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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인기금융상품 모바일 금융상품 약진 인도·단기채펀드 두각
기사입력 2017.06.09 16:39:34 | 최종수정 2017.06.09 17: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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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시회복에 힘입어 국내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이 호전됐다. 얼마 전만 해도 해외주식형펀드는 고공행진을 하고 국내 주식형펀드는 훨씬 못 미쳤는데 이제 역전이 된 셈이다. 올 상반기 중 가장 자금이 많이 유입된 펀드는 유진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유진챔피언단기채펀드로 올 들어 5월 22일까지 7523억원이 유입됐다. 이 상품은 초단기채권에 투자하는 국내 채권형펀드다. 다음으로는 국내혼합형펀드인 신한BNPP커버드콜펀드로 같은 기간 4293억원의 투자자금이 들어왔다. 세 번째는 해외채권형펀드로 얼라이언스가 운용하는 AB글로벌고수익펀드로 3477억원이 들어왔다. 이상품은 글로벌하이일드채권에 투자 운용하는 상품이다.



▶채권펀드·해외펀드에 돈 몰려

미래에셋타이거200레버리지ETF 48%

올 상반기 중 국내 증시가 부진한데 반해 해외펀드의 수익률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투자자금이 국내주식형보다는 해외주식형펀드나 국내채권형펀드로 몰린 것이다. 상반기 인기펀드는 결국 국내 주식형펀드보다는 인도 등에 투자하는 해외펀드나 단기성 상품에 집중 투자하는 단기채권펀드가 자리를 차지했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타이거200IT레버리지ETF로 연초 이후 수익률이 48.68%에 달했다.

펀드유형별 주식률을 보면 국내주식형 펀드의 경우 미래에셋타이어200IT에 이어 한화2.2레버리지인덱스펀드 시리즈 5개 펀드가 연초 이후 3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미래에셋타이거레버리지ETF와 미래에셋인덱스로코리아레버리지2.0펀드가 각각 31%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혼합형펀드 중에서는 한국투자신종개인연금95증권전환형이 연초 이후 11.77%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KB스타주식혼합증권ETF가 10.53%로 뒤를 이었다. 한화코리아레전드60펀드와 알리안츠액티브SRI펀드도 9%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펀드 중에서는 미래에셋타이거인도레버리지ETF가 연초 이후 29.60%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삼성클래식인도중소형포커스연금펀드가 27.0%로 뒤를 이었다. 해외주식형펀드 수익률 1~9위를 인도투자펀드가 휩쓸어 주목된다. 10위에 미래에셋의 중국펀드를 빼면 11위부터 20위까지도 모두 인도펀드가 수익률 상위를 차지했다.

해외혼합형펀드 중에서는 미래에셋타이거MSCIEM레버리지ETF가 연초 이후 32.49%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타이거유로스탁스50레버리지ETF가 뒤를 이었으나 17.95%로 수익률에 큰 격차를 보였다. 미래에셋인타이트펀드 4종이 14~15%대 수익률을 보인 데 이어 슈로더운용의 이머징위너스밸런스드펀드 4종이 11~12%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채권형펀드 중에는 미래에셋의 이머징로컬본드펀드C-F가 연초 이후 6.43%의 수익률로 선두를 달렸다.

펀드 유형별 평균수익률은 국내주식형이 연초 이후 12.9%였으며 해외주식형이 8.15%로 뒤를 이었다. 국내혼합형은 연초 이후 3.04%의 수익률을 보였고 해외혼합형은 연초 이후 평균 5%대의 양호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해외펀드의 지역별 수익률은 인도가 17.49%로 가장 높았고 친디아가 16.79%, 중화권펀드가 13.72%로 뒤를 이었다. 올 들어 펀드별 투자자금 유입규모를 보면 국내주식형펀드에서 KB스타코스닥150인덱스펀드에 연초 이후 588억원이 들어왔다.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연금저축펀드에는 452억원, NH-Amundi코리아2배레리지펀드에는 445억원이 유입됐다. 베어링고배당펀드에 392억원, 하이지주회사플러스펀드에 389억원이 들어갔다.

