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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XMEN Life] Tasty&Sweet | 코로나 가라~! 여름만 기다려온 NEW 호텔
기사입력 2020.06.30 15:34:17 | 최종수정 2020.06.30 15: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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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장을 예고했던 호텔이 속속 문을 열고 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길 기도하며 꼽아본 신상 호텔 위시리스트.



▶광교 호수공원의 낮과 밤,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서둘러 돌아가야 할 곳 없이 광교 호수공원을 거닐며 쇼핑과 여가를 즐기고 싶은 날,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을 예약해두자. 지난 1월 지하 5층, 지상 21층 규모의 288개 객실로 문을 열었는데 모든 객실에 UHD 55인치 TV, 무선 인터넷 등을 설비하고 모바일 체크인과 체크아웃, 무료 발레파킹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다. 광교 호수공원의 중심축이 되는 호텔이니만큼 객실 내 전면 통유리창을 통해 호수공원 뷰도 즐길 수 있다. 호텔 우측으로는 컨벤션 센터가 지하 주차장부터 이어져 있고, 좌측으로는 갤러리아 광교, 아쿠아리움이 있으니 심심할 틈 없이 놀고 호텔에서의 휴식까지 이어서 계획할 수 있다.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수원키친’, 호수공원 뷰를 보며 바리스타와 소믈리에의 추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더레이크태번’ 등의 식음업장과 24시간 피트니스센터, 코인 세탁실이 있다.

▷함께 가볼 만한 곳 • 갤러리아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 최대 규모다. 네덜란드 건축가 렘 콜하스의 설계로 거대한 암석층 단면 문양을 형상화한 외관부터 근사한데 1451장의 삼각형 유리로 만든 통로는 모든 층에 풍부한 채광을 선사한다. 오르내리는 계단 곳곳에 바닥이 훤히 보이는 강화유리바닥은 짜릿한 스카이워크의 경험을 선사하기도. 다채로운 명품 매장과 컨템퍼러리 브랜드가 가득한 것은 물론 광교 호수공원 뷰의 프리미엄 푸드 코트와 삼성·LG 플래그십 스토어가 있는 홈리빙관도 인상적이다. 3개 층을 관통하는 미디어아트, 증강현실 셀피존 겸 초대형 구조물인 ‘인피니티 타워’에서 인증샷을 잊지 말 것. 12층의 갤러리 스튜디오에 가면 전문적인 영상 콘텐츠 제작도 가능하다.



▶오늘은 성수동 완전 정복, 포코 호텔

요즘 핫한 식당과 가게는 모두 성수동으로 모이는 것만 같다. 서울의 브루클린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이니 트렌디한 성수동에 문을 연 ‘포코 호텔’을 예약해 성수동 완전 정복에 나서보자. 지하 2층, 지상 11층 규모로 80개의 객실로 문을 열었는데 서울의 야경이 내려다보이는 테라스 스위트룸, 프라이빗 테라스에서 가든파티를 즐길 수 있는 루프톱 로얄 스위트룸은 월풀 욕조까지 갖춰 특별한 날을 위해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호텔 내에 복합문화공간인 ‘공간 성수’, 코오롱FnC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스로우’가 운영하는 데일리웨어 브랜드 편집숍 ‘오피스토어’ 매장도 있다. 지하 1층에는 게임 라운지 펍 ‘슈에뜨’에서 오후 7시부터 오전 3시까지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도보 20분 거리에 서울숲이 있으니 에코백, 돗자리, 음료 2캔과 전동킥보드 킥고잉 1000원 이용권 2매로 구성된 ‘서울숲 피크닉’ 패키지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겠다. 스탠다드 룸 1박 기준 평일 9만9000원부터 8월 말까지 운영된다.

▷주변의 즐길 거리 • 유어네이키드치즈

공들여 고른 와인을 허사로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맛있는 안주 가게도 알아두어야 하는 법. 치즈 60여 종을 구비한 성수동의 치즈 전문점 ‘유어네이키드치즈’를 기억하자. 다채로운 치즈와 크래커, 잼, 올리브 등 와인과 함께하기 좋은 구성의 플레이트와 요리를 매장에서 픽업하거나 성수, 강남 지역에 배달 서비스로 받아볼 수 있다. 2~3인을 위한 8종의 치즈가 담긴 레귤러 플레이트, 4~5인용의 10종 치즈가 담긴 라지 플레이트가 2만~3만5000원대. 샤퀴테리 플레이트도 있고 내추럴 와인도 주문할 수 있다.



