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신청

[년 월 제 호] 프린트 이메일 전송 리스트
DSLR에 도전장을 내밀다 `LG G4`
기사입력 2015.10.23 15:54:06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LG전자가 지난 9월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5’에서 글로벌 공략을 위한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 ‘프리미엄 고효율·스마트 가전’, ‘연결성을 강화한 모바일 기기’ 등을 전시한 LG전자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관(3799㎡)을 마련해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차별화된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스마트폰

특히 스마트폰과 연계된 다양한 형태의 연결 디바이스가 눈길을 끌었다.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G4의 정체성을 잇는 다양한 패밀리 제품으로 세계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된 LG전자의 제품 중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단연 ‘LG 워치 어베인 럭스(LG Watch Urbane Luxe)’였다. 전문 세공인 30여 명이 50여 단계의 공정을 거쳐 23k 금을 입히고 악어가죽 스트랩을 적용한 럭셔리 에디션이다. 원목 케이스로 포장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디자인과 편의성을 강화한 프리미엄 태블릿 ‘LG G패드 II 10.1’도 최초로 공개됐다. 풀HD급의 WUXGA(1920×1200) 해상도를 지원해 또렷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인 세계최초 4단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롤리키보드’도 볼거리. 2.5㎝ 두께의 막대 형태로 접어서 휴대할 수 있고 사용자가 펴고 접기만 해도 전원을 껐다 켤 수 있다.

이외에도 지난 2분기부터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G4 패밀리 라인업’에 대한 관람객의 호응도가 높았다. G4의 디자인을 계승한 보급형 스마트폰 ‘G4c’, ‘G4 스타일러스’, ‘G4 비트’ 등 하반기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모델들이 대거 공개됐다. G4를 중심으로 구성된 패밀리 라인업이 관람객들에게 회자되자 자연스럽게 G4를 제대로 경험하고자 일부러 전시관을 찾는 이들도 눈에 띄게 늘었다. 특히 G4의 카메라 기능이 새롭게 조명됐다.

▶F1.8 조리개와 40% 더 커진 이미지 센서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4는 스마트폰 카메라로는 세계에서 가장 밝은 조리개 값을 지닌 F1.8의 1600만 화소 카메라 모듈을 탑재했다. 조리개는 그 값이 작을수록, 동일한 상황에서도 더 많은 빛을 수용할 수 있어 저조도 상황에서의 촬영 성능을 높여준다. 여타 조건이 동일할 때, 조리개 값이 낮아질수록 제작 난이도와 수율로 인해 렌즈 가격이 비싸진다. F1.8 렌즈는 F2.2 렌즈 대비 약 49%, F1.9 렌즈 대비 약 11% 더 많은 빛을 확보할 수 있다.

이미지 센서 또한 전작보다 40% 커진 1/2.6인치 사이즈의 센서를 적용해 보다 선명한 색상과 화질을 확보했다. 기존 ‘G3’에 탑재됐던 OIS 플러스가 상하좌우 축의 흔들림을 최대 1도까지 잡아주었다면, OIS 2.0은 최대 2도까지 잡아준다. 여기에 업계 최초로 앞뒤의 흔들림까지 보정하는 기술을 탑재해 사용자도 느끼지 못하는 미세한 흔들림까지 잡아내 선명한 사진 촬영을 돕는다. 앞뒤 흔들림 보정은 카메라의 포커스 속도도 높여준다.

▶카메라 촬영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

‘컬러 스펙트럼 센서(Color Spectrum Sensor)’는 적외선을 감지하는 IR센서와 가시광선을 감지하는 RGB센서를 모두 활용해 마치 사람이 보듯, 주변의 빛과 사물을 정확하게 파악한다. 빛의 상관 색 온도까지 정확하게 측정해 장면의 색과 빛을 포착해 사람의 눈으로 본 것과 흡사한 촬영이 가능하다.

여타의 스마트폰들이 단순히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에 빨리 진입하는 데에만 집중했을 때, G4는 찰나의 순간도 놓치지 않기 위한 속도의 혁명을 이뤄냈다. ‘퀵 샷(Quick Shot)’ 기능이다. 카메라 어플로의 진입 시간이 0.6초로 더 짧아졌고, 레이저 오토 포커스로 더 빠르게 초점을 잡아낸다.

G4의 촬영 모드에는 ‘일반’, ‘심플’ 외에 셔터 스피드 등 촬영 환경 제반을 모두 사용자가 제어할 수 있는 ‘전문가 모드(Manual Mode)’를 제공하고 있다. 마치 DSLR이나 디지털카메라를 다루듯 셔터 스피드와 ISO, 화이트 밸런스 등을 사용자 임의로 모두 조절할 수 있는 설정 환경이다. 또한 변경된 설정 값이 프리뷰 화면에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에 DSLR보다 더 쉽게 매뉴얼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전문가 모드에서 셔터스피드는 1/6000초에서 30초까지 설정할 수 있고, ISO(감도)는 50에서 2700까지 17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화이트 밸런스(색온도)는 2300K에서 7500K까지 51단계로 나뉘어 있다. 전문가 모드의 경우 G4로 촬영된 모든 이미지는 JPEG 혹은 RAW파일 형태로 저장할 수 있다. RAW파일은 JPG 파일과 달리 압축을 하지 않은 원본 데이터를 그대로 저장하기에 편집 시 별다른 손실이 없다.

