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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로 전문무역상사로 변신, 중기수출 지원
기사입력 2017.07.13 17:08:23 | 최종수정 2017.07.21 11: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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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이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변신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수출을 적극 지원한다.

GS홈쇼핑은 지난 3월부터 홈쇼핑업계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선정하는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돼 본격적인 수출행보를 하고 있다. 전문무역상사란 기존 종합무역상사 폐지에 따라 새로운 수출진흥 모델로 시작된 제도로 2014년 대외무역법 개정에 따라 정식 지정됐으며 중소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3년간의 수출 실적 규모와 중소기업 수출 비중 등을 충족하게 되면 심사 후 선정되며, 해외 전시 지원과 조사 자료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GS홈쇼핑은 이번 전문 무역상사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2012년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중심으로 적극 수출한 결과 유통업체 최초로 한국무역협회에서 주는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규모를 더 늘린 이듬해에는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수출 금액도 꾸준히 증가해 2013년에 100억원을 돌파한 이후 작년에는 200억원을 넘어서는 등 고속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수출 품목 300여개 중 80% 이상이 중소기업 제품이다.

아시아시장 개척 설명회



▶글로벌 수출기업으로의 변신

GS홈쇼핑은 지난 2009년부터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20년간 내수시장에서 탄탄히 쌓은 입지와 우수한 홈쇼핑 노하우를 바탕으로 러시아 인도, 중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 7개국에서 합작홈쇼핑을 운영하고 있다.

GS홈쇼핑이 수출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수출 지원시스템을 통한 중소기업 육성이었다. GS홈쇼핑은 국내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직접 사들인 다음 해외 합작홈쇼핑에 직접 수출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현지 재고부담과 환율변화, 현지 인허가와 통관절차 등 중소기업이 가질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없앴다. 중소기업이 GS홈쇼핑으로 물건을 가져다 주기만 하면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 한국 중소기업이 GS홈쇼핑을 통하면 비행기 한 번 타지 않고도 수출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GS홈쇼핑은 해외홈쇼핑시장 개척을 담당하는 해외개발사업부를 포함해 해외전략사업부, 해외영업사업부 등 다양한 조직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한국상품수출팀은 국가별, 상품군별 전문가 20여 명이 이미 수출상사와 같은 업무 조직을 갖추고 있다.

GS홈쇼핑의 수출팀은 한국상품의 현지화를 기반으로 한 ‘상품 차별화’와 전략 벤더망 구축, 물류 지원, 현지 인허가 등을 통한 ‘판매력 강화’를 위해 쉴 새 없이 뛰고 있다. 특히 우리가 팔고자 하는 상품이 아니라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상품을 소싱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상품당 평균 6개월 이상의 철저한 사전기획을 통해 현지화 및 판매율을 높이고 있다.

초기에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 중 주방조리도구 등을 중심으로 한 리빙분야의 품목이 중심이 됐으나, 최근에는 뷰티와 패션상품을 점차 늘리고 있다. 2013년 30여 개에 불과했던 패션뷰티 제품의 수출은 작년 가방, 스카프, 화장품을 포함해 70여 개로 늘어났으며, 리빙상품도 증가해 작년 90개의 품목을 수출했다. 작년 현지판매액 10억원 이상의 수출실적을 올린 히트상품도 30개를 넘어섰다.



▶상생과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GS홈쇼핑

GS홈쇼핑은 중소기업과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아시아홈쇼핑 시장개척단, 우수 벤더 JV견학 등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도모하는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한국유통대상 대통령상과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우수기업 표창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중소협력업체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돕기 위해 매입상품의 대금을 약 1주일 내 지급으로 단축했으며, 매년 4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 조성과 협력사 장기 시설투자금 조달을 위한 ‘패밀리론’, 생산자금을 위한 ‘네트워크론’ 등 다양한 지원책을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일 년에 약 300회 이상의 무료방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000억원 이상의 자금투자를 통해 국내외 우수 스타트업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GS홈쇼핑은 1995년 창사 이래 사회복지 전반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유통업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기업이다. GS홈쇼핑은 사회적 기업과 공익상품에 재능기부하며 우리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일조하고 있다. 또한 아동복지를 테마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GS홈쇼핑의 도네이션(기부) 방송 ‘따뜻한 세상 만들기’ 프로그램은 올해 방송 10주년을 맞았다. GS홈쇼핑은 지난 2006년부터 매월 상품 판매를 위한 TV홈쇼핑 방송시간의 일부를 별도로 할애해 공익적 사업에 기부하고 있다.

