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신청

[년 월 제 호] 프린트 이메일 전송 리스트
종근당, 발기부전 치료제 ‘센글라’ 인기
기사입력 2017.09.15 16:52:07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종근당이 새 발기부전 치료제 ‘센글라’를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실데나필을 주성분으로 하는 센글라는 종근당의 2번째 발기부전 치료제이다. 음경으로 공급되는 혈류의 흐름을 개선해 발기부전 치료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약효 발현시간이 1시간으로 빠르고 강직도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종근당은 자체 기술로 센글라의 정제 사이즈를 동일 성분의 발기부전 치료제 중 가장 작게 만들었으며 목 넘김이 좋은 타원형 제형을 적용해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시켰다.

센글라는 알프스산맥의 센글라산에서 이름을 따왔다. 유럽 중남부 전역에 높게 솟아있는 알프스 산맥처럼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종근당은 지난 10일부터 ‘또 하나의 더 센 것이 온다’라는 카피의 티저광고를 통해 새로운 발기부전 치료제 탄생을 예고하며 센글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종근당의 첫 번째 발기부전 치료제는 시알리스 복제약 센돔으로 타다라필을 주성분으로 한다. 종근당은 센돔으로 발기부전 시장의 강자로 등극했다. 2015년 출시된 센돔은 현재 동일성분 시장에서 선두권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51억원으로 오리지널 의약품인 시알리스 매출을 처음으로 넘겼다.

종근당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실데나필 성분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도 선두로 올라서겠다는 포부를 세우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은 2016년 기준 약 1000억원으로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센돔과 센글라 두 품목의 쌍끌이 전략으로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을 석권하겠다”고 말했다.

국산 발기부전 치료제 복제약이 국내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것은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80% 가까이 저렴한 가격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20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발기부전치료제 처방조제액 톱 3위를 모두 국산 복제약이 꿰찼다. 1위와 2위는 한미약품의 비아그라 복제약 ‘팔팔’과 시알리스 복제약 ‘구구’가 차지했고, 지난해 5위에 머물던 종근당의 ‘센돔’은 3위에 올라섰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복제약의 경우 오리지널 제품 대비 가격이 훨씬 저렴해 접근성이 높은 편”이라며 “질병을 치료하는 의약품이 아니어서 복제약을 먹어도 괜찮다는 인식이 퍼진 것도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말했다. 종근당 관계자도 센돔의 시장 석권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가격경쟁력을 갖춘 데다 새로 출시된 필름형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전체 성장세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종근당은 센돔을 알약 외에도 물 없이 입안에서 녹여 먹을 수 있는 필름 형태로도 출시해 판매 중이다.

[문수인 기자]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84호 (2017년 09월) 기사입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환골탈태’ 아이폰 X…비싼 출고가에 사? 말아?

스타일까지 챙기는 유니클로 겨울철 아웃도어

"우리가 만든 노란 손수레를 순천 곳곳에서 만날 수 있어요~" 현대제철, 폐지수거 전용 손수레 순천시에..

LS, 11월 12일까지 대학생해외봉사단∙드림사이언스클래스 대학생 멘토 모집 中

편의점 무한변신


경제용어사전 프린트 이메일 전송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