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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車시장 공략나선 각 브랜드의 비밀병기
기사입력 2019.01.09 14: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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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시장은 국산브랜드와 독일브랜드, 일본브랜드가 경쟁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각 국가의 대표 브랜드가 공개한 신차(新車)를 한 자리에 모았다. 2019년 시장공략의 시금석이 될 각 브랜드의 비밀병기다.

국산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의 끝판왕

제네시스 G90




‘G90’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세단이다. 제네시스에서 친절하게 덧붙인 한글명은 ‘지 나인티’.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공식 출시행사에서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지난 3년간 제네시스는 국내외에서 그 성능과 디자인을 인정받고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과 최첨단 기술을 G90에 집중적으로 담아냈고, 이를 통해 제네시스는 고객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일단 이 포부, 형식에 얽매인 괜한 말은 아니다. 지난 3년간 제네시스 브랜드의 시장 안착은 차치하더라도 EQ90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G90는 그 자체로 진일보했다. 시장의 반응도 고무적이다. 11일간 실시한 사전계약 기간 중 총 6713대가 계약됐다.



신차급 변화의 시작은 외관의 수평적인 구조다. 차량 전체에 수평적인 캐릭터라인(자동차 차체 옆면 가운데 수평으로 그은 디자인 라인)을 적용해 웅장하고 우아한 라인을 갖췄다.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전용 휠과 그릴에 적용된 지-매트릭스(G-Matrix)도 주목해야 할 디자인 요소. 다이아몬드를 빛에 비추었을 때 보이는 난반사에서 영감을 얻은 제네시스만의 고유 패턴이다. 인테리어는 비교적 심플하고 세련됐다. 센터페시아의 스위치도 간결하게 디자인해 직관적으로 바뀌었다. 이탈리아 다이나미카의 고급 스웨이드로 시트 컬러와 맞춰 제작된 후석 목베개는 편안한 승차감의 화룡점정이다.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지능형 차량 관리 서비스’ 등 업그레이드된 IT 편의사양도 제네시스에 최초로 적용됐다. 제네시스 전용 카퍼 GUI(Graphic User Interface)를 적용한 ‘12.3인치 제네시스 커넥티드 내비게이션’을 통해 지도화면을 확대·축소할 수 있고 전·후석에 앉은 이들이 독립적으로 내비게이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적용된 ‘외부 공기 유입 방지 제어’, 실내공기 정화를 수행하는 ‘공기 청정 모드’ 등도 탑재됐다. 가격은 3.8 가솔린 모델이 7706만~1억995만원, 3.3 터보 가솔린 모델이 8099만~1억1388만원, 5.0 가솔린 모델이 1억1878만원이다. 만능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BMW 뉴 X4




BMW의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ports Activity Coupe, SAC) X4의 2세대 모델이 출시됐다. 2014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전 세계에서 20만 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2세대 ‘뉴 X4’는 울퉁불퉁 잘빠진 근육질 외관에 확 늘어난 적재공간이 돋보인다. 우선 전장과 전폭, 휠베이스가 이전보다 각각 81㎜, 37㎜, 54㎜ 늘었다. 반면 전고는 3㎜가 줄어 보다 역동적인 라인을 완성했다. 트윈 LED 헤드라이트와 함께 새롭게 장착된 수평 안개등이 BMW X 라인의 상징인 ‘6개의 눈’을 재해석했다. BMW SAC의 독특한 라인도 재정비했다. 뉴 X4의 루프 라인은 뒷좌석 창문까지 이어지다가 뚝 떨어진다. 도어 손잡이부터 후미등까지 이어지는 어깨 라인과 휠 아치 사이 캐릭터 라인이 후면 디자인을 완성하고 있다. 인테리어는 스포츠 시트와 측면 지지부, 센터 콘솔 양쪽에 무릎 패드가 새롭게 설치됐다. 3존 전자동 공조장치와 40:20:40 분할 접이식 시트, 기본 525ℓ 최대 1430ℓ까지 확장 가능한 적재공간이 편의성을 높였다.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4 xDrive20d’의 최고출력은 190마력, 뉴 X4의 모든 라인업에는 8단 스텝트로닉 자동 변속기와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Drive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가격은 ‘뉴 X4 xDrive20d M Sport X’가 7270만원, ‘뉴 X4 xDrive20d M Sport Package’가 7220만원, ‘뉴 X4 xDrive20d xLine’이 6920만원이다. 여유로운 공간과 첨단 안전기술의 조화

폭스바겐 아테온




폭스바겐의 새로운 프리미엄 세단 ‘아테온’은 스포티한 GT를 닮았다. 지금까지 출시된 폭스바겐 모델 중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이 가장 넓은데, 여기에 프레임이 없는 사이드 윈도우, 랩어라운드 보닛 등의 디자인 요소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외관은 스포츠카를 닮았지만 실내는 비교적 공간이 넉넉하다. 폭스바겐의 새로운 MQB 플랫폼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인 2840㎜의 휠베이스를 확보해 여유로운 탑승공간을 마련했다. 뒷좌석 레그룸도 1016㎜로 동급 최고수준이다. 563ℓ의 트렁크 공간은 뒷좌석을 접으면 1557ℓ로 넓어진다. 나파 가죽 시트로 마무리된 실내에는 최신 MIB(Modular Infortainment Matrix) 시스템이 탑재됐고 중앙에 자리한 8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동해 최신 디지털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2017 유로앤캡 안전도 평가’에서 동급 세그먼트 중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된 아테온은 전방추돌경고장치, 긴급제동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액티브 보닛, 트래픽 잼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플러스(사각 지대 모니터링), 레인 어시스트,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파크 어시스트, 피로 경고 시스템 등 첨단 안전 기술이 모두 기본으로 적용됐다.



1968cc TDI 엔진의 최고 출력은 190마력, 제로백은 7.7초, 최고 속도는 239㎞/h다. 가격은 ‘아테온 2.0 TDI 엘레강스 프리미엄’이 5216만8000원, ‘2.0 TDI 엘레강스 프레스티지’가 5711만1000원이다. 신통방통한 프리미엄 콤팩트SUV

인피니티 QX30




지난 12월 6일 출시된 인피니티의 프리미엄 콤팩트 SUV ‘QX30’은 독특한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이 돋보이는 차량이다. 탑재된 최첨단 기술이 그야말로 신통방통한데, 일례로 인텔리전트 사륜 구동 시스템은 노면과 주행상황에 따라 엔진의 구동력을 최대 50%까지 리어 액슬로 보내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확보한다.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조합은 최고 출력 211마력, 최대 토크 35.7㎏.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전방 충돌 경고, 전방 비상 브레이크,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어댑티브 프론트 라이팅, 어라운드 뷰 모니터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보조 기술은 안전성과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독특한 디자인이다.

차량 전면에 자리한 인피니티 특유의 더블아치 그릴과 사람 눈을 형상화한 LED 헤드라이트는 보다 날렵한 이미지를 구현했고, 초승달 모양의 C 필러가 역동성을 강조하고 있다. 가격은 ‘에센셜 트림’이 4360만원, ‘프로어시스트 트림’이 4810만원이다.

[안재형 기자]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100호 (2019년 1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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