GS홈쇼핑은 희귀 난치병 아동의 사연을 방송하고 따뜻한 관심을 호소하는 모금방송 형태로 도네이션 방송을 시작했다. 난치병 환아들의 방송 사연을 보고 ARS 모금전화를 통해 통화당 2000원씩 적립한 시청자들의 성금과 GS홈쇼핑의 지원금 등 수십억원이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돼 가정형편이 어려운 희귀난치병 환아 150여 명의 치료비로 지원됐다.

지난 2010년부터는 사회적 기업 상품의 판매에 도네이션 방송을 적극적으로 할애하고 있다. 장애인재활단체, 친환경기업, 공정무역단체 등 사회적 기업에서 생산한 상품에 수수료 없이 방송시간을 기부하는 것은 물론 패키지 디자인이나 상품 구성 등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판로와 홍보가 절실한 사회적 기업들은 GS홈쇼핑의 21년 홈쇼핑 방송 노하우와 인터넷, 모바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으며 기업가치를 알리고 상품을 광고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게 됐다. 고객 역시 필요한 상품을 구입하면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무엇보다 사회 취약층의 일자리 확보를 통한 자립을 돕게 됐다.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의 공연



▶소외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GS홈쇼핑이 2005년부터 10년 넘게 지속하고 있는 ‘무지개상자 프로젝트’는 경제적 문제로 문화와 교육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무지개 빛깔처럼 다양한 특기 적성 교육과 문화 체험 기회를 주는 정서 지원 사업이다.

GS홈쇼핑은 이 사업을 통해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 ‘행복한 홈스쿨’ 아동들에게 음악, 각종 공연 관람 등 문화 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저소득층 아동들의 정서 안정 및 사회성 발달을 돕고 있다.

무지개 상자의 대표 활동인 ‘행복한 꼬마 음악가’는 어려운 환경으로 악기를 접하기 힘든 아동들에게 악기 지원 및 레슨을 실시, 감성을 자극하고 사회적응, 동기유발, 표현력 증진 등과 같은 교육적 효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 전국 35개 지역의 행복한홈스쿨에 바이올린, 플루트, 오카리나 등 700여 점의 악기를 전달했으며 행복한 홈스쿨 모든 아동들이 한 가지 이상의 악기를 다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악기 레슨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1년에는 ‘무지개상자’ 프로젝트를 통해 악기교육을 받고 있는 전국 700여 명 중 추천과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35명의 아동을 단원으로 하는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를 창단했으며 매년 음악캠프 및 정기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GS홈쇼핑은 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함께 ‘몸짱 소방관 달력’을 판매하고 있다. ‘몸짱 소방관 달력’은 저소득층 화상환자를 돕기 위해 제작한 달력으로 작년이 3번째 판매다.

또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은 저체온증으로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에 살고 있는 체온조절과 보온이 필요한 생후 28일 미만의 신생아들을 위해 털모자를 직접 만들어 보내는 대표적인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GS홈쇼핑 사내 임직원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활발하다. 임직원 120여 명이 자원봉사동호회 ‘라임오렌지’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자선바자회, 도서기증, 방과 후 공부방 개보수, 장애인 산책 봉사, 소년소녀가장 청소년 캠프 봉사, 홈스쿨 크리스마스 파티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10년부터는 대학생 봉사단 ‘리얼러브’도 운영하고 있다.

[윤재오 기자]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82호 (2017년 07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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