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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HOT Place (2) 평택 유망 개발지구 BEST 4
기사입력 2017.01.05 10: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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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평택시 집값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0월 평택시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704만원으로 지난 2012년 10월(614만원) 대비 14.66% 올랐다. 같은 기간 경기도 전체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 상승률인 10.22%를 웃도는 수치다. 최근 3년간 아파트 거래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자료를 보면 2014년 6959건이던 거래량은 꾸준히 증가해 올해 10월까지 1만581건으로 약 52% 상승했다.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거래량 상승폭인 28.09%(19만5938건→25만975건)를 상회했다. 지난 2월부터 평택시는 전국 청약으로 바뀌면서 경쟁률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몇 년간 쏟아진 공급, 집값 미분양 동반상승

일대 핵심개발 사업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관련 지역에 입주를 앞둔 단지의 경우 분양권에 웃돈도 붙어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평택 소사벌지구 B7블록에 위치한 ‘평택소사벌지구반도유보라아이파크’ 전용84㎡B 주택형의 경우 10월 분양가(기준층 기준 2억7970만원) 대비 2000만원가량 오른 3억290만원(12층)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평택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950만원이다. 지난해(913만원) 연간 상승률은 11%였다. 1000만원대 돌파도 가시권에 들어섰다.

여기서 잠깐. 평소 부동산 관련 뉴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상승세가 의아할 수 있다.

평택시는 작년과 올해 공급 과잉으로 인해 ‘미분양 무덤’으로 불렸던 지역이기 때문이다. 올해 9월 기준으로 평택시의 미분양 물량은 총 4261가구다. 전년 동월(95가구)과 비교해 약 4000가구 이상 늘어난 셈이다. 이는 지난해와 올해 공급 폭탄(과잉)으로 미분양이 적체된 상황이다. 평택시의 미분양 물량은 총 4261가구(올해 9월 기준), 경기도 미분양 물량(1만6296가구)에 4분의 1을 차지한다. 작년 9월 평택시의 미분양 물량은 총 95가구에 불과했다. 1년 새 약 4100가구나 미분양이 된 셈이다. 실제 거래량이 많이 늘어났음에도 미분양 물량이 쌓일 정도로 공급이 과다했지만 아파트 분양가가 상승한 것은 토지가격 상승에 기인한 바가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평택시청 인근 Y부동산중개소 대표는 “물량이 워낙 쌓여있는 상태에서 더 비싼 가격에 신규분양이 이뤄지다 보니 대기수요자 입장에서도 멈칫거리게 되는 것이 당연하다”라며 “삼성고덕신도시 등 유망지역으로 꼽히는 지역이 분양을 시작하지 않았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미분양 쌓인 아파트보다 토지·수익형 수요 높아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9월 평택시 지가지수변동률은 8월보다 0.32% 상승해 전국(0.24%)과 수도권(0.24%) 상승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시장에서 줄줄이 미분양이 쏟아진 것과 달리 평택시의 토지가격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군기지 이전을 앞두고 렌트시장의 활성화가 예상되는 평택 팽성읍 일대 단독주택 시장 땅값은 3.3㎡당 200만원, 상업지역은 2000만원에 육박할 정도다. 새롭게 조성되는 개발단지 인근 토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브레인시티가 조성될 예정인 도일동에 자리한 K부동산중개소 대표 김 모 씨는 “향후 상업지나 주택단지 혹은 도로가 조성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제한이 풀릴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개발단지 인근 농지나 맹지에 대한 투자 문의가 하루에도 10여 차례 걸려온다”며 “도로 인근에 자리한 농지의 경우 지난해 대비 시세가 50% 이상 오른 상황임에도 거래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임대수요를 노린 수익형 부동산 역시 거래가 활발하다. 이상호 동준공인중개사 대표는 “수도권 지역 투자자들은 아파트보다 주로 수익형 부동산과 토지를 찾는다”면서 “지금은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이 형성되는 시기로 수요가 공급보다 많아 수익률은 10%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수익형은 건설노무, 기업체 종사자들이 많은 향후 삼성전자공장 근로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고덕국제화 계획지구

1. 삼성 프리미엄 품었다

고덕국제화 계획지구

평택에 자리한 주요산업단지는 삼성고덕산업단지, 송탄산업단지, 장당산업단지, 칠괴산업단지, 평택종합물류단지, 송산산업단지, 석문국가산업단지 등 다양하다. 이 중 주된 산업단지로 삼성고덕산업단지가 꼽힌다. 평택 주요 도심과 구 송탄시의 중심에 자리한 고덕산업단지는 395만㎡ 부지 규모에 삼성전자가 100조원 이상을 투자한 차세대 반도체 및 바이오, 의료기기 업종과 관련된 생산라인으로 고용인력만 약 4만5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고덕 국제화계획지구는 경기도 최남단 지역으로 서울 55km, 대전 94km에 위치한다”며 “수도권정비계획상 성장관리지역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산업단지 내에는 택지 1341만9000㎡와 산업단지 392만8000㎡로 이뤄졌고 택지에는 모두 5만6697가구의 주택이 들어선다. 대상지구는 서측으로는 평택항과 경부고속철도, 동측으로는 경부고속국도, 경부선이 위치하며, 동서방향으로는 평택~음성 간 고속도로가 위치해 수도권 남부의 교통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을 통과하는 국도38호선, 지방도302호선, 국도1호선 및 국도45호선이 지역 간 연결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강이나 하천 등을 좀처럼 찾기 힘든 평택시에서 서정리천이 대상지구 중앙부를 관통하고 있어 양호한 수경환경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업지구 내에는 약 142개의 공장 등이 산재해 있고, 4개의 군부대가 위치하고 있으며 대상지 북측으로 오산공원이 있다.

