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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부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 세계 1위 태양광사업 주목받는 한화그룹
기사입력 2017.08.11 13: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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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으로 한화그룹이 선도해온 태양광사업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한화그룹은 지난 2015년 한화큐셀과 한화솔라원을 통합해 셀 생산규모 세계 1위의 ‘한화큐셀’을 출범시켜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국내 태양광 시장 확대에 대응해 민간 태양광 시장 확대뿐만 아니라 정부 및 전력공기업들과의 업무 협력을 강화하고 태양광 사업을 적극 확대해 그룹의 성장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보조금 제도(FiT)가 도입되는 소규모 태양광 사업 대상 태양광 시스템 영업을 확대하고, 농가 태양광 사업 등 신규 시장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발전자회사의 신재생에너지 의무비율 확대 적용에 대비해 발전자회사 대상의 모듈 영업을 강화해 나가고, 발전소 개발 분야에서 협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화큐셀 6.8GW의 셀 생산규모 세계 1위

한화큐셀은 총 6.8GW(2017년 하반기 기준)의 셀과 모듈 생산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셀 기준으로는 세계 1위, 모듈 기준으로는 글로벌 톱(Top) 5 수준이다.

한화는 국내에서 셀(진천)과 모듈(음성) 각 2.2GW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사이버자야 공장이 셀과 모듈 각 2GW 그리고 중국 치둥 공장이 셀과 모듈 각 2.6GW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한화큐셀은 생산 능력뿐만 아니라 기술력에서도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2011년 퀀텀기술로 다결정 셀 효율 세계 1위 기록을 보유한 데 이어 2015년에는 다결정 모듈 효율 세계 1위를 기록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 2011년 10월 그룹 창립기념일 기념사를 통해 “태양광과 같은 미래 신성장 사업은 장기적인 시각에서 투자하며 그룹의 새 역사를 이끌 소중한 토대로 키워가야 한다. 지금 당장 눈앞의 이익이나 불확실한 사업환경에 일희일비할 것이 아니라 ‘해낼 수 있다’, ‘꼭 해낸다’는 믿음으로 묵묵히 추진해 나가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의 이 같은 추진력과 지원에 힘입어 한화그룹은 지난 몇 년간의 태양광 침체기에도 태양광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고 최근 그 결실을 거두고 있다.

독일 포츠담 주택용발전소



▶2016년 매출 24억2593만달러

한화큐셀은 2016년에 24억2593만달러의 매출과 2억700만달러의 영업이익을 냈다. 매출은 전년대비 34.8%, 영업이익은 226% 증가한 실적이다.

한국, 말레이시아, 중국과 같이 다양한 생산거점에서 고품질 제품을 생산, 선진시장인 미국과 일본뿐 아니라 인도·터키 등 신흥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판매량을 늘려나가며 전 세계 시장에서 고른 성장을 거두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 4년여 기간 이어진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불황을 극복하고, 2015년부터 본격적인 흑자를 내 새로운 태양광 시장을 개척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적극적인 글로벌 태양광 시장 공략

올해 글로벌 태양광 시장은 지난 2016년 70GW 수준보다 약간 규모가 증가한 74~78GW로 예상된다. 톱 3 시장인 중국, 미국, 일본 시장과 더불어 인도 시장이 5GW 이상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큐셀은 인도에서 148.8MW에 이르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고, 70MW의 모듈 공급 계약도 체결하는 등 인도 태양광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서고 있다.

인도의 신재생에너지 회사인 리뉴파워와 공동으로 인도 현지에 합작법인을 세우고, 인도 중부 텔랑가나주의 2개 지역에 총 148.8MW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했다. 또한 인도 아다니그룹이 인도 남부의 타밀나두주에 건설하는 태양광 발전소에 70MW 모듈을 공급했다.

한화큐셀은 터키 등 제3의 태양광 시장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2016년 터키 태양광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18.3MW에 이르는 터키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직접 건설, 터키 태양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1단계로 8.3MW의 발전소는 15년 말 준공해 전력 생산을 시작했고, 나머지 10MW 규모의 2단계 태양광 발전소는 2016년 3분기에 준공됐다. 또한 유럽권 최대규모의 1GW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를 올 3월 수주했다.

한화는 지난 2016년 2월까지 일본에서 누적 출하량 2GW를 달성했고, 미국 시장에서 2016년에만 2GW 이상의 출하량을 기록했다.

독일 작센안할트주 태양광발전소



▶해외에서 인정받는 한화 태양광 기술력

한화큐셀은 태양광 분야 시장조사업체인 EuPD리서치가 선정하는 ‘톱 브랜드 2017’ 시상에서 유럽 지역 4년 연속 최고 브랜드, 호주 지역 2년 연속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 상은 인스톨러들을 대상으로 제품 품질 및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수여하는 것으로 태양광 모듈을 직접 판매 및 설치하는 업계 관계자들이 선정한다.

한화큐셀은 2016년 12월 매일경제신문에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제13회 신성장경영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5년 9월에는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환경부문 인디애나주 주지사 상을 수상하였다.

한화큐셀USA는 2014년 4월에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시 메이우드지역에 10.9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했다. 이 태양광발전소가 건설된 부지는 미국연방 환경청(USEPA)이 지정한 환경오염 부지 중 하나로 환경개선 작업이 완료된 이후 모니터링 대상지역이였으며, 한화큐셀USA가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해 운영하고 있다.

한화큐셀USA는 환경오염 부지에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함으로써 태양광 발전이 환경오염으로 버려진 부지를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는 시설로 활용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높은 평가를 받아 인디애나주로부터 주지사상을 받았다.

한화큐셀은 또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태양광 산업 대전에서 모듈제조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태양광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2개월 동안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모듈 제조혁신 부문에서 한화큐셀 Q.PLUS 제품이 1등으로 선정된 것이다.


한화큐셀재팬은 교세라 주식회사와 태양광 관련 기술에 관한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계기로 한화큐셀과 교세라는 태양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장기적인 측면에서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함으로써 태양광 관련 기술혁신을 촉진하여 소비자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공공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할 수 있게 됐다.

한화큐셀은 2013년 2월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다보스 콩그레스센터 지붕에 640장의 모듈을 이용해 총 280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으며 지난 2011년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 동북지역의 학교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했다.

[윤재오 기자]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83호 (2017년 08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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