주행성능이 탁월하고 최신 엔진기술이 이뤄낸 연료 소비, 배출가스 감소로 환경친화성까지 조화시킨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그먼트의 최강자”라고 소개하고 있다. 올 디트로이트 오토쇼를 통해 공개된 이 차량은 7년 만에 풀 체인지되며 좀 더 스타일리시하고 스마트해졌다. 특히 가솔린 모델에는 직렬 4기통 직분사 터보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다. 이 신형 가솔린 엔진은 최대 200bar의 압력으로 연료를 분사하며 최고 출력은 245마력이다. The New E220d에 최초로 탑재된 차세대 디젤 엔진은 기존 엔진 보다 배기량(1950cc)은 줄었지만 효율성, 정숙성, 출력은 크게 향상됐다. 최고 출력은 194마력으로 기존 엔진보다 24마력이 늘었다. 가격은 E300이 7350만~7550만원, E300 4MATIC이 7700만~7900만원이다.

▶Steady selling Car | BMW ‘The New 520d’

BMW 5시리즈는 1972년에 공개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600만 대 이상 판매된 스테디셀링카다. 국내에서도 그 명성은 유효하다. 특히 ‘The New 520d’(이하 520d)는 지난해에 총 5380대가 등록되며 1위를, 올해도 총 6213대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링카 수위에 이름을 올렸다. 뉴 5시리즈에 적용된 새로운 인테리어 디자인은 한층 고급스러워졌다. 컨트롤 디스플레이는 크롬으로 마감됐고, 센터 콘솔 수납함과 컵 홀더의 용량이 커졌다. 특히 iDrive에 터치 컨트롤러 기능이 추가돼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원하는 목적지 주소를 손으로 직접 입력할 수 있다. 기계식 계기판 대신 장착된 10.25인치 컬러 스크린은 다양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 모드에 따라 그래픽과 색상을 표시한다. BMW의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기술이 적용된 520d의 고성능 엔진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 토크 38.8㎏·m를 발휘한다. 기본형에도 고급 옵션 사양들이 대거 적용됐는데 520d의 경우 새로운 멀티 스포크 스타일의 알로이휠과 열선 스티어링, 전 좌석 열선시트, 전동식 트렁크, 컴포트 액세스, 실내 앰비언트 라이트 등이 추가됐다.

▶Best Sedan | 볼보 ‘The New S90’

일명 ‘스웨디시 럭셔리 세단’이라 불리는 ‘The New S90’(이하 S90)은 볼보의 기술이 총 집약된 비밀병기다. 볼보만의 시그니처 비율이 적용돼 차체가 넓고 길고 낮아 보이는데, 쿠페형 옆 라인과 어울려 역동적이고 스포티하다. 실내는 가로로 곧게 뻗은 직선형의 대시보드가 넓은 공간감을 선사한다. 천연 우드트림과 나파 가죽 등 천연소재로 마감돼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바워스&윌킨스(Bowers & Wilkins)의 사운드 디자이너가 참여해 볼보의 고향 스웨덴 예테보리 콘서트홀의 음향 기술을 그대로 재현해냈다. 무엇보다 안전성이 크게 향상됐다. 반자율주행 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Ⅱ’, 헤드업 디스플레이, 대형 동물을 감지하고 교차로에서 추돌 위험을 감지하는 ‘인텔리세이프 시스템’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가격은 5990만~7490만원이다.

▶Best Sedan·Flagship | 인피니티 ‘The New Infiniti Q70’

닛산의 고급차 브랜드 인피니티를 가장 잘 대변하는 모델은 ‘The New Infiniti Q70’이다. 2002년 첫선을 보인 Q70은 2010년 3세대 모델을 출시하며 플래그십 세단으로 거듭났다. 뉴 Q70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럭스카의 플래그십 세단 부문에 선정됐다. 국내 시장에선 3.7ℓ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후륜구동 ‘Q70 3.7’, 동일 엔진을 적용한 사륜구동 ‘Q70 3.7 AWD’이 판매되고 있다. 특히 Q70 3.7 모델은 세부 옵션에 따라 스타일,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5760만~6950만원이다.

