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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경영학으로 정체성 위기 극복해야
기사입력 2020.12.03 10:54:41 | 최종수정 2020.12.04 0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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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이 전방위로 확산하는 가운데 기업 경영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국내 주요 경영대학 교수들이 지난 2일 오후 숙명여대 제2창학캠퍼스 백주년기념관 5층 라운지에서 <기업 경영과 경영학 교육의 미래 혁신>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김기찬 가톨릭대 경영학과 교수는 이날 간담회에서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자본주의의 엔진인 기업이 달라져야 한다"며 "관리 중심 경영학 교육의 판을 다시 짜고 기업가적 혁신을 고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유규창 한양대 경영대학장은 "비즈니스 5.0 경영 패러다임의 키워드는 `공존`과 `초연결`이다"라고 지적하면서 "칸막이식 교육을 탈피해 학제 간 연구와 프로젝트 방식의 융합교육을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장은 "인구구조의 변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탈세계화 등 3D 현상이 뚜렸해지고 있어 경영학을 재정립해야하는 상황"이라며 경영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주장했다. 김연성 인하대 경영학과 교수는 "기존의 경영학 교육의 틀을 바꾸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경영학 연구방법과 교육을 창조하는 방향으로 두 가지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성회 숙명여대 CEO리더십 연구소장은 "기업은 맞춤형 인재, 학습력을 갖춘 인재를 원한다. 대학이 커버하지 못하는 전문 지식을 기업이 교육하는 사내대학이 등장하고 있다"며 대학 교육의 위기를 지적했다. 문형남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주임교수는 "미국 경영학 일변도의 교육에서 벗어나 앞으로 한국적인 경영학 교육을 정립해 나가는 데 학계가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연성 인하대 경영학과 교수, 김기찬 가톨릭대 경영학과 교수,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장, 김성회 숙명여대 CEO리더십 연구소장, 유규창 한양대 경영대학장, 홍기영 매일경제 월간국장, 문형남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주임교수. <류준희 기자>



[본 기사는 매경LUXMEN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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