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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Ⅱ | 최고의 라이징 역세권 선정 ‘남영·광나루·문정’이 뜬다
기사입력 2017.08.04 16: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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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선정했습니다> 서울시 352개 지하철역 주변 상권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2015~2017) 약 200개 업종에 속하는 로드샵에서 발생한 추정매출 증가율을 기준으로 순위를 선정했습니다. 추정매출 증가율이 높더라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지정한 기존 주요상권인 경우 선정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1개 상권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의 규모가 작은 지역(로드숍 점포 100개 이하)은 선정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분석결과 최근 3년간 매출이 10% 이상 증가한 상권은 352개 중 174개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상위 50개 지역으로 범위를 축소한 뒤, 기존 주요상권, 점포 수 부족 상권을 제외하고 20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용산 개발과 낙후 상권 재개발로 떠오르는 남영역 일대 상권

남영역 열정도의 이색적인 청년 상점



‘길 따라 돈이 흐른다.’

오랜 부동산 투자의 명언은 상권투자에 있어서만은 새 옷을 입고 있다. ‘역(세권) 따라 돈이 흐른다.’ 역세권은 풍부한 유동인구와 교통 편의성을 바탕으로 최고의 입지선호도를 가지고 있다. 역세권을 중심으로 서울지역 352개 지하철역 상권 추정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남영역 상권이 평균 44.4%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역과 서울역 사이에 입지한 남영역은 인근 역세권에 비해 비교적 낙후된 상권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용산역 개발로 인한 수혜는 물론 2014년 말부터 청년 단체인 청년장사꾼이 오래된 인쇄소 공장만 섬처럼 남아 있던 남영역 근처 거리를 ‘열정도’라 이름 짓고 아기자기한 가게를 오픈하는 등 상권을 부흥하고 있다.

2위는 광나루역 상권(33.7%)이 차지했다. 2년 전부터 도시개발사업과 활발한 상권조성사업을 바탕으로 매출액 증가가 눈에 띄었다. 3위는 약 2년 전까지 ‘버려진 상권’으로 불리던 문정이 차지하며 부활한 모습을 보여줬다. 위례신도시, 문정법조타운 입주의 본격화로 든든한 배후수요가 확보됐고 탄천 건너 수서역을 지나는 SRT도 개통돼 유동인구까지 늘어나며 상권이 살아나고 있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이외에 순위권에는 한양대(27.5%), 가락시장(26.9%), 당산(24.8%), 창신(22.7%) 역세권이 이름을 올렸다.

이태원 상권과 인접해 있는 녹사평역 일대는 외식업과 소매업 점포수 증가율이 눈에 띈다



▶지역고객 늘어나는 상권 vs 외부유입 고객비중 늘어나는 상권

매출액 증가 상위 Top 20의 상권들의 주요 고객유형 변화를 살펴보면 외부 유입인구가 늘어나는 상권과 주변지역 고객비중이 늘어나 상권이 발전하는 경우로 나뉘는 것을 알 수 있다. 먼저 외부 유입인구 비중이 확연하게 늘어나는 상권은 녹사평, 가양, 증미, 등촌, 망원, 대방, 상왕십리, 장지 등이다. 이곳은 과거 주변 주거인구와 직장인구 고객비중이 70%을 넘어서는 특징을 보였지만 점차 상권이 유명세를 타거나 인근지역 고객을 흡수하며 외부 유입인구가 늘어나는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동네상권이 크게 형성되어 발전하는 상권유형을 볼 수 있다. 남영, 문정, 가락시장, 광나루, 한양대, 장안평, 당산, 창신, 동묘앞, 신당, 신설동, 성수, 가락시장 등은 지역 내 상권이 형성되거나 발전하면서 주변고객의 외부유출이 적어지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1~2년 전까지 버려진 상권이라 불리던 문정동 상권은 최근 완벽하게 부활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외식업 증가하는 문정·남영·녹사평

서비스업 흥하는 장지, 상왕십리, 신당

분석결과 각 상권의 업종별 점포 수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상권이 확장돼 전체업종이 고르게 증가하는 상권은 장지, 성수, 신당 등을 꼽을 수 있다. 음식업에서 문정(33%), 장지(12.1%), 망원(9.4%) 등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상권으로 꼽을 수 있다. 법조타운 등이 들어서며 직장인 고객이 늘어난 문정, 망리단길, 열정도길, 경리단길 등 소위 뜨는 거리가 조성되며 외식업종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 상권이 발전기에 나타나는 척도라고 할 수 있는 소매업 점포 증가율에 있어서는 창신(14.2%), 성수(10.5%), 장지(10.3%), 녹사평(6.6%), 신설동(6.4%), 가락시장(5.8%), 신당(5%)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이외에 서비스업 점포수의 경우 장지(36.4%), 문정(28.1%), 상왕십리(15.9%), 신당(10.9%) 등이 증가율 상위를 기록했다.



▶라이징 역세권 뜨는 업종은 상권별로 상이

나이스비즈앱 데이터 분석결과 각 역세권별 업종구성 데이터를 통해 집계한 유망업종으로 꼽힌 상권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남영의 경우 양식과 주점의 비율이 높아졌고, 광나루의 경우 고깃집과 주점의 증가세가 눈에 띄었다. 대학가 상권인 한양대의 경우 양식과 미용실의 점포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고, 문정의 경우 병원이 급격하게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이외에 가락시장역세권에서는 화장품소매업이 당산역 상권에서는 학원과 독서실이 뜨고 있는 업종으로 꼽혔다.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83호 (2017년 08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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