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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XMEN Life] LIFESTYLE | 슬기로운 집콕생활
기사입력 2020.06.30 15: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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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주방은 또 하나의 놀이터가 됐다. 달고나 커피를 만드는 것보다 좀 더 맛있고 근사한 것을 만들고 싶다면 눈여겨볼 만한 가전들을 소개한다.

▶원하는 맛대로 만든 젤라토, 브레빌 아이스크림 메이커

달콤하고 시원하지만 마냥 먹기엔 마음이 놓이지 않는 아이스크림. ‘브레빌 스마트 스쿱 아이스크림 메이커’를 사용하면 합성 첨가물이나 유화제, 보존제를 넣지 않고 집에서 건강하게 만들어볼 수 있다. 원하는 재료를 볼에 넣고 원하는 아이스크림의 질감을 선택하면 되는데 12단계로 나누어져 아삭한 셔벗부터 프로즌 요거트, 부드러운 젤라토, 아이스크림까지 다양한 아이스 디저트를 만들 수 있다. 사전 냉각 기능이 있어 미리 영하 30℃까지 얼려둘 수 있으니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도 않는다. 완성된 후에는 최대 3시간까지 냉각이 유지되고 한 번 만들 때 1ℓ의 넉넉한 양을 만들 수 있다. 아이스크림을 담는 볼은 분리 세척 가능하니 위생적이다. 이번 여름에는 신선하고 달콤한 망고, 복숭아, 포도 등의 계절과일을 활용해 젤라토 메이커가 되어보자. 가격 65만원대.



▶탄성이 다른 파스타, 키친에이드 스탠드 믹서

홈베이킹을 즐기는 이들 사이에서 위시리스트로 손꼽히는 ‘키친에이드 스탠드 믹서’는 경쾌한 제품 색상, 레트로한 디자인도 근사하지만 믹서 기능 외에 구성품으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추가 구성품에 따라 착즙기, 다짐기, 커터, 필러 등으로 변신하는 것. 지난해에는 스탠드 믹서에 연결해 사용하는 어태치먼트로 파스타 롤러와 파스타 커터를 출시했다. 스탠드 믹서의 파워 허브에 연결하면 밀가루와 달걀을 혼합한 반죽을 15㎝ 폭의 균일한 두께의 파스타 시트로 만들어준다. 8단계로 두께를 조정할 수 있어 라자냐, 또띠아, 전병, 만두피, 수제비 등 요리 목적에 따라 사용하면 된다. 반죽을 부드럽게 밀어주니 찰기 있게 입에 감기는 면이 된다. 파스타 커터 세트로는 카펠리니, 라자네트 등의 면으로 잘라낼 수 있다. 반죽에 시금치, 당근, 허브 같은 다양한 재료를 넣어 특별한 레시피로 개발해보자. 냉동 보관해두면 원할 때 바로 삶아 파스타 한 그릇이 금방 완성된다. 가격 파스타 롤러 8만원대, 라비올리 메이커 23만원대.



▶요거트와 식혜는 홈메이드로 즐겨요, 인스턴트팟 듀오 SV

불 앞을 지키고 있지 않아도 오랜 시간을 들여 요리를 완성할 수 있게 해주는 인스턴트팟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인스턴트팟은 내구성 좋은 3중 스테인리스 소재의 본체와 내솥, 뚜껑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압력 조리 방식이라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보다 빨리 익고, 밥 짓기는 물론 삼계탕, 죽, 찜 등의 음식을 만들 수 있다. 최대 10시간 이상 온도가 지속되는 보온 모드는

홈메이드 요거트, 식혜를 만들기 좋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인스턴트팟 듀오 SV’는 수비드 기능을 더한 제품으로 고급 레스토랑에서 내는 수비드 요리를 집에서 구현할 수 있다. 수비드는 완전 밀폐와 가열처리가 가능한 비닐팩에 재료를 담고 정확한 온도의 물로 장시간 가열하는 방식인데 이렇게 익힌 고기나 생선은 살이 아주 부드럽다. 인스턴트팟의 ‘수비드’ 버튼으로 온도 및 조리시간을 설정해 재료의 맛과 향을 살린 촉촉한 요리를 즐겨보자. 가격 15만원대.



