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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사막 와디 럼, 왕좌의 게임 무대 와르자자트, 오바마 휴양지 카일루아 만… 이색 여행지서 추위 잊어볼까
기사입력 2019.01.31 16:23:44 | 최종수정 2019.01.31 16: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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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면 으레 따뜻한 곳들이 여행지로 각광받는다. 그래서 겨울이면 동남아시아 휴양지 대부분은 우리 여행객들의 단골 목적지가 된다. 온천이 유명한 일본도 추워지면 여행지로 꾸준한 인기를 끈다. 그런데 매 겨울마다 비슷한 여행지를 가면 조금 식상해지기 마련. 이럴 때 이색여행지로 눈길을 돌려보면 어떨까. 특히 2월이면 설 연휴도 있고, 겨울 휴가가 제공되는 곳이 있어 다소 여유 있게 여행을 다녀 올 수도 있다.

매경럭스멘이 세계 최대의 여행 e커머스 기업인 부킹닷컴에 의뢰해 최근 뜨고 있는 이색여행지 10곳을 뽑아봤다.

요르단 와디 럼



▶요르단 와디 럼

수많은 블록버스터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한 바 있는 요르단 와디 럼은 거친 사막에 대한 판타지를 아낌없이 채워줄 수 있는 여행지다. 역동적인 형태로 펼쳐지는 모래산, 붉은 협곡과 선사시대 암석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경관을 자아내는 와디 럼은 세상과의 단절을 꿈꾸는 여행객에 최적의 공간을 제공한다. 붉은 모래와 언덕이 자연스럽게 형성한 곡선의 향연으로, 화성과 비교되는 이곳의 사막은 그동안 익숙했던 세상의 모습에서 완전히 벗어난 듯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인근 숙소로는 매끄러운 디자인이 인상적인 메모리즈 아이차 럭셔리 캠프(Memories Aicha Luxury Camp)가 있다. 이 곳은 사막 체험을 위한 베이스캠프로서 필요한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 별 관측과 산 전망 감상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며, 레스토랑에서 다양한 별미와 모든 형태의 식단이 제공되는 조식을 즐길 수 있다.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사마르칸트는 고대 실크로드에서 가장 번영했던 요충지로,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수백 년 동안 세계 문화 교류의 거점으로 기능해왔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중세 건축물과 유적이 곳곳에 즐비하다. 그중에서도 레기스탄 광장(Registan Square)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으로 꼽힌다. 모자이크화, 금박 장식, 기하학적인 캘리그래피로 가득한 이 광장은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사마르칸트 여행객이 추천하는 여행 테마로는 고대 유적, 건축, 역사 등이 있다.

멕시코 바칼라르



▶멕시코 바칼라르

바칼라르는 제2의 몰디브로 떠오르고 있을 정도로 눈부신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일곱 빛깔의 호수(Lake of Seven Colors)’로 유명하다. 새하얀 백사장과 어우러져 청록 빛으로 반짝이는 호수의 물은 깨끗하여 다이빙과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최적이며, 호수 주변 곳곳에 아기자기하게 자리 잡은 어부들의 집도 인상적이다. 또한 바칼라르를 대표하는 해산물 요리 시식도 결코 놓쳐서는 안 될 여행 코스 중 하나다.

콜롬비아 팔로미노



▶콜롬비아 팔로미노

콜롬비아의 대표 관광지로 전 세계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팔로미노는 해변가에 위치해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하다. 카리브해 해변 특유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서핑과 일광욕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원숭이, 큰부리새 등 야생동물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별미인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으며, 튜브를 타고 팔로미노강을 따라 카리브해까지 유유히 이동하며 주변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도 있다. 이처럼 팔로미노는 해변 산책, 휴식, 자연을 즐기기에 최적화된 여행지다. 이곳은 다양한 호스텔로도 유명하다.

모로코 와르자자트



▶모로코 와르자자트

모로코의 아틀란스산 남쪽에 자리잡은 와르자자트는 사하라사막으로 향하는 관문이다. 마을 전체가 요새화된 아이트 벤 하두(Ait Ben Haddou)가 위치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아이트 벤 하두의 고대 카스바에서 즐기는 일출과 일몰은 그야말로 장관이며, 4륜 오토바이로 주변 지역을 즐기는 것도 아이트 벤 하두를 즐기는 좋은 여행 방법이다. 국내에서도 인기 있는 미드 <왕좌의 게임> 등 많은 드라마 및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알바니아 사밀



▶알바니아 사밀

알바니아 남부 지방에 위치한 사밀은 아직 때 묻지 않은 아름다운 해변이 즐비하다. 알바니아 리비에라에 위치한 이 보석 같은 여행지에서 에메랄드빛 바다, 한적한 해변과 평온한 레스토랑을 즐길 수 있다. 물방울 색깔이 눈동자의 색처럼 반짝인다는 의미에서 ‘파란 눈(Syri I Kalter)’이란 별명이 붙은 이곳의 호수는 놓칠 수 없는 명소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대 도시인 부트린트도 꼭 방문해야 할 명소로, 해산물, 해변, 친절한 사람들로 특히 각광받고 있다.

르완다 키갈리



▶르완다 키갈리

‘천개의 언덕을 품은 나라’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진 르완다는 최근 여행이 쉬워지면서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화산국립공원의 산악 고릴라를 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또한 아카케라 국립공원에서는 ‘빅 파이브(Big Five)’로 불리는 사자, 코뿔소, 코끼리, 들소, 표범을 관찰할 수 있다.

네덜란드 레이와르덴



▶네덜란드 레이와르덴

구시가지, 도시 산책, 쇼핑으로 호평 받고 있는 레이와르덴은 네덜란드 특유의 매력으로 가득하며 박물관, 쇼핑, 맛집을 폭넓게 즐길 수 있다. 2018년 문화수도로 선정될 만큼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과 전시회를 즐길 수 있는 이 도시는 자전거를 타고 둘러볼 수도 있다. 프리스 미술관에 방문하여 프리스란트주의 유물과 문화재를 관람한 뒤, 기울어진 형태로 유명한 레이와르덴의 대표 건축물 올데호베(Oldehove) 탑에 방문할 수 있다. 붐스마 박물관에 들러 가족이 대대로 운영하고 있는 양조장에서 현지 주류를 시음해보는 것도 좋은 여행 코스다.

하와이 카일루아 만



▶하와이 카일루아 만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일가가 8년 연속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낸 곳으로, 이 곳은 ‘제2의 와이키키’로 불릴 정도로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카일루아 만의 하얀 모래사장과 수정처럼 맑은 바닷물은 모쿨루아 섬까지 패들보드를 즐기거나 푸른 바다 밑에 숨겨진 원시 그대로의 암초 위를 스노클링으로 탐험하는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그야말로 완벽한 환경을 제공한다. 오바마 휴양지로도 유명하다.

바하마 일루서라 섬



▶바하마 일루서라 섬

바하마의 외곽에 위치한 일루서라 섬도 역대 미국 대통령들에게 사랑 받은 휴양지다.
이곳을 가장 많이 찾은 이는 프랭클린 D 루즈벨트 전 대통령이다. 프랭클린 D 루즈벨트는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 첫 휴가를 이 곳에서 낚시를 하며 보냈다. 일루서라 섬의 아찔한 핑크색 모래 해변과 유혹하는 듯한 산호초들은 이국적인 휴양지를 찾아 헤매는 관광객들에게 날로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문수인 기자, 사진제공 부킹닷컴]

[본 기사는 매경LUXMEN 제101호 (2019년 2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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