▶따로 또 같이 즐기는 벙커룸에서의 호캉스, 나인트리 호텔 동대문

지난 1월 문을 연 ‘나인트리 호텔 동대문’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 을지로4가역 사이에 자리했다. 문화생활과 쇼핑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DDP, 동대문 쇼핑몰 등에 인접해 20~30대 고객을 위한 가성비 호텔로 문을 연 것. 지하 3층부터 지상 20층에 총 219개 객실, 뷔페 레스토랑, 루프톱 가든 등이 있고 인상적인 것은 ‘벙커형 쿼트러플룸’이다. 마치 벙커처럼 4개의 침대가 배치되어 있는데, 개인적인 시간을 원하면 침대마다 설치된 블라인드를 내려 개인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가족이나 친구 여럿이 방문해도 프라이빗할 수 있어 재미있는 구조인 것. 4~5명이 함께 파티를 할 수 있는 남산타워 뷰의 식사 공간도 있다. 패밀리룸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구조로 계단이 있는 2층 침대가 있다. 또 나인트리만의 특징인 숙면을 위한 9가지 베개 대여 서비스도 이용된다. 깃털, 메밀, 편백, 마이크로 에어볼, 쌀겨, 메모리폼 등 취향에 맞게 선택해 숙면을 꿈꿔보자.

▷함께 가볼 만한 곳 • 피크닉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이 변해버렸다. 미래에 대한 불안, 현실에 대한 조급증과 답답함으로 잠 못 이루는 날이 길어지고 있다면 전시 공간 피크닉(Piknic)에 방문해 보자. ‘명상(Mindfulness)’을 주제로 꾸려진 이번 전시는 우울, 불안, 중독 등 현대인이 겪는 여러 심리적 증상들을 치유해주는 명상의 힘을 말한다. 9팀의 아티스트들이 준비한 회화, 영상, 공간 디자인 등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삶과 죽음을 돌아보는 명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 9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최고의 신상 호텔은 어디? 시그니엘 부산

가장 최근 개장한 따끈따끈한 호텔이다. ‘시그니엘 부산’은 해운대 지역에 7년 만에 등장한 호텔이자 부산 지역 최고층 빌딩인 엘시티 랜드마크타워에 자리 잡은 뷰포인트다. 3층부터 19층까지 총 260실 규모로 모든 객실에 마련된 발코니에 서면 탁 트인 해운대 오션뷰는 물론 인근 동백섬 전경까지 눈에 담긴다. 객실 인테리어는 푸른 바다를 테마로 꾸몄고, 양질의 수면을 위해 ‘시몬스 뷰티레스트 컬렉션’의 프리미엄 모델을 구비했다. 침구는 160년 역사의 이탈리아 침구 브랜드 ‘프레떼’, 어메니티는 고급스러운 향의 ‘딥티크’다. 무엇보다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춰 일단 한 번 입장하면 밖을 나서고 싶지 않을지도 모른다. 우선 패밀리 라운지가 있는 살롱 드 시그니엘, 환상적인 오션뷰를 자랑하는 야외 인피니티 풀, 국내 최초로 들어서는 뉴욕의 친환경 코스메틱 브랜드 ‘샹테카이’의 스파는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호텔 미식을 즐기는 이들이라면 브루노 메나드 셰프가 손수 컨설팅한 ‘더 라운지’, ‘페이스트리 살롱’을 방문해 모던한 프렌치 퀴진과 디저트를 맛보자.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더 뷰’, 광동식 요리를 선보이는 중식 레스토랑 ‘차오란’은 이자카야 콘셉트의 ‘차오란 바’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픈 기념으로 7월 19일까지 투숙이 가능한 그랜드 오프닝 패키지를 판매 중이다. 그랜드 디럭스 오션뷰 객실 1박과 2인 조식으로 35만8000원부터이니 서둘러 예약할 것.



▶COMING SOON 그랜드 조선 부산&제주

오는 8월부터는 ‘그랜드 조선’이라는 이름을 기억해야겠다. 신세계조선호텔에서 기존 조선 호텔의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세계적 수준의 호텔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5성급 호텔 브랜드로 ‘그랜드 조선 부산’과 ‘그랜드 조선 제주’를 오픈한다.
‘즐거움의 여정’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호텔에 머무는 동안 삶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따뜻한 서비스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지루할 틈 없이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프로그램, 호텔에서 자유롭게 즐기는 특별한 미식경험까지 준비 중이라고. 또 패밀리 고객을 위해 키즈 전용 플로어와 테마를 갖춘 키즈룸, 패밀리형 룸타입과 키즈 테마 콘텐츠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로비 라운지나 공용시설에서는 조선호텔의 헤리티지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고, 실내외 수영장, 피트니스, 사우나 등의 웰니스 시설에는 해운대의 시원한 전망이 함께할 예정. 그랜드 조선 부산이 8월에 330실 규모로 문을 열고 이어 12월 제주 중문단지 내에 271실 규모로 운영을 시작한다.

[글 김선영(프리랜서 에디터)]

[본 기사는 매경LUXMEN Life 제1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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