국내혼합형펀드에는 신한BNPP커버드콜펀드에 4293억원이 유입됐으며 미래에셋의 퇴직연금배당프리미엄펀드에는 709억원이 들어왔다.

국내채권형펀드에는 유진챔피언단기채펀드에 7523억원이 유입됐으며 하나UBS파워E단기채펀드에는 2257억원이 들어왔다. 골든브리지의 단기채펀드에도 2118억원, 동양단기채권펀드에도 1713억원이 들어왔다. 해외주식형펀드는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펀드에 1180억원이 들어와 선두를 달렸고 블랙록월드광업주펀드에 1084억원, 블랙록월드골드펀드에 1056억원이 들어왔다.

해외혼합형펀드는 블랙록글로벌멀티에셋인컴펀드에 연초 이후 950억원이 유입됐고 삼성솔루션글로벌알파펀드에 639억원, 슈러더이머징위너스밸런스드펀드에 388억원이 들어왔다.



▶스마트폰전용상품 가입자 급증

신한은행에서 가장 많이 팔린 금융상품은 신한S드림정기예금이다. 올 들어 5월 20일까지 27만5389명이 25조2193억원을 가입했다. 이 상품은 만기일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이자방식과 자동재예치도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채널에서 가입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이다. 적립기간은 1개월 이상~60개월이며 재예치는 최장 10년이다. 신한주거래우대적금에는 같은 기간 19만8768명이 가입했으며 신한헬스플러스적금에는 10만9696명이 가입했다. 신한주거래우대적금은 급여나 연금거래 때 우대이자율을 적용하는 주거래 적금상품으로 만 15세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다. 이자율은 연 1.05%인데 우대이자율이 최고 1.3%포인트 적용돼 최고 연 2.35%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신한헬스플러스적금은 삼성전자 제휴를 통한 스마트 헬스케어에 관심이 있는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상품이다.스마트폰을 활용해 건강관리 목표를 달성하면 우대이율을 적용해주는 적립식 상품이다.이자율은 연 1.70%인데 우대이자율은 최고 0.3%포인트가 추가된다.

온라인금융상품으로는 신한스마트정기예금에 4만5929명이 가입했다. 이 상품은 스마트폰 전용상품으로 신한S뱅크를 통해 최소 50만원, 최대 30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스마트폰 전용상품인 신한스마트적금에는 올 들어 3만1975명이 가입했으며 신한저축습관만들기적금에는 3만6703명이 가입했다. 스마트적금은 월 100만원 이내 가입 가능하며 기본금리는 연 1.8%다. 신한저축습관만들기적금도 월 100만원 이내 가입할 수 있으며 스마트 이체 시 0.3%포인트 등 모두 0.4%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KB국민은행은 국민슈퍼정기예금에 올 들어 55만339명이 가입해 36조6776억원을 납입했으며 직장인 우대적금에는 20만8855명이 가입해 1302억원을 납입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모바일금융상품 중에는 E파워정기예금에 6만9408명이 가입해 1조3712억원을 예금했으며 KB스마트폰적금에는 5만8251명이 419억원을 적립했다. E파워정기예금은 월단위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100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고 추가입금이나 분할인출은 불가능하다. KB스마트폰적금은 KB스타뱅킹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자유적립식 예금으로 아이콘 적립횟수와 추천실적에 따라 우대이율을 적용해 준다.



▶은행 주거래 고객 위한 우대금리 상품판매

KEB하나은행은 하나머니세상정기예금에 올 들어 5월 19일 현재 5만917명이 가입해 4139억원을 예금했다고 밝혔다. 또 하나머니세상 정기예금에는 19만4265명이 가입해 758억원을 적립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2월 6일부터 예금이자와 세금을 하나금융그룹의 통합멤버십인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로 적립해주는 하나머니세상 적금 50만 좌와 정기예금 1조원 한도로 판매 중이다.

