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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모임, 이차 어때?!
기사입력 2016.06.10 15:15:39 | 최종수정 2016.06.10 15: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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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에 들어서면 괜스레 다른 이들의 차부터 확인하는 당신. 당신의 어깨에 확실한 뽕이 되어 줄 4종의 신차가 여기 있다. 당신의 마음 한 구석에 자리한 속물스런 자존심을 굳건히 지켜줄 특A급 신상이다.



■ 최고급을 보여주시렵니까

롤스로이스 던

골프 모임에 나설 때마다 새벽부터 집을 나서는 당신에게 롤스로이스의 던(DAWN)을 권한다. 사실, 수도권의 웬만한 아파트 한 채 가격이란 게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하지만 그만큼 가치가 충분하다. 우선 누가 뭐래도 자타공인 최고다. 세계 3대 명차를 꼽을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롤스로이스가 아니던가. 게다가 던은 최고급 4인승 컨버터블이 가진 희소성과 세련미, 사교 공간으로의 럭셔리 자동차를 현대적으로 해석해낸 모델이다. “롤스로이스는 사교 공간 역할까지 수행하는 최고급 자동차 브랜드의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성인 4명이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안락함과 고급스러움을 만끽할 수 있는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자일스 테일러 롤스로이스모터카 디자인 총괄의 말이다. 롤스로이스의 엔지니어들은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컨버터블을 만들기 위해 소프트 톱 제작에 가장 심혈을 기울였다. 6겹으로 제작된 소프트톱은 풍절음을 최소화해 지붕이 덮인 상태에선 레이스 수준의 정숙함을, 50㎞/h의 속도로 달리는 와중에도 20여 초 만에 소음 없이 개폐가 가능하다.

다른 롤스로이스 모델과 같이 던의 심장에는 6.6ℓ 트윈 터보 V12 엔진이 장착됐다. 가격은 4억 4900만원부터. 고객이 원하는 사양을 맞춤 제작해주는 비스포크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 국내 주문 차량은 올 여름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 언제 어디서나 든든한 존재감

재규어 뉴 XJ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라 불리는 이안 칼럼 재규어 디자인 디렉터 총괄이 직접 진두지휘한 작품이다. 그만큼 스타일 면에서 역동적이고 동시에 세련된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다. 한층 날렵해진 숄더 라인과 웨이스트라인으로 진정 재규어의 플래그십 세단임을 강조했다. 차체 길이, 엔진, 구동방식 등에 따라 총 10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세부 모델은 차체 길이를 기준으로 크게 ‘스탠다드 휠 베이스(SWB)’ ‘롱 휠 베이스(LWB)’로 나뉜다. 엔진은 ‘2.0ℓ I4가솔린’ ‘3.0ℓ V6 수퍼차저’ ‘5.0ℓ V8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 ‘3.0ℓ V6 터보디젤 엔진’ 중 선택할 수 있다.

우선 롱 휠 베이스 전 모델에 풀 LED 헤드램프를 장착했고, 오토바이오그래피 모델에는 인텔리전트 하이빔 어시스트 기능이 탑재돼 반대 차선에서 차량이 접근할 때 상향등에서 하향등으로 자동 전환된다. 당연히 운전자가 최적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인테리어는 요트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포트폴리오 모델과 오토바이오그래피 모델은 다이아몬드 패턴 가죽 시트가 새롭게 적용됐다.

특히 롱 휠 베이스 전 모델에는 비즈니스 클래스 리어 시트를 탑재해 10.2인치 LCD 스크린의 리어시트 엔터테인먼트와 비즈니스 테이블 등 최고급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인컨트롤 터치 프로(Incontrol Touch Pro)’가 적용된 뉴 XJ는 이른바 커넥티드 카다.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는 폴딩 기능이 추가된 10.2인치 스크린을 적용해 안전성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고 iPad 대비 큰 화면(16%)으로 보다 밝은(54%) 디스플레이를 구현했다. 새롭게 적용된 ‘3.0ℓ V6 터보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는 71.4㎏·m 등 동급 최고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은 1억950만원~2억2670만원이다.



■ 우아하고 실용적인 실루엣

아우디 뉴 아우디 A6 아반트

아우디 베스트 셀링 모델인 A6에 실용성을 더했다. 쉽게 말해 A6 세단에 아반트 모델 특유의 넓은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확보해 스포티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여기에 전면부의 LED 헤드라이트가 강렬하다. 특히 측면으로 곧게 뻗은 직선 라인과 A필러부터 C필러까지 이어지는 바디라인의 곡선 디자인이 우아하고 날렵하다. 무엇보다 트렁크 적재 공간이 놀랍다. 뒷좌석 폴딩 시 최대 1680ℓ리터에 달해(비 폴딩 시 565ℓ) 골프백은 물론이고 스키, 서프보드까지 여유로운 적재가 가능하다. 이번에 선보인 차종은 ‘뉴 아우디 A6 아반트 35 TDI 콰트로’로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7단 S-트로닉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40.8kg·m, 제로백은 7.9초가 소요되며,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3.1㎞/ℓ다. 특히 전면 유리에 주요 정보를 기호와 숫자로 표시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60㎞/h부터 250㎞/h의 속도에서 차선 이탈 시 자동으로 스티어링 휠을 조향해주는 ‘액티브 래인 어시스트’, 4㎞/h부터 250㎞/h의 속도까지 전방 레이더와 카메라를 통해 차량 충돌이 감지될 경우 운전자 경고와 감속이 진행되는 ‘아우디 프리센스 프론트’ 등의 기능이 적용됐다. 가격은 6790만원부터 7530만원이다.



■ 프리미엄 컴팩트 SAV의 선두주자

BMW 코리아 2세대 뉴 X1

2009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80만대 이상 판매된 X1의 2세대 모델이다. 콤팩트 SUV 시장을 개척하며 3·5시리즈와 함께 BMW 역사상 가장 성공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뉴 X1은 이전보다 강렬한 디자인과 넓은 공간을 갖추고 헤드업 디스플레이, 자동 평행주차 기능 등 프리미엄 옵션들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디자인이다. 53㎜ 높아진 전고와 23㎜ 넓어진 전폭, 굵어진 키드니 그릴이 강인해졌다. 인테리어는 계기판 패널의 평평한 표면과 운전자 쪽으로 기울어진 센터콘솔이 차량의 다양한 기능들을 편리하게 작동할 수 있게 돕는다. 실내공간도 넓어졌다. 앞좌석은 36㎜, 뒷좌석은 64㎜나 시트 포지션이 높아졌다. 뒷좌석 무릎 공간도 이전보다 37㎜ 늘어나 상위모델인 X3와 견줄 만한 탑승공간을 갖추고 있다. 트렁크 용량도 85ℓ 증가된 505ℓ로 동급 최대 용량을 자랑한다.
2리터 신형 디젤엔진이 장착된 뉴 X1 xDrive 20d는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제로백은 7.6초, 복합 연비는 14.0㎞/ℓ다. 가격은 뉴 X1 xDrive 20d는 5630만원, 뉴 X1 xDrive 20d M 스포츠 패키지는 5810만원이다.

[안재형 기자]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69호 (2016년 06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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