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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신학기 내게 꼭 맞는 노트북, 뭐가 좋을까? 삼성 노트북 Pen, 0.7㎜ 펜촉으로 다양한 표현 LG 그램은 최대 31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장착
기사입력 2018.08.10 11: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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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 시즌과 함께 여름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연초 아카데미 시즌에 노트북을 장만하지 못한 대학생들부터 하반기 취업 시즌을 대비해 성능 좋은 노트북을 구매하려는 취업준비생 수요가 만만치 않다. 여기에 이동거리가 많은 30~40대 직장인들은 출퇴근 시간은 물론 외부 출장에서 업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초경량·초슬림 트렌드의 프리미엄 노트북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해 삼성전자, LG전자를 중심으로 플래그십 노트북을 살펴보면 태블릿PC와 노트북의 장점을 결합해 사용성을 높인 제품부터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무게를 최소화하면서도 배터리 사용량은 크게 늘렸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밖에도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4G LTE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는 제품까지 사용자가 입맛대로 골라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군이 총망라돼 있다.

삼성 노트북 Pen



▶삼성 노트북 Pen과 LG 그램, 대학생들에게 최고 인기

지난해 7월 처음 소개된 ‘삼성 노트북 Pen’은 노트북 최초로 S펜을 탑재하고, 360도 회전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노트북과 태블릿의 경계를 허문 사용자 경험으로 호평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풀 메탈의 금속 덩어리를 이음새 없이 깎아 만드는 싱글 쉘 바디에 최첨단 플라즈마 표면처리 방식 등으로 2018년형 ‘삼성 노트북 Pen’의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강도는 더 높였다. 여기에 0.7㎜ 의 얇은 펜촉과 4096 단계의 필압을 지원하는 S펜으로 종이에 글씨를 쓰거나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듯 자연스럽게 정교한 작업이 가능하다. 회사는 S펜을 활용해 전문가급 이미지 작업이 가능한 ‘오토데스크 스케치북(Autodesk Sketchbook)’ 프로그램 유료 버전을 ‘삼성 노트북 Pen’ 구매 고객들에게 일정 기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S펜은 기존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S펜과 동일한 편의성을 제공한다. S펜을 디스플레이 가까이 대고 측면의 버튼을 누르면 ▲새 노트 작성 ▲원하는 영역을 골라 저장할 수 있는 ‘스마트 셀렉트’ ▲현재 화면을 캡처해 그 위에 바로 필기할 수 있는 ‘캡처 후 쓰기’ 등을 지원하는 ‘에어 커맨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최신 인텔 8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멀리서도 또렷한 음성 녹음이 가능하고 녹음 중에 표시해 놓은 부분만 찾아서 들을 수 있는 ‘보이스 노트’ 기능, 전문가급 디스플레이 색 정확도를 제공하는 ‘삼성 리얼뷰(RealView) 디스플레이’, 얼굴이나 지문인식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로그인할 수 있는 ‘윈도우 헬로’ 등을 지원한다.

LG전자 ‘그램’은 기존 시리즈의 장점이 극대화된 제품이다. 특히 배터리 용량이 지난해보다 20% 늘었지만 무게는 1㎏ 이하다. 13.3인치 제품 기준으로 최대 31시간(자체 측정 기준)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최저 전력모드로 사용 시에 해당된다. 일반적 사용환경으로 화면 밝기를 높이고 와이파이를 사용하고 동영상 등을 재생하면 지속 시간은 자연스레 감소한다.

LG전자 관계자는 “화면 밝기를 최대로 하고 와이파이를 사용하면서 동영상을 시청해도 20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해 기존 제품보다 지속시간이 2배 향상된 배터리를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무게는 965g에 불과하다. 사용자가 전원 버튼을 누르면, 동시에 지문을 인식해 로그인까지 한 번에 완료해 편리함은 물론 보안성까지 강화했다. 또 저장 장치를 두 개 설치해 이용할 수 있는 ‘듀얼 스토리지’로 설계돼 저장 용량이 두 배로 증가했다. 저장장치는 기본으로 256GB 용량의 SSD가 장착돼 있다.