보편화된 ‘셀피(Selfie·셀프카메라)’ 트렌드에 따라 G4는 스마트폰 최초로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셀피 촬영 환경을 고려한 카메라 UX도 보강됐다.

사용자가 화면을 향해 손을 폈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촬영되는 기존 제스처 샷 기능에, 손을 두 번 연속으로 폈다 쥐면 2초 간격으로 4컷의 셀피가 연속 촬영되는 ‘제스처 인터벌 샷’이 추가됐다. 혼자 찍는 셀피는 물론, 그룹 셀피를 찍을 때 유용한 연속 촬영 기능이다.

LG G4와 함께한 지구촌의 이색행사

▶1. 카자흐스탄

알마티(Almaty) 종합 경기장에서 대규모 ‘G4 콘서트’가 진행됐다. 카자흐스탄 시민 5000여 명이 참여한 콘서트에는 한국의 싸이, 떠오르는 팝스타 지마 빌란(Dima bilan), 가수 베르쿠뜨(Berkut), 올림픽 역도 2관왕에 빛나는 카자흐스탄의 영웅 일리야 일린(Ilya Ilyin)이 참석했다. 일리야 일린이 직접 G4 셀피 카메라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2. 멕시코

G4 출시 기념으로 수도 멕시코시티의 명소 ‘차풀테펙(Chapultepec)’에서 대규모 이색 체험행사가 열렸다. 단 한 대의 ‘G4’ 전면카메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가장 긴 셀피 릴레이’ 기록에 도전한 것. 이 기록은 한 장소에서 스마트폰 한 대만으로 셀피를 찍고 순서대로 바통을 넘겨 얼마나 많이 연속촬영 하느냐가 관건이다. 기존 기록은 531장으로 지난 5월 미국에서 등재된 바 있다. 이날 3000여 명의 멕시코 시민들은 약 2시간에 걸쳐 746장의 셀피를 연속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이 행사는 기네스북 협회 감독관의 현장 감독 하에 진행됐다. 전면카메라로 촬영된 셀피 사진들은 대규모 사진작품으로 별도 제작돼 차후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3. 한국

LG전자가 G4 카메라 전문가모드(셔터스피드 1/6000초, ISO감도 400, 화이트밸런스 5000K) 만으로 시속 140㎞의 강속구를 순간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

오로지 G4 카메라 하나로 LG트윈스 선발투수 류제국 선수가 던진 시속 140㎞ 강속구의 실밥까지 선명하게 잡아냈다. ‘셔터스피드(Shutter Speed)’는 셔터가 열리고 닫히기까지의 시간 길이를 뜻하는데, 셔터스피드를 빠르게 설정할수록 속도감 있게 움직이는 피사체도 흔들림 없이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LG전자가 G4 카메라에 탑재한 ‘1/6000초’ 셔터스피드는 보급형 DSLR 카메라(80만~100만원대)에도 제대로 탑재되지 않는 고급기능이다. 약 0.000167초 만에 피사체를 빠르게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4. 러시아

모스크바 미스트랄(Mistral) 호텔에서 미디어와 유통 관계자를 대상으로 G4 카메라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G4로 당신의 아름다운 지금 이 순간을 기억에 남겨라(Caring about every Moment)’를 모토로 참석자들이 직접 G4의 카메라 기능(F1.8, 전문가모드)과 가죽 후면 커버를 경험할 수 있었다.

▶5. 브라질

유명 스카이다이버 루이지까니(Luigi Cani)가 리우데자네이루 1만 마일 상공에서 뛰어내리며 G4로 흔들림 없는 셀피를 찍었다. 시간당 124마일의 속도로 하강하면서 오직 G4 제스처샷(원거리에서 주먹을 폈다 쥐면 자동으로 센서가 이를 인식해서 촬영해주는 기능)만으로 셀피를 찍는 데 성공했다.


▶6. 호주

시드니 시내에서 G4를 장착한 드론으로 시드니의 낮과 밤을 담았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항공 촬영에 성공하기 위해 LG전자 담당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드론을 조종하며 시드니 시내를 촬영해야만 했다. OIS 2.0(손떨림 보정기능)으로 드론의 진동과 공기 저항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이 전경을 촬영했고, F1.8 조리개 값으로 어두운 시드니 도시 야경을 선명하게 담아냈다.

[안재형 기자]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61호(2015년 10월) 기사입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름 시장 공략 준비 완료 | 하이트진로, 하이트·맥스 리뉴얼·필라이트 출시

저도수 위스키 시장의 강자 골든블루, 이유 있는 1위

KBS2 드라마 , ‘호루라기 목걸이’ 인기주목! 제이에스티나 스타 마케팅

GS홈쇼핑,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로 전문무역상사로 변신, 중기수출 지원

금호아시아나 메세나 활동 선도 클래식영재 육성·다양한 문화예술활동 지원…


경제용어사전 프린트 이메일 전송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