▶집에서 걸러낸 카페 못지않은 콜드 브루, 키친에이드 커피 메이커

집에서 카페 못지않은 다양한 커피 음료를 만들어 마시는 홈카페가 유행이다. 이런 저런 장비를 꺼내기 귀찮아지는 여름에 가장 인기가 좋은 건 다름 아닌 콜드 브루 커피. 한 번 만들어두면 얼음과 물을 섞어 마시면 그만이니 편리하고 커피의 고소하고 진한 정도를 조절해 마시기 좋다. 키친에이드에서는 집에서도 손쉽게 콜드 브루 커피를 만들 수 있는 ‘콜드 브루 커피 메이커’를 선보인다. 스테인리스 소재의 거름망에 커피 원두를 갈아서 넣고, 천천히 물을 부은 후 냉장고에 12시간 동안 보관하면 추출되는 원리다. 완성된 커피는 탭 오픈을 통해 따르면 되는데 기호에 따라 우유, 연유, 두유, 아몬드 밀크 등을 추구하면 다채로운 맛으로 즐길 수 있다. 한 번 추출하면 최대 2주 동안 보관해 마실 수 있다. 키친에이드 특유의 세련된 제품 디자인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브러시드 메탈 소재로 마감한 스테인리스 스틸, 유리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럽다. 가격 38만원대.



▶무엇이든 뜨끈하고 바삭하게, 쿠진아트 와플메이커

반죽을 섞고 기계에 부어 넣으면 와플이 완성되는 와플메이커가 다시금 인기다. 와플뿐만 아니라 바삭함이 필요한 요리라면 무엇에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 크로아상 생지를 와플메이커에 넣으면 버터 풍미가 좋은 크로플이 되고, 감자전 반죽을 넣고 구우면 고소하고 바삭한 풍미가 좋아진다. 처치 곤란했던 찬밥이나 냉동실에 사두었던 볶음밥 HMR에 스팸, 달걀 등의 재료를 섞어 와플메이커에 구우면 바삭한 밥플로도 즐길 수 있다. ‘쿠진아트 와플메이커’는 세로 형태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인데, 덕분에 반죽이 넘치거나 새지 않는다. 좁은 공간에도 보관이 용이한 것도 특징. 굽기 정도는 1~5단계로 조절할 수 있고 벨기에 와플처럼 두께감 있는 바삭함을 선사하는 2.5㎝ 사이즈로 구워지는 것도 장점이다. 가격 9만9000원.



▶집에서도 시원한 생맥주를! 테팔 비어텐더

날이 더워질수록 시원한 생맥주가 그리워진다. 테팔에서 출시한 비어텐더는 집에서도 신선한 프리미엄 생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맥주 냉장고다. 생맥주통인 케그를 장착하고 튜브로 연결, 전원을 켜주면 최대 30일 동안 냉장고에 넣을 필요 없이 생맥주가 가장 맛있는 온도인 4℃를 유지해준다. 잔을 기울여 맥주를 따르면 풍부한 거품과 부드러운 크림까지 만들어주는 것이 장점. 250cc 기준 최대 20잔의 맥주를 만들 수 있다. 적정 온도임을 알려주는 LED 온도 표시등이 들어오고, 맥주 추출구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다. 비어텐더와 호환이 가능한 5ℓ 맥주를 판매하는 브랜드는 하이네켄, 에델바이스, 타이거 등으로

이마트에서 판매 중이다. 가격 12만원대.



▶수제 맥주를 집에서… 엘지 홈브루

담금주를 만들어 본 이들이라면 맛있는 술을 담그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정성이 드는지 알 테다. 복잡한 과정이 드는 담금주나 막걸리 대신 ‘엘지 홈브루’로 수제 맥주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엘지 홈브루를 사용하면 이름난 브루어리의 맥주 부럽지 않은 홈메이드, 홈브루 수제 맥주를 만들 수 있다. 맥주 종류에 따라 준비된 IPA, 페일 에일, 스타우트, 위트, 필스너 등의 캡슐을 골라 물과 함께 넣고 2~3주 숙성시키면 5ℓ의 신선한 수제 맥주가 완성된다. 캡슐은 99년 전통의 영국 몰트 제조사 문톤스사와 함께 만들어 맛과 풍미가 뛰어나다. 맥주가 발효되는 동안 온도, 압력, 시간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초정밀 케어하는 마이크로 브루잉 공법이 실패 없는 브루잉을 보장하는 건 물론이다. 홈파티를 계획하고 있다면 적어도 2주 전부터 만들기 시작해야 한다. 가격 299만원대.



