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신청

[년 월 제 호] 프린트 이메일 전송 리스트
[LUXMEN LIFE] Get it Trend-놓치기 아쉬운 바캉스 아이템 5
기사입력 2018.06.28 09:25:36 | 최종수정 2018.07.02 09:26:26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휴가시즌이 돌아왔다. 여름이면 으레 이 시즌에 유용한 전자제품을 추천해 달라는 요청이 많다. 사실 이런 추천은 쉽다.

그냥 방수제품이나 아웃도어 제품 중에 몇 가지를 추천해주면 되니까. 그런데, 이런 제품들은 대부분 휴가철이 지나면 쓸모가 없어진다.

기능이 제한적이고 일상적이기보다 특수한 상황에 쓰도록 특화된 제품들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전자제품은 오래 방치하면 고장이 나거나

가치가 떨어진다. 그래서 이번 기획에서는 휴가철에 쓰기 좋고 평소에도 쓰기 좋은 가치 있는 제품을 소개할까 한다.

한시적 사용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일상에서도 유용하고, 휴가지에선 더 빛을 발할 5개의 전자제품이다.





01. 디지털 노마드족을 위한 여행가방

‘라덴 캐리어’

럭스맨을 보고 있는 독자라면 여행용 캐리어하면 아마 ‘리모와’를 떠올릴 것이다. 리모와는 튼튼하고 멋지며 전통이 살아 숨 쉰다. 하지만 21세기에 맞게 스마트 캐리어에 눈을 돌려 보는 것은 어떨까. 추천하는 캐리어는 ‘라덴 캐리어’다. 미국의 변호사 출신 창립자가 만든 캐리어로 오프라 윈프리, 제시카 알바, 토리 버치 등의 셀럽들이 추천하며 화제가 됐다. 첨단 스마트 기능을 몇 가지 추가했지만 캐리어라는 본래 목적을 잊지 않았다. 그래서 어설프지 않고 완성도가 높다. 우선 라덴 캐리어는 소름끼치게 매끈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에 ‘마크롤론’이라는 특수 소재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튼튼하다. 여기에 디지털 노마드족을 위해 보조배터리와 USB포트가 내장되어 가방을 열지 않고도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워치 충전이 가능하다. 손잡이에는 수화물 무게를 체크할 수 있는 센서가 달려 있는데 측정한 무게는 앱으로 전달되어 각 항공사의 수화물 규정을 넘지 않는지 즉시 체크가 가능하다. 또 30m 범위 안에서 가방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센서가 달려 있어 분실도 방지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스마트 기능은 보조일 뿐이다. 미니멀한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 가벼운 무게 덕분에 패션에 민감한 이들도 라덴 캐리어에 만족하고 있다. 가격은 22인치 44만 원대, 28인치 54만 원대다.



02. 캠퍼를 위한 프로젝터

‘LG PF1000U’

캠핑장에서 프로젝터를 통해 영화를 보는 것은 모든 캠퍼들의 로망이다. 그래서 많은 캠퍼들이 미니 프로젝터를 구입하는데 밝기가 어둡고 화질이 좋지 않아 평소에는 애물단지가 되기 쉽다. 평소에도 쓸 만하고 캠핑에도 유용한 프로젝터로 LG의 ‘PF1000U’를 추천한다. PF1000U는 벽에서 38㎝만 띄워 놓아도 100인치 화면을 만들어낼 수 있는 단초점 프로젝터로 설치 공간이 마땅치 않은 좁은 텐트나 작은 방에서 큰 화면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스피커가 내장돼 별도의 스피커를 챙길 필요가 없고 스마트폰과 무선 연결이 가능해 노트북이나 외장하드를 따로 챙길 필요도 없다. 화질도 쓸 만하다. 풀 HD 해상도와 1000안시 루멘의 밝기는 캠핑장 뿐 아니라 평소에도 영화감상, 업무용으로 충분하다. 무게는 1.9㎏이고 한 손에 들 수 있는 작은 크기로 오토캠핑에 적합하다.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지 않지만 요즘 캠핑장은 대부분 전기를 지원하니 큰 불편은 아니다. 만약 배터리가 내장된 모델을 원하면 ‘LG PH450U’을 고르면 된다. 무게가 1.1㎏으로 가볍고 2시간 30분 정도의 배터리가 내장돼 있다. 다만 HD해상도에 밝기가 500루멘으로 화질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LG PF1000U의 가격은 140만 원대, LG PH450U 50만 원대다.