KEB하나은행에서 가장 가입자가 많은 온라인 금융상품은 셀프-기프팅적금과 e-플러스정기예금이다. 셀프-기프팅적금은 3만2000명이 가입해 130억원을 불입했다. 이 상품은 기본금리가 연 1.1%인데 퍼즐맞추기, 친구추천, 온라인상품, 추가가입 등 다양한 미션을 달성한 후 스마트폰뱅킹 또는 인터넷뱅킹의 선물상자 화면에서 최대 연 1.8%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e플러스적금에는 5만7000명이 1조3000억원을 예금했다.

우리은행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올포미(All For Me)적금으로 17만9360명이 가입해 2423억6200만원을 예금했다. 이 상품은 1인가구가 선호하는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급여나 연금이체를 하거나 카드실적이 우수할 경우 우대금리를 적용해 준다. 목돈마련을 위한 고금리와 함께 생애주기에 따라 갑자기 목돈이 필요한 이벤트가 발생됐을 경우 납입유예 또는 특별중도해지 등 편의를 제공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은행은 또 위비SUPER주거래정기예금에 5만552명이 가입해 1조7725억원을 예금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1월 위비SUPER주거래패키지가 2조원 한도 조기 완판되자 4월에 위비SUPER패키지II를 내놓았다. 이 상품은 확정금리형과 3개월마다 변동되는 변동금리형 중 선택이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또 온라인금융상품으로 itouch우리예금과 희망배닭예금이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itouch우리예금은 매회 회차별 모집금액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인데 4만 명이 1조원 규모로 가입했다. 희망배닭예금은 우리은행이 올 초부터 판매한 온라인대표상품으로 6만 명이 6000억원을 가입했다.

IBK기업은행은 올 상반기에 IBK평생한가족통장이 가장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이 상품에 상반기 중 17만5000명이 7000억원을 가입했다. 급여이체, 자동이체 등 6가지 주거래 조건 중 2가지만 충족할 경우 수수료 금리 환율 등 다양한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입출식은 주거래조건을 충족할 경우 전자금융수수료 무제한, 자동화기기 타행이체수수료 월 10회, 타행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 월 10회가 면제된다. 적립식은 연 0.4%포인트, 거치식은 연 0.2%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IBK기업은행은 또 온라인·모바일금융상품인 I-ONE놀이터적금에 12만8489명이 970억원을 가입했다고 밝혔다. 놀수록 이자가 터진다는 콘셉트로 게임참여, 친구추천 등을 통해 스탬프를 적립하고 그 수에 따라 최대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1년 만기 상품의 경우 고시금리 연 1.35%에 우대금리 0.8%포인트를 포함해 최대 연 2.15%가 적용된다. i-ONE놀이터예금에는 9053명이 903억원을 가입했다.

NH농협은행은 5월 21일 기준으로 NH농심-농부의 마음에 2만7284명이 611억원을 예금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농협의 경제사업장 이용실적을 기반으로 우대수수료와 우대금리를 주는 상품이다. NH농협은행은 또 NH주거래우대패키지에 107만 명이 가입했다고 덧붙였다.