▶Best SUV | 닛산 ‘All New Murano’

유리공예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섬에서 이름을 따온 ‘무라노’는 닛산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SUV다. 2002년에 공개된 이후 ‘움직이는 스위트룸’을 콘셉트로 인기를 얻어 왔다. 국내 시장에는 지난 2008년 11월, 닛산 브랜드 공식 출범과 함께 2세대 모델이 처음 출시됐다. 올 6월에 국내 출시된 3세대 모델 ‘All New Murano’는 닛산 SUV의 디자인 콘셉트인 레저넌스(Reso nance) 스타일로 완성됐다. 차량 전면의 V-모션 그릴과 LED 부메랑 시그니처 헤드램프, 차량 지붕이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플로팅 루프 디자인 등 기능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전방 충돌 예측 경고(PFCW, Predictive Forward Collision Warning), 전방 비상 브레이크(FEB, Forward Emergency Braking),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 Rear Cross Traffic Alert) 등 최신 안전 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여기에 연료 효율성도 높였다. 이전 세대 모델 대비 약 35%나 향상된 11.1㎞/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가격은 5490만원이다.

▶Best SUV·Flagship | 랜드로버 ‘The All New Range Rover Sport’

묵직하다. 첫인상만이 아니라 운전석에 앉았을 때도 별반 다르지 않다. 하지만 스티어링휠을 잡아보면 생각이 달라진다. 뭔가 민첩하다. 크고 묵직한 차체가 넉넉한 내부 공간을 뒷받침한다면 빠른 반응과 부드러운 주행 감각은 이른바 프리미엄 SUV의 진면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차는 2004년 북미국제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 ‘레인지 스토머(Range Stormer)’의 양산 모델이다. 콘셉트카가 3도어 쿠페 스타일이었다면 양산형 모델은 5도어로 바뀌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델은 2013년에 처음 공개한 3세대 모델이다. 2세대 모델부터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차체를 사용했는데, 덕분에 기존 모델과 비교해 420㎏을 감량하고 차체 강성을 높였다. 여기에 3.0ℓ SDV6 터보 디젤 엔진을 얹으면 최고 출력 292마력, 최대 토크 61.2㎏.m을 발휘한다. 제로백이 7.2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레인지로버 스포츠에 처음으로 도입된 3.0ℓ V6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은 340마력, 최대 토크 45.9 ㎏.m의 성능을 발휘한다. 8단 자동변속기는 레인지로버 라인업 중 유일하게 스틱 형태로 디자인됐다. 여기에 랜드로버의 특허 기술인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은 주행 중인 노면 상황에 맞게 차체를 선택적으로 변환시킨다. 국내에선 디젤과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4가지 라인업이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1억1510만원부터 1억4930만원이다.

▶Best Prestige Car | 아우디 ‘The New Audi A8’

이 차는 아우디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성능, 기술, 안락함, 안전성까지 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진보를 이루고 있다는 게 아우디 측 설명이다. 세계 최초로 적용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가 진보적인 기술력의 시작이라면 아우디의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 콰트로(Quattro)를 결합해 완성한 성능은 플래그십의 효율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외에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사고 발생 시 2차사고 방지를 위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2차 추돌 방지 보조 시스템’, 주행 중 의도하지 않은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인 ‘아우디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야간 운전 시 사람이나 동물을 식별해 알려주는 ‘나이트 비전’, 기어 레버 옆 터치식 패드로 조작이 가능한 ‘3D 내비게이션’과 초음파 센서로 주차 공간 파악이 가능한 ‘탑 뷰 디스플레이 주차 보조 시스템’ 등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있다.

▶Best Green Car | BMW ‘The New 740e’

‘뉴 7시리즈’에 eDrive 기술을 접목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했다.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326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47.6㎞/ℓ(유럽기준), 복합전기소비량은 12.5kWh/100㎞,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9g/㎞(잠정수치)다.
전기구동 시스템은 고전압 리튬이온배터리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는다.

BMW의 eDrive 기술을 활용해 순수전기모드로도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 120㎞/h, 최대 40㎞ 거리를 배출가스 없이 무공해로 주행할 수 있다.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75호 (2016년 12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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