03. 비행기 소음도 거뜬히 이겨내는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소니 WH-1000XM2’

휴가는 좋지만 비행시간은 지루하기 마련이다. 무료한 시간을 나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은 평소 좋아하는 음악을 잔뜩 스마트폰에 담아 가는 것. 하지만 비행기 소음은 음악 감상을 방해하기 쉽다. 그래서 발명된 것이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이다. 보스(BOSE)가 최초로 발명한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은 소음과 반대되는 주파수를 발생시켜 주변 소음을 감쇄시키는 방식으로 보스, 소니, 뱅앤올룹슨 제품이 유명하다. 추천하는 제품은 소니 ‘WH-1000XM2’다. 가장 뛰어난 수준의 노이즈캔슬링 기능으로 외부의 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는다. 또 4Hz~40,000Hz에 이르는 넓은 주파수 대역은 스펙괴물 ‘소니’의 제품답다. 여기에 30시간에 이르는 배터리 용량으로 아무리 오랜 비행에도 방전 걱정을 덜었다. 헤드폰을 벗지 않아도 외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센스 엔진’ 기능이 있어 편리하고 무게도 275g으로 여행 가방에 넣어두어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 무난한 음질에 고해상도 음원 감상을 지원하기 때문에 휴가철이 지나도 여전히 유용한 제품이다. 가격은 약 50만원대다.



04. 그 어떤 터프한 환경도 OK

‘라이카 X-U TYP113’

방수 카메라는 참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기능이 별로고 화질도 스마트폰과 큰 차이가 없다. 최근 스마트폰들은 방수를 지원하는 제품이 많고 화질도 향상됐기 때문에 어설픈 방수 카메라를 구입하느니 차라리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걸 추천한다. 그러나 스마트폰 화질에 2% 부족함을 느낀다면 라이카 ‘X-U TYP113’이 대안이다. 라이카 X-U는 DSLR과 마찬가지로 커다란 APS-C센서를 사용해 화질 면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를 압도한다. 렌즈는 F1.7밝기의 환산 35㎜ 화각으로 어두운 곳에서도 풍경, 인물 등을 선명하게 찍을 수 있는 단 렌즈를 탑재했다. 무게는 635g으로 DSLR보다는 한결 가볍다. 이 카메라는 비교적 콤팩트하고 가벼우며 화질도 뛰어나기 때문에 휴가철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사용하기 적합하다. 하지만 라이카 X-U가 빛을 발하는 건 역시 휴가시즌이다. 충격보호 및 방진 설계로 어떤 터프한 환경에서도 촬영이 가능하고 방수 필터가 부착되어 있어 수심 15m에서 최대 60분간 견뎌내 수중 촬영용으로 손색이 없다. 가격은 400만 원대다.





05. 포터블 스피커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P6’

여행지에서 스피커를 통해 듣는 음악만큼 시간과 공간을 풍요롭게 만드는 경험이 또 있을까? 같이 여행 온 사람과 함께 듣는 음악은 세월이 지나도 잊혀 지지 않는 법이다. 특히 뛰어난 음질의 오디오는 기억을 더 선명하게 한다. 뱅앤올룹슨이 최근 출시한 ‘베오플레이 P6’는 여행용, 포터블 오디오의 끝판왕이라 불릴 만하다. 1㎏ 정도의 무게지만 무려 96W급 앰프가 내장돼 숙소는 물론 야외에서도 주변을 음악으로 가득 채울 수 있다. 내장된 배터리로는 16시간 재생이 가능하고 생활방수와 방진 기능도 제공한다. 음질은 뱅앤올룹슨답다. 맑은 중고역에 풍성한 저역까지 지원해 음악 장르를 가리지 않고 고품질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또한 360도 사운드로 스피커를 어느 곳에 두더라도 동일한 음질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다소 크기가 크지만 휴가철은 물론이고 평소에도 음악 감상용으로 부족함이 없다. 가격은 60만 원대다.

[글 김정철 디지털 칼럼니스트]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우의 보르도 와인이야기] 러시아 왕족 즐긴 ‘소테른 와인’ 황홀한 단맛 곰팡이가 빚어내

[CEO 걷기 프로젝트] 부산 해운대 동해남부선 철길-트렌디한 달맞이길 아래 오롯한 오솔길

‘친환경’ 소비자들을 위한 컨셔스 패션

[황승경의 1막1장] 신분의 벽 넘나드는 사랑의 줄다리기-콘서트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오동진의 명화극장] 당신의 집은 안전한가 그리고 행복한가 영화 '유전'


경제용어사전 프린트 이메일 전송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