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신청

[년 월 제 호] 프린트 이메일 전송 리스트
설 선물로 건강기능식품? 체지방감소에 효과적인 식품은
기사입력 2019.02.01 16:31:44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매서운 강추위와 지독한 미세먼지를 번갈아가며 마주해야 하는 힘든 겨울이다. 위험한 집밖을 피한 실내 활동시간이 늘어나다 보면 걱정되는 것은 불어나는 체중이다. 매년 봄 시즌 비만 센터에 사람들이 붐비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우리 몸은 추위가 찾아오는 시기에 더 많은 에너지를 몸에 저장하고자 하는 본능이 생긴다. 늘어나는 식욕과 반대로 야외활동이 줄어들면 자연스레 체지방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러한 맥락에서 건강을 위해 적절한 체중과 체형 유지가 필요한 시기는 오히려 여름이 아니라 겨울이다.



▶일조량·야외활동 부족한 겨울철

비타민D 부족이 체지방 증가로 이어져

비타민D는 보통 뼈의 건강과 칼슘의 대사를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생각보다 많은 기능을 한다. 건강노화와 면역력 증강, 그리고 식욕조절에 이르기까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하다.

비타민D는 햇볕을 쬐면 쉽게 공급이 가능하다. 겨울철에는 해가 짧아지고 야외활동시간이 줄어들어 비타민D합성이 부족해질 가능성이 크다. 피부 비타민D 합성 저하는 체지방 축적을 거든다. 뚜렷한 이유나 증상 없이도 식욕증가를 불러와 체지방 축적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체지방 줄이는 식습관 필요

비타민D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식단조절이다. 기초대사량이 줄어드는 겨울철이면 식욕과 수면욕구도 늘어나는 사람이 많다. ‘내 몸이 허해졌나?’라는 생각에 보양식을 찾는 경우도 많다.

영양상태가 우리의 기초체력과 일의 능률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균형을 넘어선 과잉영양은 건강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특히 겨울철 야식으로 즐기는 고구마, 옥수수, 떡 등의 탄수화물은 자기 전에 먹으면 남은 열량이 모두 지방으로 저장되기 쉽다. 규칙적으로 매일 조금씩 과일을 섭취하며 공복감을 달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식단조절과 함께 체지방감소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을 곁들이는 것도 한 방법이다. 특히 명절이나 연말 선물로 받았던 제품이 있다면 무조건 다 복용하기보다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것을 선별해 정량만 섭취할 것을 추천한다.



▶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1.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주로 인도와 아시아 남부 쪽에서 자라는 열대 식물이다. 그 껍질 부위에서 추출한 물질인 HCA (Hydroxycitric Acid)가 탄수화물에서 지방으로의 합성을 억제하여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 정식 건강기능식품은 HCA를 600㎎/g 이상 함유하고 있어야 하며, 식약처가 정한 일일 권장 섭취량은 750~2800㎎이다.

2. 공액리놀레산

CLA(Conjugated Linoleic Acid)로도 잘 알려져 있는 공액리놀레산은, 식약처로부터 ‘과체중인 성인의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공액리놀레산이 주원료인 정식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해 적정 기간 섭취하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일일 권장 섭취량은 1400~4200㎎이다.

3. 녹차 추출물

식품, 화장품 원료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 녹차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이기도 하다. 녹차의 카테킨(Catechin)이라는 성분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노화를 예방하는 항산화 기능과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기능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단, 원료 특성상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다는 점을 유념하여 일일 권장 섭취량 300~1000㎎ 내로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4. 키토산·키토올리고당

게, 새우 등 갑각류의 껍질이나 오징어, 갑오징어 등 연체류의 뼈를 구성하는 성분에서 추출한 키토산은 체지방 감소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일일 권장 섭취량은 3000~4500㎎이며, 게 또는 새우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박지훈 기자]

[본 기사는 매경LUXMEN 제101호 (2019년 2월) 기사입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도박vs오락… ‘내기 골프’의 두 얼굴

허연의 인문학산책 ③ 인간은 스스로 행동하는게 아니라 조건에 반응할 뿐이다

[돈 되는 법률이야기] 케이맨 군도, 영국령 버뮤다, 바하마, 버진 군도 등 조세피난처 주요국 세수부족에..

[황승경의 1막1장] 콘서트 오페라 사랑의 도시 로마서 벌어지는 하룻밤의 비극 로맨스

[오동진의 명화극장] 영화 보수주의자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트럼프 시대에 대한 리액션


경제용어사전 프린트 이메일 전송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