기존 모델은 SSD가 장착될 수 있는 공간이 하나밖에 없는 ‘싱글 스토리지’ 형태였다. 그러나 새롭게 선보인 그램은 SSD를 하나 더 장착할 공간이 있다. 256GB 용량의 SSD를 추가로 장착한다면 용량 512GB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이다.

또 직접 노트북을 만져보고 무게를 느껴보면 언뜻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한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지만 특수 메탈 소재를 사용했다. 또한 코팅이 돼 있어 얼룩이 남지도 않는다. 배터리의 경우 나노탄소튜브 소재를 사용해 발열이 적다.

애플 맥북 프로는 ‘간지 나는’ 디자인을 원하는 대학생이 특히 탐낼 만한 제품이다. 맥북 프로의 특징은 터치바다. 원하는 기능 버튼을 직접 설정하는 것이 가능하고, 아이폰·아이패드와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 키보드에서 전화를 받을 수 있으며 메시지나 메일을 보낼 때 이모티콘을 바로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키보드 배열이 맥(Mac) OS에 최적화돼 있긴 하지만 윈도를 추가 설치해서 두 가지 OS를 다 활용할 수 있다. 물론 SSD를 물리적으로 나눠서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은 있다.



▶직장인들이 욕심낼 만한 프리미엄 노트북

‘휴대성’과 ‘성능’을 중요한 구매 요소로 여기는 직장인들은 ‘울트라슬림’ 노트북에 대한 욕구가 더욱 강렬하다.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노트북 중 가장 두꺼운 부분 두께가 21㎜ 이하인 울트라슬림 노트북의 성장속도는 상상 이상이다. 판매량을 기준으로 지난 2013년 60만 대에서 2016년 135만 대로 두 배 이상 껑충 뛰었다.

삼성전자의 경우 ‘삼성 노트북 Pen’과 함께 ‘노트북 9 Always’를 프리미엄 울트라슬림 제품으로 자신 있게 추천할 만하다. 이 제품은 가벼운 무게와 함께 보조배터리 충전 가능 등 뛰어난 부가 기능으로 기동성이 매우 좋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초경량인 995g 무게에 대화면 13.3인치 디스플레이, 가볍고 견고한 삼성만의 메탈 바디, 28시간 지속 가능한 배터리 등 최고의 휴대성과 혁신적인 사용성을 모두 겸비했다는 평가다. 또한 어댑터 없이도 스마트폰 충전기나 휴대용 배터리팩으로 자유롭게 충전할 수 있고, 전문가급 색 재현율과 밝기·선명도를 제공하는 삼성 리얼뷰(RealView)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더욱 고화질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노트북 9 Always’는 기존 인텔 7세대 코어 카비레이크 프로세서보다 더욱 강력해진 인텔 8세대 코어 카비레이크 리프레시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또 보이스 노트로 손쉽게 메모를 하면서 녹음을 하는 등 수준 높은 사용성을 확보하고 있다.

플라스틱이 아닌 메탈 재질의 바디와 13.3인치의 대화면을 탑재하고도 500㎖ 생수 2개보다 가벼운 수준의 무게를 자랑한다. 이 밖에도 초슬림 디자인을 구현, 상판을 닫았을 때 두께가 14.9㎜에 불과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뉴트럴한 느낌의 디자인으로 젊고 세련된 느낌을 유지하면서도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은 점도 직장인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장점”이라며 “모서리가 둥글고, 키보드가 붙어 있는 하판이 LCD가 붙어 있는 상판보다 약간 더 넓기 때문에 LCD를 보호하기에도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배터리 용량을 동급 최대 사양인 75Wh로 확장해 사용 시간을 대폭 늘린 점도 매력 포인트다. 실제 사용 환경에 기반한 엄격한 테스트인 MM14(모바일마크14) 기준으로 최대 19.5시간 사용할 수 있다. 2시간짜리 영화 9편을 연속으로 본 뒤에도 추가로 노트북 사용이 가능할 정도다.