▶보험 하나로 보장 가능한 맞춤형 상품 인기

삼성화재는 컨설팅형 종합건강보험상품인 ‘NEW새시대건강파트너’가 올 상반기 중 가입자와 가입금액이 가장 많은 인기상품이라고 밝혔다. 이 상품은 하나의 상품으로 질병진단부터 입원·수술·장애·요양·사망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를 체계적으로 보장해 주는 것은 물론이고 각종상해나 배상책임 운전자비용, 의료비 실손까지 해결할 수 있는 고객맞춤형 상품이다. 올 들어 4월까지 월평균 2400명(19억원)이 가입했다. 만 15세부터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은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과 하이카 ‘어린이 할인 자동차보험’이 올 상반기 히트상품이라고 밝혔다.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은 지난 2004년 업계최초로 어린이 전용 종합보험으로 내놓은 상품으로 13년 동안 동일 이름으로 판매되어 왔다. 지금까지 281만 명이 1446억원 규모로 가입해 신생아 3명 중 1명은 이 상품에 가입했다는 것이 현대해상 측 설명이다. 고액의 치료비가 필요한 다발성 소아암·중증화상·4대장애·양성 뇌종양·장기이식수술 등 어린이 CI를 보장할 뿐 아니라 입원급여금·자녀배상책임·유괴사고·시력교정 등 어린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해 준다. 어린이 할인 자동차보험은 만 6세 이하의 어린 자녀가 있는 고객의 자동차보험료를 7% 할인해 주는 상품으로 지난해 6월 판매를 시작한 이후 1년 만에 가입실적이 26만 건에 달하고 있다. 어린이 할인특약인 만큼 가입고객은 어린 자녀가 있는 만 30~42세 연령대가 전체의 80%에 달했다. 이 상품은 어린이보험과 자동차보험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미취학자녀가 있는 고객의 교통사고 발생 위험도가 낮다는 점을 검증해 개발한 상품이다.

메리츠화재는 The알뜰한 건강보험과 내mom같은 어린이보험이 올 상반기 중 가입자가 가장 많은 인기상품이라고 밝혔다. The알뜰한건강보험은 2만9466건 가입했는데 납입기간 중 해지환급금을 줄인 대신 보험료를 낮춘 게 특징이다. 보험료 납입기간 중 해지환급금 50%지급형, 미지급형, 표준형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해지환급금 50% 지급형의 경우 8~10%, 해지환급금 미지급형의 경우 19~21% 정도 보험료가 저렴하다. 내MOM같은 어린이보험은 성장단계별로 유행하는 절병을 집중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동부화재는 지난해부터 브랜드를 단일화한 ‘참좋은 운전자보험’이 인기상품이라고 꼽았다. 이 상품은 기존 운전자보험이 가진 장점에다 그전에는 없었던 보장인 인공관절수술비 등 운전자의 상해를 집중 보장할 수 있도록 했다.

교보생명은 변액종신보험과 금리연동형 종신보험의 장점을 결합시킨 (무)교보하이브리드변액종신보험이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보험료의 일부를 펀드에 투자하는 변액종신보험으로 펀드운용실적이 좋으면 사망보험금이나 적립금이 늘어나고 낮아도 그동안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를 보증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은퇴 이후 노후자금이 필요한 경우 가입금액의 90%까지 최대 20년간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매년 가입금액의 4.5%씩 보장금액을 줄이는 대신 적립금을 매년 생활자금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올 초 출시한 건강종신보험인 ‘건강의 가치’와 글로벌자산관리변액연금보험인 ‘미래는 시작입니다’를 인기상품으로 꼽았다.

건강의 가치는 기존 CI보험의 단점을 보완한 종신보험으로 16대 질병에 대한 고액보장을 제공하고 중증갑상선암과 남성유방암도 선지급 대상에 포함하는 등 최고수준의 보장범위를 자랑한다.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을 포함한 16대 질병을 진단받고 수출할 경우 최대 1억원을 선지급 진단비 형태로 받을 수 있다. 사망보험금, 선지급진단금, 연금 등 3가지 은퇴설계자금을 라이프스탈일에 맞춰 DIY형태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자산관리 변액연금보험인 ‘미래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는 총 33종의 우수펀드를 라인업해서 시장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투자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신한생명은 신한부자만들기연금보험과 신한착한생활비PLUS종신보험이 올 상반기에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금융상품이라고 밝혔다. 신한부자만들기연금보험은 은퇴 이후 소득공백기를 안정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상품으로 월납입은 AKS 65세까지, 일시납은 만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윤재오 기자]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81호 (2017년 06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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