▶말리면 더 맛있어져요, 리큅 식품건조기

고추를 말리면 고춧가루가 되는 것처럼 좋은 재료를 잘 건조시키면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식재료로 변신시킬 수 있다. 리큅 식품건조기를 활용하면 집에서 각종 재료를 상하지 않고 건조시킬 수 있다. 레몬이나 오렌지 같은 과일은 말려서 과일차로 즐기고, 소고기를 말려 육포를 만들거나 고구마, 연어 같은 재료를 말려 반려 동물 간식을 만들기에도 제격이다. 발효 용기를 사용하면 요거트나 청국장도 제조 가능! 여러 종류의 재료를 넉넉히 담아 말릴 수 있도록 기본 6단 트레이로 나오며 더 필요하면 2단을 추가할 수 있고 높이를 7㎝까지 높일 수 있다. 또 LED디스플레이 패널로 온도, 시간 등을 정확히 설정하고 진행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외부의 찬 공기를 니켈 크롬 히터를 통해 온풍으로 바꾸어 따뜻한 공기가 순환하며 가운데로 유입되는 대류 순환 히팅 시스템으로 식품 전체에 골고루 열을 공급하는 것이 특징. 덕분에 기존 건조기보다 시간을 단축해 바나나, 사과 등의 과일 200g을 건조시키는 데 5시간 정도가 걸린다. 무엇보다 하단에 탈착 가능한 에어필터가 장착되어 있어 외부의 유해공기나 집안의 먼지를 차단해 건조 시 이물질의 유입을 방지해준다니 안심이다. 가격 12만원대.



▶여름엔 모든 음료에 탄산을, 딜라이트 소다 셰프 탄산수 제조기

탄산수 제조기를 샀지만 물에만 탄산을 주입할 수 있어 활용도가 떨어졌었다면 이제는 ‘딜라이트 소다 셰프 탄산수 제조기’를 사용해보자. 와인, 오렌지주스, 맥주, 요구르트, 홍초 등 모든 음료에 탄산을 넣어 즐길 수 있다. 화이트 와인에 사용하면 긴 발효를 거친 샴페인처럼 작고 부드러운 기포가 지속되는 샴페인으로 바꿀 수 있고, 김빠진 콜라도 방금 딴 것처럼 톡 쏘는 탄산 맛을 다시 살릴 수 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 쉐라톤 호텔 등 여러 호텔 라운지에서도 활용 중인 제품이라고. 이렇게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것은 기존 제품보다 탄산 분사 노즐 구멍의 크기가 절반 이상 작아졌기 때문이다. 초미세홀노즐은 탄산 입자를 작게 만들어 음료에 탄산이 쉽게 용해되고 밀도 높은 탄산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버튼 조절을 통해서 탄산의 강한 정도, 밀도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순수한 탄산 실린더의 압력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전기가 필요 없어 원하는 곳 어디에나 자유롭게 두고 사용할 수 있다. 가격 13만원대.



▶빵도 밥처럼 만든다, 러셀홉스 가정용 제빵기

쌀에도 종류가 있고 각종 재료를 더하면 요리가 되듯, 러셀홉스 가정용 제빵기를 사용하면 밀가루의 종류부터 씨앗, 건포도, 옥수수 등을 넣어 다양한 빵을 만들어 즐길 수 있다. 손으로 반죽하거나 오븐 베이킹이 필요 없이 전문적인 손길이 닿은 듯한 빵으로 완성된다는 것도 장점이다.
글루텐 프리, 프렌치, 통밀, 케이크, 잼 등의 12가지 옵션이 있고, 밤에 설정해두면 아침 식사를 갓 구운 식빵으로 시작할 수 있다. 혹시나 전원 코드가 뽑혀도 진행 중이던 프로그램을 기억해 중지된 시점부터 다시 시작하는 메모리 기능도 있다. 제빵이 완료되고 나서 1시간 동안 자동 보온 모드가 작동되고 취향에 따라 빵 껍질을 익히는 정도도 고를 수 있다. 완벽하게 나의 취향에 맞는 빵을 만들어 기분 좋은 아침을 시작해보자.

가격 19만원대.

[글 양지영(프리랜서 에디터)]

[본 기사는 매경LUXMEN Life 제1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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