아울러 ‘노트북 9 Always’에는 윈도우 헬로를 지원하는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돼 있다. 간단한 초기 설정 후 바로 지문으로 편하고 안전하게 로그인할 수 있는 것이다. 매번 로그인할 때마다 패스워드를 입력할 필요가 없고, 한 번의 터치만으로 PC 로그인뿐만 아니라 자주 가는 웹사이트에도 안전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삼성 노트북 9 Always에는 시크릿 폴더라는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사용자가 로그인했을 때만 보이는 폴더로 개인정보와 자료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신 프로세서와 최고의 메모리가 탑재돼 업무나 과제를 더 빠르게 처리하고, 게임과 영상은 부드럽게 구동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희소성’이라는 가치가 더해진 제품도 있다. LG전자가 ‘LG 그램’ 누적판매량 100만 대 돌파를 기념해 외양과 사양을 업그레이드한 ‘한정판 LG 그램’이 바로 그것이다. 일명 ‘밀리언셀러 에디션’으로도 불리는 이 제품은 500대 한정으로, ‘매트 블랙’ 단일 색상이다. 기존 화이트 색상과 차별화한 데다 한정판에는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스마트폰을 이용할 때처럼 손가락으로 화면을 터치해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를 대용량으로 전송할 수 있는 ‘썬더볼트3’ 단자도 적용됐다. 1초에 최대 40Gbps(기가비트)까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메모리는 DDR4 16GB다.

한정판을 구매하면 증정품도 따라온다. 구매자에게는 조약돌 모양의 블랙 색상 마우스와 고급 가죽 재질의 파우치가 증정된다. 또 512GB SSD를 받을 수 있다. LG 그램을 이용하다 용량이 부족하면 SSD를 추가로 달아 저장공간을 1TB까지 늘릴 수 있다.

회사는 한정판 LG 그램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LG전자 이벤트 페이지로 들어가 100자 이내로 LG그램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면 이 중 참신한 댓글을 선정해 300명에게 돌돌 말 수 있는 ‘룰라키보드2’를 증정한다.

그램의 프리미엄 가치는 최근 미국의 비영리 소비자매체인 ‘컨슈머리포트’ 발표에서도 확인된다. 글로벌 노트북 성능평가에서 114개 모델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카테고리를 통틀어 84점이라는 최고 점수로 국내 경쟁업체는 물론 애플, HP, 델, 레노보 등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 제품을 모두 제쳤다.

회사 관계자는 “화면이 커지면 제품 부피가 커지고 무게도 그만큼 늘어나기 마련인데 그램은 제품 전체 크기를 늘리는 대신 화면 베젤(테두리)을 깎아내면서 무게를 줄일 수 있었다”며 “이 덕분에 기네스협회가 인정한 가장 가벼운 노트북 타이틀을 두 개나 수상하는 등 초경량·초슬림의 프리미엄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직장인 프리미엄 LG 그램 스페셜 에디션



▶결정장애형… ‘투인원’ 노트북이 훌륭한 대안

자신이 지금 여러 회사 제품을 두고 한 달 넘게 고민을 하는 이른바 ‘결정장애형’ 소비자라면 ‘투인원’(2-in-1) 노트북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특히 웹디자인, 포토샵, 동영상 편집 등을 노트북으로 해결해야 하는 전문가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기도 하다.