한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경기도 평택시의 대규모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경기 서남부권의 새로운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며 “특히 산업단지 등 지역 내 직접적인 경제효과가 유발되는 개발사업이 많은 만큼 향후 지역경제 발전 및 주택시장에 대한 변화도 클 것으로 예상돼 유망 투자처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 지제역



2. 지제역·고덕산업단지와 인접

첨단 연구단지 ‘평택 브레인시티’

2년간 표류하던 브레인시티 개발사업도 최근 다시 재개됐다. 경기도의 산업단지 지정 해제로 중단됐던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은 지제역과 고덕산업단지가 인접해 지리적으로 유리한 환경이다. 도일동 일대에 들어서는 이 사업은 482만5000㎡ 규모로 1만4000여 가구, 4만 명의 인구가 거주할 수 있는 주거시설, 학교시설, 성균관대 연구시설, 산업시설,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며 세계 최고의 첨단복합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평택시청 관계자는 “지난 8월 사업 추진을 위한 참여 기관 간담회를 열고 사업 논의를 재개했다”며 “올해 말 승인이 떨어지면 2018년 착공에 들어가 2021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레인시티 사업은 경기도 평택시 도일동 일원 482만5000㎡ 부지에 성균관대 신캠퍼스를 포함한 첨단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계획대로 진행될 시 2021년 말 완공 예정이다. 평택시는 삼성브레인시티 개발로 국제적인 수준의 첨단 산업도시로 새롭게 태어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특히 성균관대 제3캠퍼스가 들어서면 대학·기업 간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다양한 연구가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교육과 문화가 연계돼 산업 경쟁력이 높아지고 일자리가 늘어나 경제적인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 LG클러스터 진위2일반산업단지



3. 60조 투입된 LG클러스터

진위2일반산업단지

평택도시공사가 분양하고 있는 진위2일반산업단지는 산업시설용지 분양률 90%를 넘기며 평택지역의 산업단지를 포함한 개발사업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진위2 일반산업단지는 LG전자 및 관계사, 협력사 등을 포함한 LG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총 30여 만 평의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평택도시공사에 따르면 진위2산단 산업시설용지는 LG전자 및 협력사에 43만2353㎡가 우선 공급됐으며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총 25개 업체에 54만4672㎡, 약 90%가 분양완료 됐다. 진위2산업단지는 경부고속도로 오산IC 및 전철 1호선 진위역이 인접해 있으며, 국도 1호선과 경부선 철도가 통행하고 있다. 서울·수도권은 물론 전국 어느 곳으로도 이동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고 송탄·동탄·오산시 등과 인접해 인력수급도 풍부한 지역이다. KTX 지제역과 10km 이내에 위치해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고, 추후 용인서울고속도로의 연장선상인 동부우회도로가 단지 내를 통과할 예정으로 입지적으로 매우 뛰어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편, 진위2 일반산업단지는 대한민국 IT산업의 새로운 베이스캠프로 전기, 전자 시설 중심의 첨단 산업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 황해자유구역 중국친화도시 조감도



▶4. 아시아 최대규모 유커 타운

황해자유구역 중국친화도시

국내 첫 중국친화도시 건설도 가시화되고 있다. 평택 황해경제자유구역 유커타운 및 대중국 물류단지 개발계획이 구체화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경기 평택시 포승면 일대 현덕지구에 추진하는 중국친화도시(조감도) 개발 사업은 이번 달부터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중국친화도시는 여의도 면적(290만㎡)에 버금가는 232만㎡ 규모로, 서울과 인천 등지의 차이나타운과 달리 전국 처음으로 중화권 친화 도시형태로 개발된다. 규모는 미국, 일본, 한국 등 전 세계 55곳에 3300∼9900㎡ 규모로 조성된 차이나타운을 합친 면적보다 크다.

중국친화도시 건설비용은 국·도비 지원금 1550억원을 포함해 7500억원으로, 이 가운데 보상비는 3200억원으로 추정된다. 구체적인 계발계획을 살펴보면 공공시설 89만5000㎡(38.58%) 외에 유통 61만9000㎡(26.72%), 주택지역 44만7000㎡(19.3%), 상업업무 17만7000(7.64%), 관광·의료 6만5000㎡(2.83%) 등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새로운 쇼핑문화를 콘셉트로 레지던스호텔과 특급호텔, 위락시설, 대규모 쇼핑센터, 상설 케이팝 공연장, 남대문·동대문시장 점포 공유, 중국 최고 국제학교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도시가 조성되면 인구 3만 명 입주와 일자리 4만여 개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태헌 황해경제구역청장은 “현덕지구 중국친화도시 개발에 많은 관심이 몰린다”며 “이달 중 추가 투자 유치 등 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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