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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7 전 세계 출시, 視線集中
기사입력 2016.03.31 17:13:28 | 최종수정 2016.03.31 17: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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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2016년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에 대한 해외시장의 반응이 이례적일 만큼 뜨겁다. 우선 지난 3월 11일 공식 출시 전 미국과 유럽에서의 사전 주문량이 전작 갤럭시S6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었다. 업계에 따르면 2월 21일부터 3월 10일까지 약 3주간 미국과 유럽에서 예약된 수량이 전작보다 2.5배나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특히 유럽에선 지금까지 출시된 갤럭시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은 사전 주문량을 기록했다. 영국의 주요 스마트폰 유통업체 ‘카폰웨어하우스’는 “예약 주문 첫날과 둘째 날 갤럭시S7·S7엣지의 사전 주문량이 전작의 2배를 넘어섰다”고 전하기도 했다. 유럽에선 듀얼 엣지 화면을 장착한 갤럭시S7엣지의 인기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엣지 모델 비중이 전체 예약 판매 물량의 86%에 달했다. 갤럭시S6에 도입됐던 양면을 구부린 듀얼 엣지 화면은 갤럭시S7에서 완성도를 높였다. 사용자는 주요 애플리케이션과 연락처, 자주 사용하는 카메라 등을 엣지 스크린을 통해 더 편리하게 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외에 가상현실 기기인 기어VR과 360° 카메라인 기어 360, 삼성페이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사전 주문 1000만대 돌파

이러한 초반 흥행은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삼성전자 모바일 제품 전문 매체인 샘모바일에 따르면 중국 내 갤럭시S7·S7엣지의 사전 주문량이 1000만대를 돌파했다. 샘모바일은 중국 3대 온라인 쇼핑몰 가운데 하나인 제이디닷컴에서만 두 제품의 사전 주문량이 635만개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초반 흥행에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갤럭시S7·S7엣지를 통해 애플과 중국 업체에 뒤처진 중국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14년 중국 시장에서 샤오미에 1위 자리를 내줬던 삼성전자는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7.7%의 점유율을 기록, 전년 2위(12.8%)에서 6위로 추락했다.

한편 지난 3월 10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진행된 ‘갤럭시S7 미디어데이’에서 고동진 삼성전자무선사업부 사장은 사전 예약 판매 성과에 대해 “예약 주문 수가 기대 이상”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고 사장은 “몇 대 팔 것이라고 수치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전작(갤럭시S6 시리즈)보다는 확실히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시장 탈환의 의지도 드러냈다. 고 사장은 “지난 1년간 중국에서 어려움을 겪은 게 사실”이라며 “왜 우리가 중국에서 어려운 상황에 부닥쳤는지 알고 싶어 직접 현장을 점검했고, 제품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고객과 접점에 있는 현지 이통사나 유통단들의 역할이 상당히 크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갤럭시S7 출시를 준비하면서 통신사와 유통단 사장들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니 확신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갤럭시S7 스튜디오 오픈 | 글로벌 시장 공략

삼성전자는 갤럭시S7·S7엣지의 글로벌 출시에 맞춰 지난 3월 11일부터 런던, 홍콩, 광저우 등 주요 도시에 ‘갤럭시S7 스튜디오’를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갤럭시S7의 기능에 특화된 최적의 체험 환경을 제공하는 갤럭시S7 스튜디오는 저조도에 강한 듀얼 픽셀 카메라, IP68 방수·방진 기능, 삼성 페이 등 다양한 기능을 소비자들이 실제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국내 출시 이틀 만에 10만대 판매, 흥행 성공

“소비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혁신이 무엇인가 고민했고 갤럭시S7을 통해 바로 그 혁신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이를 둘러싼 다양한 제품, 콘텐츠, 서비스를 통해 종합적인 경험과 가치를 소비자에게 제공해나가겠습니다.”

지난 3월 10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진행된 ‘갤럭시S7 미디어데이’ 무대에 오른 고동진 삼성전자무선사업부 사장의 일성이다. 이러한 자신감은 출시 전 해외 언론의 이례적인 호평이 한몫하고 있다. 일례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갤럭시S7은 클래스가 다른 스마트폰”이라며 “소비자들이 원하던 스마트폰 기능을 모두 담았다”고 보도했고,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삼성전자는 갤럭시S5에선 실용성을 위해 디자인을 희생했고, 갤럭시S6는 디자인을 위해 실용성을 희생했다”며 “갤럭시S7에선 실용성과 디자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평했다.

삼성전자의 2016년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7·S7엣지는 3월 11일부터 한국을 포함해 미국, 유럽, 싱가포르, 호주 등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출시됐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선 출시 이틀 만에 약 1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모바일 결제 시장 주도권 강화하는 ‘삼성페이’

삼성전자는 갤럭시S7·S7엣지의 국내 출시에 맞춰 ‘삼성페이’ 서비스를 강화해 모바일 결제 시장의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우선 국내 주요 신용카드사, 온라인 쇼핑몰, 지급결제대행사(Payment Gateway)와의 협력을 통해 지문인식으로 빠르게 결제가 가능한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확대하고 편의를 강화했다. 기존 우리은행에서 가능했던 ATM 서비스를 신한은행, 하나은행, IBK 기업은행, NH농협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 결제부터 ATM 입·출금 서비스, 포인트 적립, 대중교통 이용까지 모바일 결제 영역이 넓어졌다. 한편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판매 중인 갤럭시S7·S7 엣지의 출고가는 갤럭시S7이 32GB 83만6000원, 64GB 88만원, 갤럭시S7엣지가 32GB 92만4000원, 64GB 96만8000원이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갤럭시 클럽’



삼성전자가 ‘갤럭시S7·S7엣지’의 국내 출시와 함께 프리미엄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갤럭시 클럽’을 운영한다. 월 7700원의 가입 비용으로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업그레이드 지원부터 차별화된 휴대폰 케어 서비스까지 다양하고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갤럭시 클럽에 가입한 고객들은 갤럭시 S7을 24개월 할부로 구입하고 1년 이후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면 남아 있는 잔여 할부금 부담 없이 최신 갤럭시S 또는 노트 시리즈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 방문 시 우선 접수받을 수 있는 ‘Fast Track 서비스’, ‘액정 수리 비용 50% 할인(총 2회)’, ‘스마트폰 정밀 진단’,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클리닝’ 등 유용하고 실질적인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5월 31일까지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가입할 수 있고, 제품 구매 비용과 가입비는 모두 삼성카드 24개월 할부로 운영된다(5.9% 할부 이자 발생)·갤럭시 클럽 가입 고객이 ‘삼성 페이’에 가입할 경우 특별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할부에 이용한 삼성카드를 삼성 페이에 등록하고 통신 요금 납부를 자동 이체하면 삼성 페이 사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7700원까지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클럽은 소비자들이 갤럭시 스마트폰을 보다 가치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리미엄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자부심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재형 기자]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67호(2016년 04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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