노트북과 태블릿의 경계를 허물고 있는 투인원 노트북은 모니터가 태블릿으로 분리되는 ‘도킹형’과 모니터를 뒤로 접어서 태블릿처럼 사용하는 ‘회전형’으로 나뉜다. 투인원 노트북은 가벼우면서도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사무실에 앉아서는 노트북처럼 사용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자리가 비좁은 카페에서는 태블릿처럼 쓸 수 있다. 또 회의 때나 미팅 때는 모니터를 뒤집어 프롬프터처럼 세워서 회의 자료나 영상을 볼 수 있는 등 직장인은 물론 직원들에게 업무용 PC를 제공하는 기업 고객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소개한 삼성전자의 ‘노트북 Pen’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5월 한국시장에 투입한 ‘서피스북 2’는 이 시장에서 다크호스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4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최고의 업무용 노트북 톱5’에 선정되기도 한 제품으로, 화면이 분리돼 단독 태블릿으로 쓸 수 있는 완전한 의미의 도킹형 투인원 노트북이다. 여기에 고성능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전문적인 그래픽 작업은 물론 고사양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도킹형 제품이 적은 이유 중 하나는 모니터를 분리했을 때에도 태블릿처럼 작동하려면 모니터 부분에 CPU와 램 등 주요 부품이 탑재돼야 하기 때문이다. 비용 면에서는 보통 노트북처럼 키보드가 있는 부분에 모든 부품을 탑재하고 모니터 접합 부분만 고도화해 회전형으로 만드는 편이 유리하다. 반면 ‘서피스북 2’는 모니터 부분에 그래픽카드를 제외한 CPU, 배터리, SSD, 램 등이 모두 탑재돼 있다.

‘서피스북 2’가 최고의 업무용 노트북으로 꼽힌 이유는 강력한 그래픽 카드를 탑재했기 때문이다. 13.5인치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50, 15인치는 GTX 1060을 탑재해 캐드나 포토샵, 프리미어 등 고사양 업무용 프로그램은 물론 배틀그라운드 같은 게임도 구동할 수 있다. 디자인이나 정보기술(IT) 개발 관련 직업을 가진 소비자들이 매력을 느낄 만한 제품이다.

레노버는 신제품 ‘싱크패드 X1 요가’ 3세대를 출시했다. 씽크패드 X 시리즈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으로 역사가 깊다. 2018년형 신제품은 8세대 인텔 쿼드 코어 CPU를 적용해 이전 세대보다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옵션 사항인 적외선(IR) 카메라에 적용된 글랜스(Glance) 기술은 시선 추적으로 자동으로 커서에 초점을 맞추고 윈도우를 실행한다. ‘X1 요가’의 가장 큰 특징은 와이파이나 유선랜 연결 없이도 LTE 무선 인터넷을 제공한다는 점과 사용자 편의를 위한 디테일한 하드웨어 디자인이다.

X1 요가의 키보드는 모니터가 360도 뒤로 완전히 젖혀지거나 앞으로 닫혀 있을 때에는 키패드가 본체 안으로 들어가 평면이 된다. 이 때문에 뒤로 접어 태블릿처럼 사용할 때 밑면이 되는 키보드가 눌리지 않아 들고 쓸 때 걸리적거리지 않고 바닥에 두고 쓸 때에도 고장 위험이 없다. 또 키패드 높이만큼 두께를 줄이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 또 다른 섬세함은 물리적으로 카메라 셔터를 닫아버리는 장치인 ‘싱크 셔터’다.

HP는 지난 3월 미니멀한 디자인과 가격 대비 성능을 앞세운 ‘스펙터 X360’을 출시했다. 스펙터 X360의 강점은 모니터 크기 대비 작은 너비와 얇은 두께다. 슬림 베젤 디자인을 채택해 모니터 양옆 공간을 최소화했다.
같은 13.3인치 모델인 삼성전자 Pen에 비해 너비가 0.5㎝가량 좁다. 두께 역시 13.6㎜로 네 가지 제품 중 가장 얇다. 다만 무게는 1.26㎏으로 삼성전자 Pen에 비해 다소 무거운 편이다.

[이재철 매일경제 모바일부 기자]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95호 (2018년 08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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